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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의 핵 보유국 인정은 허황된 꿈이라고 지적했다.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담대한 구상 통해서 북한 핵에 대해서는 억제와 단념을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체제 보장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핵무기 포기를 위한 대화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미국 16개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는 DNI가 이날 발표한 '2024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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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1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김영호 장관은 'K문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북한에서도 K팝, K드라마 등 K문화 열풍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북한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소개하며 "북한 당국이 K문화 열풍을 더욱 더 강하게 제재하려 한다"며, "법으로 이를 막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사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부는 오는 20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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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개성공업지구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주 공포할 예정으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해산 절차가 막바지에 들어섰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재단 해산을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내일(12일) 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서 다음주에 공포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시행령 공포 이후에 이사회 개최, 해산 등기 및 해산 신고 등 해산을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재단이 해산되면 이후 청산과 기업 지원 등 잔여 업무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이관된다.구 대변인은 "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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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오는 12일 서울 삼청동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제2기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2기 위원은 MZ세대 전문직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을 포함해 학계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신임 2기 위원에는 탈북민 출신의 임철 변호사와 김은주 작가, 손광주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광백 국민통일방송 대표,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합류했다.통일부는 위원회가 국내외 북한인권 증진 활동 지원을 지속하고,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규명,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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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핵개발 관련 물자를 수출해 온 중국 훙샹(鴻祥)그룹이 최근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단둥 소식통은 8일 "지난 2016년 중국 당국이 훙샹그룹(회장: 마샤오훙·馬曉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대북 무역 거래를 중단한 뒤 7여년 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소식통은 "최근 훙샹그룹 마샤오홍 회장의 남편이 중국 선양에 사무실 차려놓고 상주근무하면서 북한과 무역 거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북한 무역 일꾼들이 대거 귀국하면서 이들의 이삿짐을 훙샹그룹에서 도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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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통일부는 3.1절 기념사의 의미를 담고 헌법가치이자 인류 보편가치인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구상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날 윤 대통령에 보고한 2024년도 통일부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에 근거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유를 확대하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윤석열 정부가 담고자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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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관광객을 추가 유치하려는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떤 협력이든 교류든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모든 유엔 회원 관련국들은 유엔 안보리를 준수해야 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북한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걸어 잠갔던 국경을 서서히 개방하면서 관광 사업을 개시했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난달 처음으로 러시아 관광객 100여 명이 북한 마식령 스키장을 찾은 데 이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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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김정은 북한 총비서의 서부지구 작전기지 훈련 참관과 관련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도발의 빌미로 삼는 오판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군사훈련은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방어적 훈련임을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앞서, 한국군과 주한 미군이 지난 4일부터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를 시작했다. 훈련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지난해 북한은 자유의 방패 훈련에 반발해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과 장거리탄도미사일, 단거리탄도미사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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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총비서의 공개활동이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늘어나고 있으며, 군사와 경제 분야에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김갑식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선임연구위원과 장철운 연구위원이 6일 발표한 통일연구원 온라인시리즈 '북한 최고지도부의 23년 12월~24년 2월 공개활동 분석'에 따르면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최고지도부의 공개활동은 최근 3개년 대비 50%가 증가했다.김 총비서의 공개활동을 분야별로 보면 정치 9건, 군사 11건, 경제 5건, 기타 6건 등 총 31건이며, 군사와 경제 부문에서 각각 3개년 평균 대비 200%, 150%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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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민족공동체통일방안' 수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통일관을 준비하고 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의 '3.1 운동은 통일로 완결된다'는 축사와 관련해 "우리나라 공식 통일방안으로 자리 잡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는 자유주의적 철학 비전이 누락돼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관과 통일 비전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 덧붙였다.1994년 김영삼 정부 당시 수립돼 30년 간 유지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자주, 평화, 민주를 기본원칙으로 하며, 통일의 과정을 화해협력→남북연합→통일국가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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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에서 매년 공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통계가 통계청의 2023년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하나재단은 통계청의 자체품질진단 평가지표인 ‘정확성, 시의성, 정시성, 비교성, 일관성, 관련성, 접근성, 명시성’ 등 5개 차원의 70여개 평가지표에서 98점(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통계의 품질 제고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 점수 8점(10점 만점)을 가산점으로 획득하며, 총 106점의 고득점으로 우수 등급에서도 최고품질 통계로 공인받았다.하나재단의 '북한이탈주민 실태조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3.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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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창설 55주년을 맞아 통일부 장관과 차관이 4일 북한이탈주민(탈북민)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탈북민 중심의 자원봉사 단체 '위드 자원봉사단' 20명과 함께 양천구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하고, 경로당 어르신들과 오찬을 가졌다.문승현 통일부 차관도 탈북민 온라인 커뮤니티인 '새터민들의 쉼터' 소속 탈북민 10명과 함께 청계천 쓰레기를 줍고 주변 거리를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 외에도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인근 지역 탈북민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활동을 했으며, 하나원에서는 탈북민 교육생들이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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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4년 제1~2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한다.'남북관계 대전환기, 통일에너지 결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정책회의에는 직능 자문위원 250여 명이 참석한다.정책회의 1일차에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에 관한 특별강연과 직능 맞춤형 주제강연 및 조별토론이 진행된다.주제강연은 전영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와 조봉현 민주평통 경제·과학 분과위원장이 맡았다.2일차에는 통일 및 남북관계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통일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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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지역사회에서 통일교육을 실시할 2024년 '지역통일교육센터'를 공모해 총신대 등 10개 기관을 선정했다.통일부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민간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통일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새로 선정된 기관은 창원대, 세한대, 우석대, 청주대 4개이며, 재지정 기관은 총신대, 아주대, 대구대, 단국대, 한라대, 제주대 6개 대학이다.심사기준은 △정부 통일교육 방향 부합성 △사업계획 적절성 △사업수행역량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역량 △기관의 통일교육 열의 등이다.이번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3.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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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핵실험을 했던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북한이탈주민(탈북민) 80명을 대상으로 피폭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핵실험과 피폭 사이의 인과관계를 증명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통일부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하 의학원)에 의뢰해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핵실험장 인근 지역 8개 시·군에 거주한 이력이 있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피폭 검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검사 결과, 방사선 피폭 검사에서 최소 10명 최대 15명의 탈북민이 탈북 전 피폭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의료방사선에 의한 피폭과, 고령,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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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림 기자
2024.02.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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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28일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콥스키홀에서 '민주평통 서울 제2권역 통일 대학' 졸업식을 가졌다.'민주평통 서울 제2권역 통일대학'은 서울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등 6개 지역 민주평통 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사이버 대학교가 후원했다.자문위원과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제관계, 북한인권, 북한 동향,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 등 4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2.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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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8일 한국자유총연맹 2024년 정기 총회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김 장관은 "북한 주민들이 일상화된, 엄격한 사회 통제 속에서 자유를 제약 받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이 김정은 집권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이런 강력한 통제와 단속 속에서도 북한 주민들이 각종 미디어 기기를 통해 외부 영상물을 시청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이후에는 그 응답이 83%에 달한다"며, "북한 사회와 주민들이 더디지만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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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림 기자
2024.02.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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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에 6억 1천 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통일부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제33차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사업은 이산가족 1세대 검사 참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지만, 이미 사망한 1세대 이산가족이 다수인 상황을 고려해, 검사 대상자를 2~3세대 이산가족까지 확대해 추진해 나간다.통일부는 "2~3세대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도 가족관계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전시·전후 납북자 가족과 북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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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제55차 유엔인권이사회를 계기로 납북자와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 해결 관련 유엔 인권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중앙대 제성호 교수를 비롯해서 유엔인권정책센터 신혜수 이사장, 전환기정의워킹그룹 이영환 대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권은경 대표,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지윤 캠페인팀장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올해가 지난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최종 보고서가 발표된 지 10년이 되는 해이고, 유엔총회 북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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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석 대기자
2024.02.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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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는 남북간 적대적 상황이 이어지고 평화가 위협받는 상황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하며,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북민협은 27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남북 당국이 하루 빨리 대화 채널을 복구해 대화와 타협의 길에 나서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북민협은 또 "남북 양측과의 협의를 통해 인도적 대북협력과 교류협력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북민협은 그동안의 역사성을 감안해 '북민협' 명칭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으며.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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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석 대기자
2024.02.28 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