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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북한 및 이란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 보다 깊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우드 유엔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을 주제로 22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오늘날 러시아와 이란, 북한과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깊어졌다”고 말했다고 VOA가 23일 전했다.이어 “2023년 12월 말부터 러시아군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북한에서 조달한 북한제 탄도미사일 40발 이상을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했다”며 “러시아의 공격이 최소 10차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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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이 왕후닝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만났다.노동신문은 23일 "왕 상무위원은 김정은 총비서에게 시진핑 주석의 인사를 전했으며, 김 부장은 조중(북중) 두 당 정상들의 관심 속에 조중관계가 끊임없이 승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왕 상무위원은 "국제정세가 아무리 변해도 쌍방의 전략적 선택인 중조친선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두 당 최고 영도자들의 중요 합의들을 실질적 행동으로 전화시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할 것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3.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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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이 태권도를 이용해 불법 외화벌이를 하는 행위를 조사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 측은 국제태권도연맹(ITF) 소속 고위간부의 태권도 강습과 북한당국의 해외에서의 외화벌이 간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 “’대북제재위는 제재 비준수 사건에 대한 정보 수집과 조사, 분석 조치를 권장했다”고 답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2일 전했다.그러면서 “위원회 웹페이지에 조사결과 보고서가 게시되기 전까지는 전문가단 조사 작업의 활동 사항은 기밀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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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가 초치돼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사진=SPN)정부가 22일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항의해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를 초치했다.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아이보시 대사를 초치해 일본에 항의의 입장을 전달했다.외교부는 이에 앞서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관해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성명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서술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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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을 향해 “무모한 도발을 이어갈 시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적당히 타협해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이전의 북한 도발 사례에 대해서는 “어떠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3.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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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일본이 역사 왜곡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외교부는 22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하여 서술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성명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라고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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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반도 전시작전권 전환 작업을 완료하기 위한 궤도 위에 있다"고 밝혔다.러캐머라 사령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안보태세 점검 청문회에서 '전작권 전환이 늦춰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잭 리드 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러캐머라 사령관은 "우리는 그것을 완료(complete)하기 위한 궤도 위에 있다"며 "그러나 그것은 시간(time)이 아닌 조건(standards)에 기반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 대통령으로부터 그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미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3.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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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2일 한국형전투기(KF-21) 최초 양산계획을 40대로 승인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제16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한국형전투기(KF-21) 최초양산계획을 심의·의결했다.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계약은 올해 6월에 20대, 내년 6월에 20대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방사청은 당초 계획대로 2026~2028년 초도양산으로 40대를 확보하고 2032년까지 80대를 추가 양산해 모두 120대의 KF-21을 운용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말 KIDA는 사업타당성 조사에서 KF-2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3.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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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당국제부장 등 대표단 북경 방문 평가]○ 북한이 고립을 탈피하고 사회주의권 대상 대외활동을 늘리는 가운데 중국 양회 이후 대중국 접근도를 높이기 일환.- 북중수교 75주년과 조중(북중)친선의 해로 규정한 올해 다양한 교류확대를 위한 당 차원의 접촉 본격 가동.○ 그간 러시아와 밀착에 비중을 두었으나 북러, 북중 투 트랙 외교를 통해 사회주의권 연대 강화.- 대러 밀월로 인한 중국 패싱 혹은 중국 홀대에 대한 달래기 목적.- 코로나 이후 제한되었던 외교 일정을 본격화.- 신냉전 이후 고착화되고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3.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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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중국, 베트남, 라오스 방문에 나섰다.노동신문은 22일 “김성남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이 중국, 베트남, 라오스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21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 당 중앙위원회 일꾼(간부)들과 북한 주재 중국, 베트남, 라오스의 외교대표들이 전송했다.평양을 출발한 대표단은 첫 방문지인 베이징에 21일 도착했다.신문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 부장 조리와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 대사가 북한 대표단을 맞이했다"고 전했다.김 부장은 방문 첫날인 21일 베이징에서 류젠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3.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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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은 북한이 노동자 10만여 명이 북한의 수익 창출을 위해 40여개국에서 일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전문가단 연례보고서는 “북한의 해외 파견 노동자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보고서는 유엔 회원국의 보고를 인용해 “10만여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40여개국에서 봉제, 건설, 의료, 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 당국의 수익 창출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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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이버 보안 회사가 북한의 해킹 그룹 김수키(Kimsuky)가 사용하는 새로운 전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미국의 사이버 보안 회사 ‘래피드7’(Rapid7)은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해킹 조직 김수키(Kimsuky)가 보안 조치를 우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새로운 전술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 북한 관련 전문가들에게 ‘북한’ 또는 ‘핵’과 관련한 주제의 파일에 악성코드를 숨겨 보내는 것은 북한 해커들이 사용하는 수법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여러 개의 HTML 문서 즉,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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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과 주한미군 사령관이 온라인 사칭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연방의회 상원 국방위원회가 21일(현지시간) 개최한 2025년 인도태평양 및 주한미군 국방 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폴 라카메라 주한미군 사령관이 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증언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암호화폐 사기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아퀼리노 사령관은 “매달 200개 이상의 가짜 웹사이트에서 나를 사칭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속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라카메라 사령관은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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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의 인권침해를 중단하고 책임규명을 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이 제출됐다.벨기에는 유럽연합(EU)을 대표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20일(현지시간)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결의안 초안은 EU가 “북한에 국내외의 범죄, 학대 및 인권 침해를 인정하고, 이를 종식하기 위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올해 초안에는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에 의한 초국가적 탄압에 대항 조치를 취하고, 탈북민 관련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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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 북한인권대사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하고, 북한에 11월 예정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의 진지한 참여를 촉구했다.이 대사는 18일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에 참석해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고, 북한인권 문제가 국제 안보와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이 대사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즉각적 조치를 촉구하고, 북한이탈주민 강제 북송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이 대사는 19일 주 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주최 부대행사에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가 여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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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주 호주 대사가 25일 열리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나흘 앞둔 21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일시귀국'했으나, 이 대사의 국내 일정과 공관장 회의 급조 등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대사는 공무를 이유로 지난 10일 출국 후 11일 만에 일시귀국했다. 공관장 회의는 25일부터로, 이른 귀국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하는 다른 공관장들은 아직 귀국하지 않았다.외교부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으로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등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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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탄두 소형화에 필수적인 '삼중수소' 생산 시설을 가동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을 지낸 올리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은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북한 핵시설 동향을 VOA에 공개했다.하이노넨 특별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영변 핵시설 내 ‘동위원소 생산 공장’에서 핵무기 소형화를 위한 삼중수소 생산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VOA가 21일 보도했다.하이노넨 특별연구원은 최근 북한이 초대형방사포에 소형화된 전술핵탄두 탑재를 가정한 발사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3.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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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정 박 미국 대북고위관리와 21일 전화통화를 갖고, 서해에서 북한의 현상 변경 시도 가능성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며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한미 양측은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각종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도발과 대남 적대정책 등 호전적 언행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저해하고 있는 것에 우려했다.박 고위관리는 지난해 미국이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통해 표명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양측은 최근 북한의 불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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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방산 공관장 회의가 이종섭 호주대사의 귀국 명분을 만들기 위해 급조된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부인하고 외교부와 많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이 일정은 그동안 방산 분야에 대한 논의를 많이 외교부와 해왔다"라며 "각 정부 부처, 참석 대상 해외 공관장들의 일정, 또 어떤 논의를 할 건지 등을 검토해서 결정된 걸로 안다"라고 말했다.전 대변인은 "외교부·국방부는 방산에 대한 논의를 지금까지 여러 번 해 왔다"라며 "해외 공관 기관장들과도 화상, 또는 여러가지 협의체를 통해서 논의를 해왔던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3.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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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의 '통일 지우기' 움직임은 북한 주민들의 대남 동경과 기대심리를 원천 차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스스로 남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완전히 패배했음을 자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급격하게 선대의 업적을 지우는 정도의 통일흔적 지우기는 내부적으로 이념의 혼란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 공식화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조용하게 지워나가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북한의 내부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정은 북한 총비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21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