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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남북 통신 연락선을 하루 빨리 복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2일 'KBS Life 재난안전 119'에 출연해 "그동안 남북한 사이에 재난문제를 다루기 위한 실무회담이 몇 번 있었지만, 최근 북한의 미온적 태도로 인해 이런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전쟁 중인 국가도 핫라인을 설치해서 비상 시 재난이 발생했을때는 (협력한다)"며, "북한과 통신을 하는 것은 대단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남북) 통신선을 통한 재난 관련 북한과의 협의는 우리에게 국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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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방북에 "북한과의 교류는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중 정상회담이 지난 2019년 1월 베이징에서, 6월 평양에서 있었으며, 그 이후에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급 수준의 고위급 북중 간 교류는 이번 자오러지 정치국 상무위원장 방북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이 금일 상호 교류와 협조 강화에 대해 밝힌 만큼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유의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강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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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중국 서열 3위의 자오러지(赵乐际)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방북을 계기로 북중 양국 관계가 본격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과 중국이)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아 '조중(북중)친선의 해'로 정했기 때문에 다양한 교류가 예상되고, 이번 자오러지 정치국 상무위원의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최고위급 교류가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지난해 러시아와 북한 간 정상회담이 있었고, 중국은 그동안 약간의 거리두기를 해 온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며, "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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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의 최고참 기자실장인 통일부 허희옥 사무관이 9일 명예 퇴임했다.허 사무관은 1986년부터 통일부에서 38여년 동안 근무한 가운데 25년 동안 통일부 기자실장으로 있으면서 남북정상회담과 남북장관급회담 등 200회 이상의 행사에서 기자들의 취재활동을 지원해 왔다.허 실장은 2018년에 있은 남북 정상회담 2차례와 고위급회담 6차례, 2018년10월 10.4선언기념 평양 민족통일대회 등 월 평균 2회 이상 이상의 풀기자단 구성과 보도를 지원하는 남북 취재 일선의 산증인이기도 하다.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남쪽을 방문할 때도 취재 기자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4.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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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9일 새로운 통일담론 수립을 위한 '제1차 통일이 있는 저녁' 행사를 정부서울청사 인근 식당에서 갖는다.이번 1차 행사 참석자는 △제성호 중앙대학교 교수, △이금순 박사, △김태훈 사단법인 북한인권 이사장, △손광주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은주 탈북 작가 등 5명이다.통일이 있는 저녁은 수요포럼과 마찬가지로 통일부가 새 통일담론 수립을 위해 학계와 민간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통일부 당국자는 두 행사에 큰 차이가 없다며, "외부인사를 만날 시간을 만들다 보면 조찬이나 만찬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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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 '북러 친선관계' 코너를 신설했다.통일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특별한 페이지를 만든 것 자체가 북한이 그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 내 신설된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한 조로(북러)친선관계' 코너에는 2019년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것부터 지난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에서 열린 정상회담 일정까지 담겼다.이 외에도 양국 당·정 기구 간 교류와 행사 등 모두 148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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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4월 명절' 혹은 '4월 봄 명절'이라는 용어로 표현하고 있다.북한 노동신문은 연일 김일성 생일 분위기를 띄우는 보도를 하면서도, 태양절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신문에서 '태양절'을 사용한 기사는 2월 17일자가 마지막이다.통일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들이 부르는 소위 태양절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그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이름으로 표현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김정일 생일(광명성절)이나 김일성 생일(태양절)이면 일정한 시간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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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교안보 원로들과 오찬 모임을 갖고,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이날 오찬에는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 라종일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 등이 참석한다.김 장관은 오찬 모두발언을 통해 북핵과 인권상황의 악화, 북한의 2국가론 제기, 국제 정세의 유동성 심화, 젊은 세대의 통일인식 저하 등 통일정책 환경 변화를 지적할 계획이다.또, 현 시점에서 통일의 지향을 분명히 하고, 젊은 세대와 국제사회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은 새로운 통일담론을 형성해야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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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바나나우유 등 한국제품을 모방해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동완 동아대교수는 최근 새해안 연평도 해안에 밀려 내려온 북한 쓰레기 가운데 북한산 바바나우유 제품 용기를 처음 발견했다고 전했다.강 교수는 또 쇠고기 즉석국수(라면)와 복숭아묵(워터젤리), 소독용 물수건 포장지와 포도당 주사약 용기 등 한국제품을 모방한 제품들의 포장지와 용기들도 함께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4.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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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독재체제의 생존만을 도모하기 위해 시대착오적 모습을 계속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장관은 5일 서울 삼청동 남북관계관리단에서 열린 한국전쟁 유엔참전국 주한대사 초청 정책설명회에서 "북한이 주요 계기시마다 '적대적 두 국가관계'를 강조하며, 이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개헌을 예고하고 NLL(북방한계선)의 지위를 흔들며 도발의 명분을 축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북한이 최근 2국가론을 표방하고 통일 흔적 지우기, 남한 지우기를 지속하며 핵 위협을 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적대적 공세를 지속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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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북한이 인권 증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제55차 인권이사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54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가 컨센서스(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대변인은 "정부는 2022년 12월부터 유엔의 북한인권결의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해 문안 협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북한 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깊이 우려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북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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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오는 5일 남북관계관리단에서 한국전쟁 유엔참전국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행사에는 21개국 주한 대사 및 대사대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통일부는 이번 정책설명회가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통일흔적 지우기'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함께 수호했던 한국전쟁 유엔참전국 주한 대사들과 정부의 자유평화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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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재단)이 올해 4월부터 재단 정기간행물인 '동포사랑' 소식지를 '월간하나'로 제호를 변경해 발간한다.재단은 '월간하나'는 최근 변화된 남북 관계와 정착지원 환경 등을 고려해 남북한 주민 간 소통·통합·통일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 및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독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코너도 생겼다. 재단 이사장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혹은 독자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발행인의 편지'가 운영된다.또,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정착에 영향을 미치는 북한 이슈, 탈북민 이슈 등을 전문가 시선에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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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미국 뉴욕 현지시간으로 3일부터 5일까지 뉴욕 라과디아 에어포트 메리어트에서 '2024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컨퍼런스는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여성자문위원의 역할'을 대주제로 진행되며, 21개국 여성자문위원 80여 명이 참석한다.오공단 미국 외교협의회 종신회원과 그레그 스칼라튜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각각 '통일 공공 외교의 길'과 '북한 여성의 인권 실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민주평통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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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무료개방되며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작가들의 '선을 넘어온 이야기' 기획전시를 4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선을 넘어온 이야기'는 탈북민 예술가들의 기억과 극복 과정을 담은 작품을 통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전시는 4명의 탈북민 작가와 탈북민을 주제로 다룬 2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사진·웹툰·랩이 담긴 뮤직비디오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들에게 감상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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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총선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불순한 시도에 강력히 경고한다고 2일 밝혔다.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선거 일정을 앞두고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의 관영매체를 통해, 대통령을 모략·폄훼하며, 국내 일각의 반정부 시위를 과장하여 보도하고, 우리 사회 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의 총선 개입 시도 관련 입장을 냈다. 통일부는 "북한의 이러한 시도는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훼손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현명한 우리 국민 어느 누구도 이에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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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러시아 선박 2척과 개인 2명, 기관 2곳의 북러 군수물자 운송 및 북한 노동자 송출 관여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를 위반해 4월 3일자로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이번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선박 2척은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와 북한을 오가며 군수물자를 운송했다.정부는 "북러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국제사회는 북러가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지속 촉구해왔다"고 강조했다."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의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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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남북관계에 대한 '교전국가' 주장은 항상 내부적으로는 견지해 왔던 새롭지 않은 것이며, 최근 본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박형중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이 1일 한국경제인협회 FKI 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북한의 두 국가론과 민족 분리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제로 열린 통일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북한은 본질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교전국가로 한국을 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연구위원은 "북한이 말했던 '평화통일'은 한국이 북한식 '민족대단결'론에 바탕해 '자주' 즉 미국과 결별하고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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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통일은 헌법적 가치이자 역사적 사명으로서 한반도의 모든 구성원이 자유와 번영, 지속가능한 평화를 누리기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업"이라 밝혔다.김 장관은 1일 한국경제인협회 FKI 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축사를 통해 "북한이 민족을 부정한다고 해서 역사와 언어를 공유하는 한민족의 정체성이 사라질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북한이 아무리 통일을 부정하고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한다 하더라도 역사가 가리키는 뱡항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분명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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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예고한 북한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의 목적과는 무관하게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떠한 위성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 아래에서 북한의 주요 시설과 지역에 대한 동향을 면밀하게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향후 군사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유관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1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