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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오는 20일 프레스센터에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발간 기념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북한 경제·사회 실태의 이해와 통일·대북정책 방향'을 주제로 이뤄지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세미나는 경제 분야와 사회 분야의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정은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와 정은미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각 세션의 발제를 맡았다.통일부는 지난 6일 북한이탈주민 약 6,300명이 참여해 10년 간 축적된 자료를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통일부는 발간 보고서가 "북한 주민들이 직면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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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이미지를 활용해 독자적 사상을 구축하고 정치적 위상을 확보하고자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통일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연초부터 북한은 체제 결속과 내부 동원을 위해 김정은 우상화, 권위 살리기에 부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북한이 김 주석을 투사해 내세우고자 하는 김 총비서의 이미지는 △전시 최고사령관, △사회주의 대가정 어버이, △사상지도자 등 3가지이다.통일부는 "김 총비서가 지난해 연말 전원회의에서 언급한 '남조선 영토 평정'은 김일성의 '국토원정' 표현을 연상시킨다"며, "김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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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도발 의도에 대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14일 'SBS 편상욱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이럴 때일수록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확고한 억제 체제를 구축해서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는 의도에 대해 "한국에 대한 적개심을 불러일으켜 북한 주민들의 민심 이반을 막으려는 의도"라며, "대외적으로는 우리 사회 내부에 안보 불안감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라 강조했다.또,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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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실제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전쟁위기론은 허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정성윤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통일정책포럼에서 "전쟁 발발의 조건을 비추어봤을때 (북한이) 전쟁을 획책하거나 일으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북한은 전쟁을 획책하는데 상당히 신중한 역사적 행태를 보여왔다"며, "북한에서 전쟁을 획책할 수 있는 가장 큰 호기인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도 전쟁을 감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전쟁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확실하거나 전쟁이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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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의 7차 핵실험은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 될 수 없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7차 핵실험은 어떤 경우에도,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이 올해 들어 잦은 무력도발을 이어오는 가운데,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최근 들어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마체고라 대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도발이 계속되고, 점점 더 위험해진다면 북한 지도부는 그들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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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감시‧통제가 심화되면서 도리어 뇌물 공여는 만연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일부가 지난 6일 발표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에 따르면 2016~2020년 탈북민 2명 중 1명은 거주지에서 감시를 받은 경험이 있다(51.3%)고 응답했다.이러한 수치는 2001~2005년 15.3%에서 꾸준히 상승한 것이며, 김정은 집권 전인 2011년 이전 탈북민(18.8%)과 이후를 비교하면 약 25.5%p가 증가했다.거주지 감시뿐 아니라 가택 수색과 직장 감시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조사 대상자에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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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0일 북한은 하루빨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이산가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이날 임진각 평화의 종 광장에서 열린 제40회 망향경묘제 격려사에서 "한반도의 통일과 가족 상봉에 대한 염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이러한 엄중한 정세 속에서 다가올 변화의 흐름을 미리 읽어내고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헌법상 책무인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열어나가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2.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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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설 명절 당일인 10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 인근 '평화의 종' 광장에서 열리는 '제40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한다. 망향경모제 행사는 고향에 갈 수 없는 실향민 및 이산가족들이 임진각 망배단에 합동차례상을 마련하고 차례를 올리는 행사로 매년 설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0년을 맞이한다.김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임진각을 찾은 이산가족들을 위로하고, 북한에 호응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전했다.아울러, 국군포로·납북자·억류자 가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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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이 설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탈북민)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서울 관악구 협의회는 지난 7일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떡국을 먹고 윷놀이를 하며 어울리는 행사를 개최했다.전라남도 목포시 협의회는 3일 탈북민 21명과 함께 양로원을 찾아 북한식 만두와 떡국을 나누는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했다.활동에 참여한 탈북민은 "그동안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민주평통이 탈북민과 함께하는 설 명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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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남북 경제협력 관련 합의서 폐지에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 지적했다.통일부 당국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조치에 "예상했던 바"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북한의 일방적 폐지선언만으로 합의서가 폐지된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현재 남북관계가 경협이 진행되고 있는상황이 아니"라며, "당장 임박해 할 조치에 대해 예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제14기 제30차전원회의를 열고 남북경제협력법과 금강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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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이산가족 10명 중 8명은 북한 가족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통일부가 7일 발표한 북미지역 해외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7%가 북한 가족의 생사 확인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생사 확인을 했다고 답한 이산가족은 민간교류 주선단체나 개인에 의뢰를 맡겼다는 답변이 5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다른 이산가족을 통해 탐문(17.4%), △북측 방문시 탐문(13%), △당국을 통해 탐문(13%), △외국 거주 가족 및 지인 통해 탐문(8.7%)이 그 뒤를 따랐다.북한 가족의 생사를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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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이사장 조민호) 은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탈북민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재단은 해마다 명절을 계기로, 탈북민 중에서도 더 어려운 가정에 소정의 물품과 함께 위로 방문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설 명절에는 홀몸 어르신, 다자녀가정, 중증질환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100가구를 대상으로 위로물품 등을 지원했다.한편, 지난 5일에는 조민호 이사장과 탈북민 출신 이사들이 무연고 탈북민 사망자의 유골이 안치된 예원추모관(경기도 고양시 소재)을 찾아 이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2.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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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 정권이 민족을 부정해도 유구한 역사와 문화, 언어, 정체성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4년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북한이) 민족의 통일 노력이자 선대 유훈조차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북핵과 함께 국민 분열시키는 심리전에 효과적으로 맞서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정확하게 알아야 안보가 완성되고, 정확하게 알리는 것에서 북한의 변화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김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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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출신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은 김정은 북한 총비서의 권력 세습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일부가 6일 탈북민 6,351명을 대상으로 북한 경제, 사회, 주민의식 등을 조사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김정은의 정권 승계는 정당한가'에 대해 가장 최근(2016~2020년) 탈북한 응답자의 56.3%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응답자를 출신지역으로 분류하면, 평양 출신자의 54.7%가 김정은의 권력 세습에 불만을 드러냈다. 접경지역과 비접경지역은 각각 43.9%, 40.9%가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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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새해 들어 우리 정부는 자유의 북진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김 장관은 5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국립외교원, 통일연구원 등 4대 연구원장과 신년 특별좌담회를 갖고 "평화 통일을 통한 자유의 실현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자유 통일은 대한민국 정부의 헌법적 책무"라며, "북한이 동족관계를 부정하고 남북관계를 두 개의 교전 국가 관계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정부는 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김 장관은 또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선대의 업적인 조국통일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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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2024년 민간단체 자유민주평화통일 활동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통일 관련 사업이나 활동을 하는 국내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3가지 사업유형(△자유·통일 담론확산, △통일인식 제고, △통일문화 진흥)을 바탕으로 사업을 선정해 총 5억원 규모로 지원한다.모집기간은 2월 5일부터 26일까지이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보조금사업자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된다.@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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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남측 수역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시신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북한주민사체처리지침' 훈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정부는 그간 여름철 수해 등으로 북한 주민의 시신이 우리 수역으로 떠내려 올 경우 시신을 수습해 북한에 인도해 왔으나, 최근 북한이 인수하지 않은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북한이 인수하지 않은 시신의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무연고 장례 처리를 해 왔으나, 향후 가족관계 확인을 위해 화장 전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관련 지침을 개정하게 됐다고 통일부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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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가 3일 부산 온종합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그린닥터스와 부산포럼 회원, 인근주민 등 부산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김 장관은 기조 강연에서 "북한의 실질적 변화, 통일 준비를 위해 북한의 정확한 실상을 인식하고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북한의 경제‧사회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배급 감소에 따라 사경제 활동으로 생필품을 구입하거나 의약품 구매를 위해 병원 대신 장마당을 찾는 등 북한사회가 내부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2.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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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2일 민주평통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탈북민 자문위원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국내 북한이탈주민(탈북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민주평통의 활동 방향과 탈북민 지원 및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의견이 논의됐다.토론회에 참석한 탈북민 자문위원들은 △탈북민 인식 제고를 위한 남한 주민과 탈북민 간 상호 노력, △탈북민 차별 해소를 위한 정부 역할 강화, △탈북 과정에서 신변보호 노력,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시 탈북민 의견 수렴, △탈북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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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공주에서 북한이탈주민(탈북민)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가정문화체험'을 진행했다.가정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탈북민들이 우리 일반 국민과 접촉을 통해 정을 나누고 실제 일반 가정 생활을 체험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구매활동을 해 봄으로써 우리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통일부는 "다수의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경우가 많아, 초기 정착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프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2.02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