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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 동쪽의 북창비행장의 현대화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North)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38노스는 미국 민간 인공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해 11월 4일과 이달 17일 사이 촬영한 북창비행장의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새로운 유도로를 개선하고 주 활주로를 2,800m로 확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북창비행장은 평양에서 북동쪽으로 53km, 순천비행장에서 북동쪽으로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창과 순천은 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네 곳의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4.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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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미국 제재 대상 선박인 러시아 ‘앙가라’호의 중국 항구 정박에 대해 중국 당국에 문제 제기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관련 논평 요청에 “’앙가라’호가 현재 중국 항구에 정박해 있다는 신뢰할 수 있는 공개 정보 보도를 알고 있으며 중국 당국에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대변인은 “언론 보도와 비정부기구(NGO) 보고서는 ‘앙가라’호가 그 동안 북한에서 러시아로 군사 장비와 군수품을 운송하는 러시아 화물 운송에 직접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며 “이는 북한과 관련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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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역내 주요 위협 중 하나로 북한을 지적했다.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24일(현지시간)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가 주최한 대담에서 역내 주요 위협 요소로 중국, 러시아, 필리핀 남부 극단주의 세력과 함께 북한을 꼽았다고 VOA가 26일 전했다.아퀼리노 사령관은 “장거리 미사일 활동 형태로 중가하고 있는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과 “북한의 핵 능력 진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역내에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국가안보전략’에서 밝힌 5대 위협 가운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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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캠벨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대담에 참석,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초청해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했을 때 한일 두 정상이 매우 어려운 역사 문제를 극복하려는 결단은 놀라웠다"고 말했다.캠벨 부장관은 "저는 정치적 용기가 작은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 많은 초점을 두지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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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 약 950억 달러 규모(약130조)의 국가안보 추가 예산안에 서명했다.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 지원과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의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강제 매각 조항이 핵심 내용이라고 VOA가 25일 전했다.우크라이나 군사·경제 지원에 약 608억 달러(약 83조),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과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약 264억 달러(약 36조), 대만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의 안보 강화를 위해 81억 달러(약 11조)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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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오는 30일부터 5월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서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ESD)를 개최한다.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ESD는 "에너지 안보와 청정에너지 전환에 관한 한미 양국의 협력 증진을 진전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미 ESD의 미국 대표단은 제프리 파이어트 국무부 에너지·자원 담당 차관보가, 한국 대표단은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각각 이끈다.한미 ESD에선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전환의 우선순위 전반을 다룰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탈탄소화 노력 △청정에너지 협력 △핵심광물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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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 신규로 건물 기초와 콘크리트 패드로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며, 제2 해안발사대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22일(현지시간) “위성사진에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며 “해안 발사대 주변의 여러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으며 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관측했다.이어 “현장 주변에서 계속 신규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지난 세 번의 위성 발사 시도가 수행된 해안 발사대는 언제든지 사용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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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안업체 관계자가 북한 당국이 정보기술(IT) 인력들을 활용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북제재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 산하 사이버 보안 기업인 맨디언트의 마이클 반하트(Michael Barnhart) 수석 분석가는 23일 “북한이 IT 인력들을 활용해 광범위한 수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북한은 불법으로 제품을 팔곤 했지만, 최근엔 IT인력들을 통해 위장 회사를 내세워 전 세계와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제재를 회피하려고 한다”며 “물리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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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역내 안보 및 안정 문제에 대해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22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한 입장 요청에 “우리는 지역 안보 및 안정 문제와 관련하여 북한의 주장을 포함하여 한국 및 일본의 동맹국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어 “우리는 지역에 대한 잠재적 갈등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서로를 지원하면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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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군축 차관은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의 협력국 확대가 올해 내로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축·국제안보차관이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커스(AUKUS)의 ‘첨단 군사기술 공동 개발 협력 확대 계획(필러-2·Pillar-2)’과 관련해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몇 가지 기준이 있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전했다. 이어 “반드시 시한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안에 몇 가지 진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필러-2 프로젝트에 추가 파트너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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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 내 인권 침해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간했다.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2023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과 관련해 정권에 의한 인권 탄압, 중국 정부에 의한 강제 북송 문제 등 인권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보고서는 탈북민 증언, 유엔, 비정부기구(NG0)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북한 정권이 ‘반국가’ 혹은 ‘반민족’ 행위로 규정하는 광범위한 행위에 대한 사형이 허용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탈북, 외부 정보 유입물의 유통으로 인한 처형 및 정치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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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에 북한이 참여했을 수 있다고 추정한 보고서가 나왔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North)는 22일(현지시간) 기고문에서 북한의 인터넷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북한 애니메이션 아웃소싱의 세계와 정보 기술(IT) 프로젝트에 해외 기업이 무심코 북한 기업을 어떻게 고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매혹적인 시각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023년 말 북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에서 클라우드 저장용 서버가 발견됐다”며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서버의 구성 오류로 누구나 비밀번호 없이 이 서버의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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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한이 최근 몇 년간 발사한 다른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와 마찬가지로 북한이 최근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이어 북한의 도발 행위가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며,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베이징(중국)을 방문할 때 의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블링컨 장관은 24~26일 중국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포함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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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을 지원하는 한화 130조원 규모의 미국 안보 예산안이 반년간의 표류 끝에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법안은 내주 상원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어, 러시아에 맞선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 와중에 이란과 무력 공방을 벌인 이스라엘에 상당한 힘을 싣게 될 전망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약 84조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또 260억 달러(약 36조원) 규모의 대이스라엘 안보 지원안을 찬성 366표, 반대 58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4.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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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활동을 종료하는 유엔 대북제재 패널을 대체할 새 기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나라들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전 대북제재 위원이 강조했다.2010년부터 2011년까지, 이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전문가패널에서 미국측 대표로 활동했던 미국 노트르담대학의 조지로페즈 교수는 "뉴욕 외교가에서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의 대안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VOA에 밝혔다.로페즈 교수는 "인도주의와 인권 관련 비정부기구들 사이에서도 전문가패널 대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들도 전문가패널과 대화와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4.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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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4일부터 2박3일간 중국을 방문한다.블링컨 장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중국측 고위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문은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가진 데 이은 후속조치 성격이다.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2일 전화 통화를 갖고 고위급 외교와 실무 협의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간 통화 직후 재닛 옐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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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북한의 도발이 격화되면 한일 핵무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한국과 일본이 자체 핵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해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그들이 그래야만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VOA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러면서 "중국과 북한이 더 도발적인 태도를 보이면 그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그레이엄 의원은 "그 문제는 한국과 일본에 맡기겠다"며 "하지만 그들은 핵 역량을 가진 북한과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4.2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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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과 관련해 미국은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개최 중인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계기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미국은 어떠한 공격 작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블링컨 장관은 "우리가 초점을 두고 있는 것, G7이 집중하고 있는 것, 그리고 우리의 성명과 대화에 반영된 것은 긴장을 완화하고, 모든 분쟁 가능성을 완화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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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일본 도쿄에서 납북자 가족들과 만났다.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가 이날 일본인 납북자 가족들과 만나 “납치자들을 데려오기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을 미국은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이어 "모든 이산가족의 재결합을 허용하기 위해 북한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1970년 이후로 납북 일본인 피해자가 17명이며 이들 가운데 5명만 2002년에 귀환해 나머지 12명이 북한에 남아있다고 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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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으로부터 중고 선박을 계속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 세계 선박의 등록 정보를 보여주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후 흥기2호, 룡산1호, 금평호, 형산1호, 부연2호, 부연6호, 사향산2호 등 최소 7척의 선박이 북한 국적으로 변경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VOA가 18일 보도했다.룡산 1호와 형산1호, 부연2호 등 3척은 중국 국적, 부연6호는 카메룬 국적, 나머지 3척은 무국적 상태였다가 북한 국적으로 바뀐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4.18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