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사진=외교부)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사진=외교부)

이신화 북한인권대사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하고, 북한에 11월 예정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의 진지한 참여를 촉구했다.

이 대사는 18일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에 참석해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고, 북한인권 문제가 국제 안보와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즉각적 조치를 촉구하고, 북한이탈주민 강제 북송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 대사는 19일 주 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주최 부대행사에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가 여타 글로벌 상황에 묻혀 잊혀진 위기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

이 행사에는 북한에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도 참석해 피해 가족의 아픔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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