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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충청남도에서 열린 15번째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데 이어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서산동부전통시장을 찾았다.윤 대통령이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대통령 후보 시절(22.2월)에 이어 두 번째다.윤 대통령은 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로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서산이 먹을 게 많다”, “해산물이 좋은 게 너무 많다”면서 서산 특산물인 감태와 황태포, 꼬막, 꽃게 등을 구매했다.점포를 찾은 윤 대통령에게 한 상인이 “대통령님 서산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달력 뒷면에 적은 종이를 들어 보이며 시장을 방문해준 대통령에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2.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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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과 유럽에서 한국산 무기를 도입한 국가들의 '입소문'이 주변 국가들의 구매 의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근래 방산 수출에서 구전 효과가 커지고 있다"며 "같은 권역의 국가들끼리 군사 훈련과 교류 빈도가 확대되면서 인접국 무기계약의 영향을 받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LIG넥스원(079550)의 천궁-Ⅱ 수출 계약이 대표적이다. 사우디가 지난해 11월 약 4조3000억 원 규모의 '천궁-Ⅱ' 10개 포대 구매 계약을 맺은 사실이 이달 초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2.2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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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일본 시마네현이 22일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의 날' 행사를 개최한 데 대해 주한 일본 대사관 총괄 공사를 초치하고 강력 항의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태평양국장 대리가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 대사관 총괄 공사를 초치해서, 일본의 행사에 대해 항의하는 우리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또, 임수석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2.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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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22일(현지시간) 오후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개최된다.이번 회의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취임한 후 처음으로 갖는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로 대북 억제를 위한 3국 간 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일 3국 간의 협력 제도화 방안, 캠프 데이비드 후속 조치 이행 방안, 북한의 핵 문제 대응 공조 방안 등 주요 지역과 글로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한미일 3국은 올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2.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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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28일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을 갖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지난해 한미 동맹 70주년 성과를 평가하고 양국 간 합의사항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한미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 등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경제안보를 비롯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 덧붙였다.조 장관은 이번 미국 방문 계기에 의회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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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북한 여성의 일상을 보여주던 유튜브 채널에 접속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의 선전용 유튜브 채널 ‘올리비아 나타샤’(아이디 @Olivia_Natasha)가 삭제됐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이 채널은 자신을 ‘평양에 사는 유미’라고 소개하는 젊은 여성이 유원지에서 놀이기구를 즐기거나, 승마 및 발레를 배우는 등 북한 상류층의 일상을 영어로 소개해왔다.21일 오후 이 채널을 접속하자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는 문구가 떴다. 이는 채널 소유주가 직접 계정을 삭제한 경우 나오는 안내 문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2.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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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을 만나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돌입했다.이번 회담에선 한일관계 발전 방안을 비롯해 북한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에 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1일 외교부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이날 오전(현지시각)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가 성사됐다.북한이 새해 들어 잇달아 무력도발에 나서고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는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만큼, 이번 회담에선 북한
외교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2.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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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러시아 무기 지원을 비판하는 공동성명을 냈다.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지난 17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북한 무기의 러시아 이전을 강력하게 규탄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VOA가 21일 전했다.성명은 “장관들은 또한 북한으로 핵 혹은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이전되거나 러시아가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재래식 무기나 다른 이중 용도 품목을 북한에 이전할 가능성에 깊은 우려를 표명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2.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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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 정권이 주민을 수탈하고 정보·문화를 차단하더라도 자유와 풍족한 삶을 원하는 북한 주민들의 의지는 꺾을 수 없을 것이라 밝혔다.김 장관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경제·사회 실태의 이해와 통일·대북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통제와 억압이 심해질수록 변화의 맹아는 더욱 단단하게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를 통해 파악한 핵심적인 사실은 북한도 점진적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라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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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의료계 집단반발에 원칙을 강조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의료계가 집단행동에 돌입했지만,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국민 지지를 바탕으로 법과 원칙을 지킨다는 국정 철학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19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은 그 어떤 경우에도 명분을 가질 수 없다"고 밝혔다.전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밝힌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 고스란히 녹아든 것이다.대통령실의 이미 1년가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2.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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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쿠바가 65년 만에 외교관계를 수립함에 따라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우리기업 진출을 통한 윈-윈 협력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됐다.대통령실은 쿠바와 외교관계 수립에 대한 평가 자료에서 "쿠바는 카리브해 지역 중심 국가이지만, 그동안 외교관계 부재로 우리에게는 미개척 시장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쿠바는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인구가 천만 명이 넘어가는 3개국(쿠바,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중 하나이며, 1인당 GDP는 2022년 기준 약 2,256달러 수준이다.현재로서는 미국의 대쿠바 제재로 쿠바와의 직접
외교
유영목 기자
202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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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 대표, '오징어게임 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와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 측에 K-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전날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와 이정재를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랜도스 대표는 지난해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발표 이후 진행 상황을 대통령에게 공유했으며,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 측이 빠르게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지속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2.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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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비리 의혹을 폭로한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16일(현지시간) 시베리아의 교도소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4년 전 독극물 테러도 이겨낸 나발니가 오는 3월로 예정된 러시아 대선을 불과 한달 앞두고 숨진 만큼 그의 사망은 많은 의문을 낳고 있다. 나발니는 두달 전에도 행방불명됐다가 지금의 교도소로 이감된 사실이 측근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변호사였던 나발니가 처음 이름을 알린 건 2010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의 부정부패를 폭
유럽,아프리카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2.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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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제복 영웅'의 유가족을 위로했다. 명품가방 수수 의혹으로 침묵을 이어오던 김 여사가 공식 활동을 재개할 지 주목된다.1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고(故) 유재국 경위 순직 4주기를 맞아 부인 이꽃님 씨와 아들 유이현 군에게 추모 편지와 과일 바구니를 선물했다.김 여사와 유 경위 유가족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여사는 지난해 4월에는 전몰·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재국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2.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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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군사분계선(MDL)과 북방한계선(NLL) 이남에 대해 도발할 경우 "'즉·강·끝(즉시·강력히·끝까지) 원칙으로 단호하게 응징하고, 도발세력과 지원세력 모두를 완전히 초토화하라"고 16일 지시했다.신 장관은 이날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후 "(북한은) 우리 군의 변치 않는 해상경계선인 NLL을 '유령선'이라고 비난하며 우리 군에 대한 무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협박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신 장관은 이어 "확고한 대비태세와 대북 우위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적을 압도해야 한다"라며 "우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2.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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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5일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와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공동 주재하는 '한미 북한인권대사와 세대간 대화'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세대의 북한인권 활동가 20여명이 참여해 북한인권 상황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이 대사는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쉼없이 전념해온 시민사회를 평가하고, 우리 정부도 북한인권을 대북정책의 주요 축으로 보고, 북한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북한인권 문제가 ‘잊혀진 위기(forgotten crisis)’가 되지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2.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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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5일 주한 외국공관과 북한인권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인권 증진 종합계획과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북한 경제·사회의 정확한 실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강종석 인권인도실장은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의 비전은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통일미래 구현’임을 밝히고, 북한인권 증진 종합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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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강제송환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이한별)는 방한 중인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면담을 통해 올해 유엔인권이사회와 총회 결의안에서 탈북민 강제북송 책임당사국인 중국(China)을 명시할 것을 촉구했다.대책위는 "15일 유엔난민기구 서울유엔사무소에서 살몬 특별보고관을 면담하고 최근 중국 내 탈북민 상황과 작년 10월 중국의 600명 탈북민 강제송환 이후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한별 위원장은 중국 당국이 현재도 중국 내 탈북민을 체포해 강제북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 내 인신매매와 납치에 의한 탈북여성의 실종과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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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5일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접견하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조 장관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북한 인권 보고서 발표가 올해로 10년 째이지만, 여전히 북한 내 인권유린이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했다.조 장관은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계기로 "전례 없이 강화된 한미 관계와 한미일이 안보리 이사국을 동시 수임하는 기회를 활용해 국제무대에서 북한 인권 관련 공조를 지속적으로 심화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북핵 등 안보 문제와 북한 인권 문제는 '동전의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2.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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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 참상을 지적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 발표 10주년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을 방문 중인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향해 북한이 막말을 쏟아내며 강력 비난했다.북한 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은 1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인권특사'가 극성을 부려도 바이든 정권의 패배심리를 위안해 주지 못할 것이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터너 특사에 대한 극도의 반감을 드러냈다.담화는 "미 국무성 '북조선인권특사' 줄리 터너가 일본과 괴뢰한국지역에 대한 행각에 나섰다"면서 "행각에 앞서 터너는 우리
정치
김원준 기자
2024.02.15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