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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에 비토권(거부권)을 행사한 이유를 유엔 총회에서 소명한다.유엔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건과 관련한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거부권 행사일로부터 근무일 10일 내 총회 공식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는 총회 결의 76/262(2022)에 따른 것이다.러시아는 총회에서 자신들이 비토권을 행사한 사유에 대해 설명해야 하며, 유엔 회원국들은 발언권을 얻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황준국
국제기구
박세림 기자
2024.04.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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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한국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들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나토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한국이 무기를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어떤 지원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5일 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이제 한국이 살상 무기를 지원할 때’라는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인도태평양 파트너들이 어떤 종류의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너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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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4일(현지시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2003년부터 22년 연속으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마크 드 바이츠웨이브 제네바 주재 벨기에 대사는 “유럽연합(EU)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년이 지난 지금도 북한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침해, 그중 일부는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인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고 5일 VOA가 전했다.그러면서 “과거와 지금도 진행 중인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규명 없이는 한반도에 평화와 화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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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밀착이 국제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유럽에 중요하다고 밝혔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나토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브뤼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한국 등 우리의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4일 전했다.이어 “아시아에 있는 러시아의 친구들은 러시아가 침략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그 대가로 북한과 이란은 그들의 미사일과 핵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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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임기 연장이 러시아의 거부로 부결된 것에 대해 4월 유엔 안보리 순회의장국 몰타가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지적했다.몰타의 바네사 프라지어 유엔 주재 대사는 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순회의장국 자격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전문가단) 임기가 연장되지 않았다는 사실, 거부권이 행사됐다는 사실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2일 전했다.프라지어 대사는 “제재위원회가 전문가단의 조언과 보고에 의존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라면서 “솔직히 이 상황을 어떻게 극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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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패널이 사라지더라도 대북제재위원회는 존속된다며 대북제재를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두자릭 대변인은 "분명히 전문가패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지만, 제재위원회는 계속해서 존재하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재위원회는 여전히 제재 체제 이행을 감
국제기구
김원준 기자
2024.03.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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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감시기능을 수행하던 전문가패널의 활동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15년 만에 중단된다. 외교부는 러시아가 안보리의 신뢰를 훼손시켰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안보리는 뉴욕 현지시간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문가패널 임기 1년 연장을 위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비토권(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투표 결과 13개 이사국은 찬성했으며, 러시아는 반대, 중국은 기권했다.이에 따라 전문가패널의 활동은 다음달 30일 종료된다.외교부는 이번 결과에 대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국제기구
박세림 기자
2024.03.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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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2일(현지시간)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과 관련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주유엔 한국대표부는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던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 채택을 위한 안보리 공식회의가 안보리 이사국간 협의에 의해 연기됐다고 밝혔다.당초 회의는 유엔 웹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구체적인 연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추가 회의 일정도 미정인 상태다.안보리는 이날 오후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회의를 열고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무 연장 여부와 관련한 결의에 대해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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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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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1천 명당 17명으로 2000년 이후 75% 감소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이 최근(12일) 공동으로 발표한 2023 아동 사망률 보고서는 2022년 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1천 명당 17명이라는 조사결과를 공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2일 전했다. 2022년 전체 5세 미만 아동 중 약 6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자 수는 1990년 1만 8천 명에서 2000년 4만 3천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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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북한 및 이란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 보다 깊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우드 유엔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을 주제로 22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오늘날 러시아와 이란, 북한과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깊어졌다”고 말했다고 VOA가 23일 전했다.이어 “2023년 12월 말부터 러시아군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북한에서 조달한 북한제 탄도미사일 40발 이상을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했다”며 “러시아의 공격이 최소 10차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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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이 태권도를 이용해 불법 외화벌이를 하는 행위를 조사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 측은 국제태권도연맹(ITF) 소속 고위간부의 태권도 강습과 북한당국의 해외에서의 외화벌이 간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 “’대북제재위는 제재 비준수 사건에 대한 정보 수집과 조사, 분석 조치를 권장했다”고 답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2일 전했다.그러면서 “위원회 웹페이지에 조사결과 보고서가 게시되기 전까지는 전문가단 조사 작업의 활동 사항은 기밀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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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은 북한이 노동자 10만여 명이 북한의 수익 창출을 위해 40여개국에서 일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전문가단 연례보고서는 “북한의 해외 파견 노동자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보고서는 유엔 회원국의 보고를 인용해 “10만여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40여개국에서 봉제, 건설, 의료, 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 당국의 수익 창출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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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행사에서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 아버지의 생사를 알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발언이 나왔다.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소에서 19일(현지시간) 열린 북한 인권 관련 부대행사에서 최진영(34) 씨는 아버지이자 11년째 북한에 억류된 최춘길(65) 선교사의 생사 확인을 도와주기를 호소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최 씨는 실종된 아버지의 납북 소식을 지난해 말 한국 정부로부터 들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최 선교사는 2014년 12월 탈북민 지원 사역을 하던 북∙중 접경 지역에서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이날 행사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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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 대표는 북한이 주민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큰 진전을 보였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엔 제네바에서 18일 북한 인권에 대해 논의하는 정기회의가 열렸다.줄리 터너 미국 북한 인권 특사는 “북한 정권은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 침해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18일 전했다.이어 “우리는 중국과 다른 회원국들에게 북한 주민들에 대한 강제송환금지원칙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 이신화 한국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우리는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강제송환금지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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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논의가 열렸다.55차 유엔 인권이사회 부대행사로 스위스 유엔 제네바 본부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캐나다의 북한 인권 단체 한보이스(HanVoice)가 20개 시민 단체를 대표해 ‘북한 주민을 향한 새로운 여명을 향해'를 주제로 회의를 주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등 14개 정부의 공동 후원으로 탈북민 3명과 한국 대표부, 미셸 테일러 유엔 인권이사회 주재 미국 대사, 패트리샤 맥컬라 제네바 주재 캐나다 차석대사가 발언자로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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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 포함했다.FAO는 11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은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VOA가 보도했다.그러면서 북한 내 대다수 인구가 적은 수준의 식량 섭취로 고통받고 있고 다양한 식품군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약세 속에 2024년 상반기에도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은 계속 취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북한이 이처럼 외부 지원이 필요한 식량 부족국에 포함된 것은 FAO가 해
국제기구
유영목 기자
2024.03.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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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북한을 외부 식량지원 필요국으로 재지정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 포함했다고 VOA가 12일 전했다.FAO는 11일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Crop Prospects and Food Situation Quarterly Global Report)’를 발표하고 “북한은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부족하다”고 밝혔다.이어 “북한 내 대다수 인구가 적은 수준의 식량 섭취로 고통받고 있고 다양한 식품군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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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선박의 대리 운영주로 중국 회사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에 따르면 북한 국적 선박인 ‘연봉’호의 등록 소유주(Registered owner)로 ‘HK JK 인터네셔널 트레이드’라는 이름의 회사가 올해 2월 1일부터 등재됐다고 VOA가 9일 보도했다.중국 국적의 ‘헝성29’호였던 이 선박은 지난해 4월 북한으로 국적을 바꿔 ‘해연8’호로 불리다가 지난해 7월 지금의 ‘연봉’호로 이름을 변경했다.새로운 등록 소유주인 HK JK 인터내셔널은 ‘등록 국적’이 ‘중국 홍콩’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0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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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영변 핵시설 내 경수로에서 시운전 정황으로 보이는 냉각수 배출이 계속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제1704차 이사회 개회사에서 “2023년 12월 21일 ‘북한 핵 프로그램의 최근 진전’에 관한 성명에서 언급했듯이, IAEA는 영변의 경수로 냉각 시스템에서 온수가 배출되는 것을 관측했다”고 말했다."이같은 관측 결과는 경수로의 시운전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성명 발표 이후 IAEA는 경수로의 냉각 시스템에서 강력
국제기구
김원준 기자
2024.03.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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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순에 열리는 북한과 일본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북한에서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시찰단을 파견했다.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북한과 일본의 첫 경기는 오는 21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2차전은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이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이 북한에서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일 시찰단을 파견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중국과 베트남 등의 대표로 구성된 시찰단은 중국 베이징 공
국제기구
김원준 기자
2024.03.03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