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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북한산 무기의 대외 이전을 매우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미국, 일본 등 우방국과 국제사회와의 공조 아래 모든 유엔 회원국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또, "안보리 회의 등 적절한 계기에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국가정보원(국정원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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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중국의 제1차 한미일 인태대화 반발에 대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외교 채널 통해 분명히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한미일 인태대화 공동언론발표문은 대만과 남중국해 등 관련 우리 정부가 그간 일관되게 표명해 온 기본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관련 사안에 대해서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을 유지해오고 있고, 이러한 우리의 입장을 중국 측에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한국, 미국, 일본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차 한미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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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중국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정례인권검토(UPR)에 대한 참여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중시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UPR 절차에 따른) 사전 서면 질의에 대해서 추후 제출하게 되면 인권이사회 사무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유엔 인권이사회는 오는 23일 열리는 중국에 대한 4차 UPR에 앞서 담당 실무그룹이 작성한 요약 보고서를 공개했다.이번 보고서에는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문제가 최초로 담겼다.인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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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8일 롯데호텔에서 역대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손재식(10대), 이홍구(14·20대), 강인덕(24대), 박재규(26대), 현인택(35대), 류우익(36대), 홍용표(38대) 전 통일부 장관 7명이 참석했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행사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올해 통일부 업무 방향을 설명하고, 역대 장관들의 경험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김 장관은 북한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바로 알리고 통일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것이 통일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또,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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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중국과의 신뢰 증진에 초점을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장관 후보자 검증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중국과 상호존중과 호혜·공동이익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후보자는 "(한중) 관계 발전의 속도나 규모보다는 신뢰 증진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향한 협력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미국과 중국 간 전략 경쟁이 고도화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그간 한미·한미일 결속에 집중해 한중 관계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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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입원 사실을 조 바이든 대통령 뿐만아니라 고위급 관리들에게조차 사흘간 알리지 않았는 사실이 드러났다.미 폴리티코는 7일(현지시간)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비롯한 백악관 고위 참모들은 미 국방부가 오스틴 장관의 입원사실을 사흘 뒤 통보했을 때까지 이 사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오스틴 장관의 입원 소식을 보고받은 설리번 보좌관은 즉시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과 통화를 나눈 것으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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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작년 말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전쟁 중인 두 교전국가 관계'라고 정의하는 등 대남노선을 전환한 것과 관련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그런 이야기를 쏟아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6일 KBS1 '남북의 창'과 대담에서 "북한 내부사정이 굉장히 어렵다"라며 이렇게 말했다.김 장관은 "지난해 식량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만성적 식량난을 겪고 있다"라며 "북한경제사회 실태인식 보고서를 보면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 정권에 상당히 비판적 입장을 갖고 있고, 권력세습에도
통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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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교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군용가 한 대가 6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크를 이날 오전 출발한 러시아 군용기(IL 62, RFF7241)가 함경남도 함흥 상공을 거쳐 낮 12시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순항공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은 있었지만 러시아 군용기가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이례적으로 군사 교류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사
안윤석 대기자
2024.01.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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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이 러시아가 북한산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받은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전날 미국에서 제기된 이후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가 이를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 이상의 위장술은 통하지 않는다"며 "노골적인 대량학살 전쟁의 일환으로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받은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했다"고 밝혔다.이어 "러시아는 이제 더이상 자신들의
유럽,아프리카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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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최초의 여군 잠수함 승조원이 탄생했다.해군은 5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강정호(소장) 해군잠수함사령관 주관의 잠수함 기본과정 38기 수료식에서 여군 승조원 9명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전체 수료자는 장교·부사관 총 125명이었다.이날 수료한 잠수함 여군 승조원들은 함정 장교 2명과 조타, 전탐, 전자, 추진기관 부사관 각 1명과 음탐 부사관 3명이다. 이들 가운데 5명은 도산안창호함에, 4명은 안무함에 배치된다.여군 잠수함 승조원 탄생은 대한민국 해군 역사상 처음이다. 여군이 근무할 수 있는 공간 등 각종 여건이 3000톤급 중형
국방
유영목
2024.01.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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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4일(현지시간)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22년 연속 지정했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종교나 신앙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은 미국 외교정책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며 북한을 포함한 12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미얀마,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다. 이는 2022년 보고서와 동일하다.이에 따라 북한은 22년째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됐다.미국은 1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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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추가로 중고 선박을 구매한 정황이 나타났다.북한이 최근 중국으로부터 또 다른 중고 선박 ‘이쳉’(YI CHENG)호를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4일 보도했다.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마린트래픽’(MarineTraffic)에 따르면, 이쳉호는 지난달 26일 북한 남포항에서 중국 다롄항에 도착했으며, 4일 현재까지 다롄항 인근 해역에 머물러 있다.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이 선박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정보는 북한 국적의 ‘사향산2’(Sa Hyang San 2) 호이지만, 국제해사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1.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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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피해자인 케네스 배 씨가 북한 정권을 상대로한 소송 제기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고지했다.케네스 배 씨 측은 3일(현지시간) 북한의 대외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의 공식 엑스 계정에 소송 사실을 고지하는 ‘법적 고지문'을 게재했다고 VOA가 5일 보도했다.‘배 씨를 위한 정의(JusticeforBae)’라는 엑스 계정을 통해 공개된 해당 고지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피고로 지칭하며 “피고는 소환장을 받았으며, 소환장 송달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소장에 대한 답변서를 미국 워싱턴DC 법원 서기관실 및 변호사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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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최근 몇 주 동안 북한으로부터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인도받기 시작했고, 이란제 탄도미사일 구매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는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이미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을 공급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사안에 정통한 관리들은 지난 몇 주간 북한은 러시아에 다양한 무기를 인도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처음으로 포함됐다고 설명했다.러시아는 여기서 더 나아가 이란제 탄도미사일 구매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WSJ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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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미일 인도·태평양 대화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오는 5일(현지시간) 출범한다. 정부 수석대표로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한다.외교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의 목적은 동남아시아와 태평양도서국을 중심으로 3국 간 인태지역 접근법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상호 공조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미일 3국 정상은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인태 지역에서의 접근법 이행을 조율하고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식별하기 위해 3자 간 인태 대화를 출범할 것이라는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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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방비엥에서 3일 한국인 1명이 사륜구동 오프로드 차량인 버기카를 타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외교부는 "현지 공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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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신규 비상임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한국 등 5개 이사국의 국기 게양 행사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됐다.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한국·알제리·가이아나·시에라리온·슬로베니아 등 2024~2025년 임기의 신규 안보리 이사국 5개국은 이날 안보리 임기 개시를 기념해 유엔 안보리 회의장 앞에서 각국의 국기(의장기)를 게양하는 행사를 가졌다.해당 행사는 카자흐스탄(2017~2018년 안보리 이사국)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8년 이후 매번 카자흐스탄이 해당 행사를 주
외교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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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예하 각급 부대가 '즉시·강력하게·끝까지'(즉·강·끝)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포탄사격 및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을 실시했다.육군은 2일 "2024년 새해를 맞아 엄중한 안보상황 속 상시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대응 및 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훈련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2신속대응사단, 6·7·12·15·22보병사단, 8·11기동사단, 2기갑여단, 2·3·7포병여단, 12·17항공단 등 육군의 다수 부대가 참가했다. 사실상 전 전선에서 훈련이 진행된 셈이다.육군은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1.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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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일 일본의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경제재생담당상이 새해 첫날 '일본 군국주의 상징'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한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 각료가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등 '극우 관료'로 평가받는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은 지난해 9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에 입각했다. 그는 취임 한 달만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다.야스쿠니 신사는 도조 히데키
외교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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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일 '청룡의 해'를 맞아 해병대 제2사단 '청룡부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신 장관은 이날 최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해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후 "북한은 연말 전원회의를 통해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대한민국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라며 "적이 도발하면 무적 해병답게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처절하게 응징해 초토화시켜라"라고 지시했다.신 장관은 또 제8대 해병대 2사단장이자 베트남전 '짜빈동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1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