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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최근 북중 관계가 북러 관계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통일부 당국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까지는 아직 (북한과 중국의) 외교장관 간 방문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북한과 러시아와의 관계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북한과 중국이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아 두 번째 '조중(북중) 우호친선의 해'로 선포한 만큼, "앞으로 상당한 교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지난 2009년 양국은 수교 60주년 계기에 처음으로 조중 우호친선의 해를 선포하고 각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확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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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위원회 중강당에서 이북7도민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김 장관은 최근 통일부가 발간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내용을 중심으로 3대 세습, 백두혈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는 등 변화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설명했다.그러면서, "핵과 미사일에 대한 과다지출로 민생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는 북한 정권의 실패"라고 진단했다.김 장관은 "북한 내부에서 변화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며, 탈북민의 83%가 외부 영상물 시청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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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은 오는 2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송현진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과 정착 지원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남북한 주민 간 구별짓기가 아닌 쌍방향 소통과 인식개선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송 연구위원은 남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북한이탈주민(탈북민)에 대한 인식 실태 조사에 따르면, 탈북민을 실제로 만나본 경험이 많을수록 친근감이 높게 나타났음을 고려해 상호 접촉을 높이는 사업을 장려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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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5일 "북한이 최근 순항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고 있는 것은 경제난 등으로 인한 민심이반 문제를 외부로 돌리고 우리 내부에 안보 불인감을 조성하기 위한 의도"라고 평가했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군사적인 도발에 대해서 우리가 한미 동맹이라든지 또 우리 군사력을 통해서 확고한 억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라고 말했다.김정은 총비서가 최근 '핵을 사용해서라도 한반도를 평정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2.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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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역사의 대북 인도적 지원 단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가 오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의 명칭 변경을 논의한다.북민협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로 명칭 변경할 것을 총회 안건으로 부의했다.북민협은 "남에서 북으로의 일방적 지원이 아닌, 한반도 구성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남북의 공동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설명했다.또, 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적대적 상황이 이어지고, 북한의 대남기구 폐지 등 악화일로를 겪는 남북관계에 대해 남북 양 당국에 호소하는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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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가자지구 즉각 휴전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미국을 비난한 데 대해 "제 눈의 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에 있는 티끌을 탓하는 격"이라 지적했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른 국가의 사안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로 국제규범을 명백하게 훼손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로 공유되는 인권을 유린하고 있는 북한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국의 정화노력은 악어의 눈물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유엔 안보리에서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에 대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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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일본인 납치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양국 간 정상회담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일 북일 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 "작금의 일북 관계 현상에 비추어 대담하게 현상을 변경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기시다 총리의 발언에 대해 "과거의 속박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조일(북일) 관계를 진전시키려는 진의로부터 출발한 것이라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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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인권 지적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그만큼 뼈아프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한국, 일본 방문 일정이 "어리석은 인권모략책동"이라 반발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인권 문제 지적에 대한 북한의 새롭지 않은 반응 중 하나"라면서도, "매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그만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지적이 북한에 뼈아프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 강조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터너 특사에 한국·일본 방문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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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 인권 문제의 해결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안보 문제 해결과 직면되는 것이라 밝혔다.김 장관은 21일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만나 "북한 주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내부와 대외에서 노예 노동을 강요하고 거기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한미일은 캠프데이비드에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3국 간 협력을 강조했다.그러면서, "통일부는 북한인권기록센터에서 앞으로 북한 인권 침해 사례를 조사할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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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센터)가 21일 경기도 연천군 주민 130여 명을 초청해 통일체험 연수를 진행했다.연수 참가자들은 센터의 통일미래체험관 등 시설을 견학하고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탈북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및 탈북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관람했다.연수에 참여한 주민들은 북한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센터는 오는 27일과 28일에 각각 28사단 82여단 군장병과 연천군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을 초청해 통일체험 연수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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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날이 '북한이탈주민법'이 시행된 '7월 14일'로 제정 추진된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1일 국민통합위원회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현재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법적 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북한이탈주민법)이 시행된 의미와 상징성을 고려했다"고 날짜 선정 배경을 밝혔다.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은 지난달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통일부에 지시한 것으로, 날짜는 탈북민 시민단체와 정부 유관부처 등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됐다.통일부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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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 정권이 주민을 수탈하고 정보·문화를 차단하더라도 자유와 풍족한 삶을 원하는 북한 주민들의 의지는 꺾을 수 없을 것이라 밝혔다.김 장관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경제·사회 실태의 이해와 통일·대북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통제와 억압이 심해질수록 변화의 맹아는 더욱 단단하게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를 통해 파악한 핵심적인 사실은 북한도 점진적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라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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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총비서에게 전용 승용차를 선물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위반되는 것이라며, 이를 공개한 북한의 안하무인격 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는 고급 자동차 등의 이동수단을 사치품의 범주로 포함해 이 같은 물품을 북한으로 직·간접적으로 공급·판매·이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러시아는 유엔 상임이사국의 책임을 자각하고 국제 규범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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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인권·탈북민지원 분과위원회가 19일 북한인권박물관과 경기서부하나센터를 방문했다.이번 방문 활동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북한이탈주민(탈북민) 포용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을 현장의 의견을 통해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분과위원들은 북한인권박물관에서 북한 인권 기록 현황을 살피고, 경기서부하나센터에서는 사업현황을 보고받았다.후에는 부천시 지역 탈북민들과의 의견수렴 간담회를 통해 정착 환경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민주평통은 전했다.@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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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제21회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회의'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회의에서는 국내 지역부의장·협의회장 250여 명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지원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첫 날인 20일에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특강과 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의 북한 인권 강연,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업무보고 등이 진행된다.이튿날에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민주평통 지역조직 운영과 활동에 대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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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통일교육원이 10개월 간 진행되는 '2024년도 차세대 통일전문가과정'을 시작했다.해당 프로그램은 교육원이 2021년부터 진행해 온 것으로 2030세대 대학(원)생 및 졸업생,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통해 통일을 대비하고 통일전문가를 양성하려는 목적이다.올해 교육과정은 지난 1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10개월 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강의·토론형 수업, 명사 특강, 현장견학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한편, 교육원은 지난해부터 연간 교육성적이 우수한 교육생들에게는 해외연수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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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는 통일부를 방문해 북한인권, 재미 이산가족, 탈북민 정착지원 등 문제에 관해 통일부 당국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는 15일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과 면담을 통해 북한인권 침해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통일부가 ’23년 추진한 ‘북미지역 해외 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영상편지 등 재미이산가족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터너 특사는 16일 통일부 하나원을 방문해 국내입국 탈북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노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터너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2.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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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5일 주한 외국공관과 북한인권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인권 증진 종합계획과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북한 경제·사회의 정확한 실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강종석 인권인도실장은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의 비전은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통일미래 구현’임을 밝히고, 북한인권 증진 종합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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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장관은 16일 정부는 헌법적 책무이자 역사적 사명인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이 주최한 '2024년 NK포럼' 축사에서 "북한의 2국가론 제기를 계기로 우리 사회 일각에서도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평화는 압도적인 힘에 의해 지켜질 수 있다"며 "정부는 확고한 안보 대비태세와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지금 이 순간에도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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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강제송환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이한별)는 방한 중인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면담을 통해 올해 유엔인권이사회와 총회 결의안에서 탈북민 강제북송 책임당사국인 중국(China)을 명시할 것을 촉구했다.대책위는 "15일 유엔난민기구 서울유엔사무소에서 살몬 특별보고관을 면담하고 최근 중국 내 탈북민 상황과 작년 10월 중국의 600명 탈북민 강제송환 이후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한별 위원장은 중국 당국이 현재도 중국 내 탈북민을 체포해 강제북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 내 인신매매와 납치에 의한 탈북여성의 실종과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6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