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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혔다.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R&D 개혁 방향’ 브리핑을 열고 “내년 혁신·도전형 R&D에 1조원을 투입하는 등 예산을 크게 늘리겠다"고 말했다.박 수석은 "오는 2027년에는 정부 R&D 예산의 5%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수석은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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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성포-16나'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의 첫 시험발사 평가]북한은 2일 아침 '화성포-16나'형 중장거리 극초음미사일의 첫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 1월 14일 시험발사한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의 연장으로, 동일한 고체로켓 부스터를 사용하고 탄두부에 HGV(극초음속활공비행체)를 장착한 중장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로 보인다.일반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의 경우 중장거리급의 미사일 추진체 사용 시 동해상 내에 탄착을 위해 사거리를 1,000km 안팎으로 단축하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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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활동 종료 이후에도 지속해서 대북제재 위반을 공개적이고 독립적으로 보고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엔주재 미국대표부 대변인은 지난 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활동 종료 이후 이를 대체할 다른 조직 설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러시아는 14년 전 만장일치로 설립한 전문가단 임기 연장을 거부했다”고 답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일 전했다.이어 “이는 러시아가 국제평화와 안보를 뻔뻔하게 훼손하고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추구를 계속 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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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두 정상이 전화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원과 이것이 유럽 및 대서양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며 이같이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0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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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전략적 가치를 갖는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총비서가 전날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를 장착한 새 형의 중장거리고체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형의 첫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평양시 교외의 한 군부대 훈련장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는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1차 정점고도 101.㎞, 2차 정점고도 72.3㎞를 찍으며 비행해 사거리 10,000㎞선의 동해상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전했다."시험
군사
안윤석 대기자
2024.04.0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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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과 유럽연합(EU)이 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논평 요청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는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고 VOA가 3일 전했다.이어 “사무총장은 한반도 상황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며 “일관되게 긴장 완화, 관련 안보리 결의에 대한 완전한 이행, 대화에 도움이 되는 환경 및 대화 재개를 촉구해 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외교적 관여는 지속 가능한 평화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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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거부권을 행사한 지 닷새 만인 2일 정부가 러시아 선박, 개인, 기관 등을 대북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의 대러 무기 수출에 대해 제공하는 대가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거나 우리 안보를 위협할 가능성도 예의주시하며 필요 시 추가 조치를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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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일 미국 B-52 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가 공중훈련을 벌였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제주 동남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 일대에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이번 한미일 공중훈련은 작년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올들어 첫 번째로 시행한 훈련이다.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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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 박(Jung Pak) 미국 대북고위관리, 하마모토 유키야(濱本幸也)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은 2일 3자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3국 북핵 대표는 북한이 이날 발사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평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3국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3국 대표는 "북한의 금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 규탄했다.3국 대표는 한미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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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 정권은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도발을 계속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흔들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 오전 북한은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보름 만의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8번째”라면서 총선개입 의도로 규정했다.윤 대통령은 "이러한 도발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안보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또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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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오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2일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의 미사일은 60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말했다."우리 군은 北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하여 추적·감시하였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였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
군사
유영목 기자
2024.04.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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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러시아 선박 2척과 개인 2명, 기관 2곳의 북러 군수물자 운송 및 북한 노동자 송출 관여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를 위반해 4월 3일자로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이번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선박 2척은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와 북한을 오가며 군수물자를 운송했다.정부는 "북러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국제사회는 북러가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지속 촉구해왔다"고 강조했다."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의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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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개선의 시험용인지, 기존 미사일의 운용점검의 훈련용인지 미확인.- 중거리라는 점에서 성능개선의 시험용 가능성.○ 올해들어 재래식무기를 비롯, 다양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통해 성능 개선작업 지속.- 최근 주력하는 것은 미사일의 속도 향상과 고체연료를 활용한 은밀성, 대러 미사일 지원, 무기판매 등을 겨냥한 성능개선의 일환 의도도 내포. ○ 그동안 유엔 대북제재 패널 연장문제가 걸려있어 탄도미사일 발사행위를 자제해 온 것으로 판단.- 러시아의 요청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 그러나 다음달 말로 패널이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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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일 아침 6시53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북한의 미사일은 60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北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
군사
유영목 기자
2024.04.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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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프랑스 외무장관이 북한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이전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이 1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탄도미사일 이전과 이란의 동일한 의혹에 대한 프랑스의 우려를 나타내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이것은 분쟁을 크게 격화시키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주권과 영토 보전이 위태롭고 국제 질서의 안정 역시 위태롭다”고 강조했다.또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달성하고 러시아가 군대를 철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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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임기 연장이 러시아의 거부로 부결된 것에 대해 4월 유엔 안보리 순회의장국 몰타가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지적했다.몰타의 바네사 프라지어 유엔 주재 대사는 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순회의장국 자격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전문가단) 임기가 연장되지 않았다는 사실, 거부권이 행사됐다는 사실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2일 전했다.프라지어 대사는 “제재위원회가 전문가단의 조언과 보고에 의존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라면서 “솔직히 이 상황을 어떻게 극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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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협력관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 상황에 대한 질문에 “북러 간 협력관계는 계속 번창(flourish)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이어 “북한은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계속 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최근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 선적 등에 대해 공유할 내용이 없지만 북한의 러시아 군사협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원을 계속 받기 위해 북한, 이란과 같은 동반자 국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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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일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수치라는 입장은 아니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KBS 뉴스7에 출연해 "정부는 2000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서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 정책은 늘 열려있는 법"이라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의대 정원 규모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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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남북관계에 대한 '교전국가' 주장은 항상 내부적으로는 견지해 왔던 새롭지 않은 것이며, 최근 본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박형중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이 1일 한국경제인협회 FKI 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북한의 두 국가론과 민족 분리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제로 열린 통일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북한은 본질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교전국가로 한국을 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연구위원은 "북한이 말했던 '평화통일'은 한국이 북한식 '민족대단결'론에 바탕해 '자주' 즉 미국과 결별하고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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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증원 재조정 문제를 논의하려면 의료계가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형태의 대국민 "의료계가 증원규모를 2천명에서 줄여야 한다로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수 있다"고 덧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01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