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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세계의 대결구도와 국제정세발전의 추이를 항상 냉정하게 분석판단하고 대외활동의 방향을 정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13일 보도했다.북한측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적아간의 대결을 부추기는 미국의 압박노선'이라는 제목의 분석기사에서 "미국은 북한의 이웃나라들에 대한 압박정책의 도수를 끌어올리고 국제적인 포위망형성에 추종국가들을 규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중국, 러시아는 여기에 단호히 대항해나갈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외교에 있어서도 사회적거리두기가 요구되는 코로나재앙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1.05.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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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삼성, LG 등 한국 기업이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인권침해 연관 기업과 거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국 정부와 해당 기업에 해명을 요청한 가운데 정부가 “파악된 내용이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홈페이지에 따르면 초국가적 기업과 인권, 종교와 신념의 자유, 인신매매 등을 다루는 특별보고관들은 지난 3월 12일 한국 정부에 위구르족 인권침해에 대해 문의하는 서한을 보냈다.서한에는 “한국의 기업들이 신장 지역을 포함한 중국 내 공급망 등을 통해 인권침해에 관여했을 가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5.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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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안북도 서해 홍건도간석지 2단계를 완공하고 황해남도에서 용매도간석지 3, 4구역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냄으로써 1만 3,000여정보의 새땅을 마련했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신문은 12일 "산지가 많아 농경지가 제한돼 있는 북한에서는 부침땅을 확대하기 위해 1950년대로부터 간석지개간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소개했다.간석지(干潟地)란 밀물때에는 바다물에 잠기고 썰물때에는 바닥이 드러나는 바다기슭땅으로 굴곡이 많은 서해안은 수십만 정보의 간석지가 있어 농경지로 개간하기에 매우 유리하다.서해지구의 간석지 개간은 김일성주석의 구상에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1.05.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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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2일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 필리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한-아세안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인프라 건설·방산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정 장관은 우리의 신남방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 앞으로도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금년도 신남방정책 추진에 있어 필측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최근 미얀마 정세 관련해 양 장관은 폭력 중단 및 모든 당사자 간 건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5.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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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양강도 삼지연시내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신문은 "김 총리가 삼지연시꾸리기(건설) 3단계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포태동, 리명수동 등 건설장과 216사단의 자력갱생기지들을 돌아봤다"고 전했다.김 총리는 돌격전을 벌이고 있는 건설자들을 격려하면서 자재보장을 선행시켜 건설을 일정계획대로 추진하며, 국산화된 마감건재를 적극 이용할 것을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어 삼지연시인민병원, 삼지연들쭉음료공장,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을 돌아보면서 당정책관철에서 본보기를 창조해나감으로써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1.05.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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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워너크라이’ (WannaCry) 랜섬웨어 공격 사태가 4주년을 맞은 가운데, 영국 외무장관은 권위주의 국가인 북한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방해공작에 나서는 등 큰 위협이라고 밝혔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12일 영국 국립사이버보안센터가 개최한 회의(the National Cyber Security Centre’s CYBERUK)에서 지난 4년 전 오늘 북한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영국의 의료체계가 마비돼 큰 피해를 입었다며 RFA가 이같이 보도했다.이어 라브 장관은 당시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MRI, 즉
유럽,아프리카
김일억
2021.05.1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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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 대응에 대한 협력을 거부하고 있다는 최근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백신 공동구매 배분 국제 프로젝트가 밝혔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가비)는 12일 “북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세계적 대유행 대응에 대한 협력을 거부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가비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와의 협력을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한 VOA의 확인 요청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러면서 현재 북한 보건성은 코로나 백신 도입의 전제 조건인
국제기구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1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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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오헤야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한국의 이른바 ‘대북전단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탈북자 출신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 대한 과도한 처벌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RFA가 전했다. 퀸타나 보고관은 11일 "최근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이른바 대북전단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한국 경찰의 압수수색과 수사를 받고 있는 박상학 대표에 과도한 처벌이 부과되서는 안된다"고 RFA에 말했다.그는 "한국 내 관련 절차에 대해서는 논평을 피한다"면서도, "통일부가 경찰 조사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해당 상
국제기구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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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했던 가비 아슈케나지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대치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급히 귀국했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5월 12일 수요일 예정 한-이스라엘 외교장관 오찬 회담 등을 위해 방한하였던 이스라엘의 ‘아쉬케나지’ 외교부 장관이 국내 사정으로 오늘 긴급 귀국하게 되어 우리 측에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앞서 아쉬케나지 외교장관은 지난 10일 한-이스라엘 외교장관 회담과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그러나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들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5.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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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정착해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는 탈북민이 다음달 제네바에서 열리는 연례 국제 인권회의에서 북한인권 실상을 증언하기로 했다.국제 인권회의인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제네바 정상회의’는 다음달 6일과 7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올해 회의에서 영국에 정착한 탈북민 박지현 `징검다리' 대표가 연설한다고 VOA가 보도했다.주최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을 두 번이나 탈출한 박지현 대표와 헝가리의 안드라스 시모니 전 미국주재 대사, 어윈 코틀러 전 캐나다 법무장관 등이 올해 회의에서 긴급한 인권 상황에 국제적 조명을 비출 것"이라고
유럽,아프리카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1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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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식용유 부족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바라기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나섰다. 북한 노동신문은 "현시기 당에서는 기름작물을 많이 재배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농언연구우언 연구사 말을 인용해 "해바라기에는 기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소개했다.해바라기 기름은 해바라기씨의 속살에서 짜낸 기름으로 연한 누른색을 띠는데 향기롭고 맛이 특별히 좋으며. 영양가가 높다며 해바라기기름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장병 등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해바라기는 벌방지대에서는 밭뒤그루로 심을수 있고 비경지에도 심을 수 있으며 해발고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1.05.0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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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개발 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현재 공석인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새 대북정책을 북한에 설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영국에 오기 전에 실무회담을 통해 설명을 (미국의 대북정책에 관해) 들었고 여기서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상세히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미국 발표를 들어보면 합리적 결론에 도달했다고 공감할 것”이라고 덧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5.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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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미국 검찰로부터 몰수 소송을 당한 대북제재 위반 기업의 자금 약 230만 달러가 최종 몰수를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 3년 동안 미 법무부가 몰수한 북한 관련 금액이 1천만 달러가 넘는 가운데 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둔 소송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VOA가 보도했다.지난 2018년 11월 미국 워싱턴 DC 연방검찰은 싱가포르와 중국 기업 3곳의 자금이 대북제재 위반에 이용됐다며 미 법원에 몰수 소송을 제기했다.당시 피소된 금액은 익명의 싱가포르 기업의 약 60만 달러와 홍콩소재 중국 기업인 ‘위안이우드’와 ‘에이펙스 초이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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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장관은 6일 오후 도미닉 랍 영국 외교장관과 제6차 한-영 전략대화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양국 관계 △기후변화·코로나19 대응 등 범세계적 현안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이번 전략대화는 영국측 초청으로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직후 런던 교외의 영국 외교장관 관저인 쉐브닝 하우스에서 개최했다.양 장관은 양국이 브렉시트 종료 이후에도 안정적 관계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온 것을 평가하고, 경제통상과 개발협력 등 경제 분야 협력 현안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5.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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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국경 재개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단둥역에는 북한에 들어갈 물품을 실은 화차가 대기하고 있지만, 반입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단둥 소식통은 6일 "단둥역에는 현재 북한에 싣고갈 물품을 적재하고 덥게를 가린 화차(일명 빵통)가 오래전부터 대기하고 있지만, 출발할 움직임은 전혀없다"고 'SPN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소식통은 "일부 보도에서 5월 초부터 북중국경이 재개된다는 말이 나돌았지만, 현지 관계자들이 북한행 화차가 언제 국경을 통과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소식통은 "북중 국경재개가 지연되고 있는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1.05.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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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일 "2030년까지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 행사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 대열에 올린 울산 앞바다 동해 가스전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부유식 해상풍력은 부유체에 터빈을 설치해 운영하는 풍력발전으로 먼 바다의 강한 바람 자원을 활용한다.6GW급 대규모 풍력단지에 약 36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20% 정도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5.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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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원회는 6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북미 및 남북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유관국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외교에 중점을 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을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오는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맹 현안을 비롯해 관련 사안들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참석자들은 인도‧미얀마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재외국민의 보호와 지원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5.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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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앞으로 15년안팎에 사회주의강국으로 일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고 조선신보가 6일 보도했다.북한 측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6일 "김정은 총비서가 청년동맹 제10차대회(4월27~29일)에 서한을 보내 앞으로 15년 안팎에 전체 인민이 행복을 누리는 융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고 한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김 총비서가 청년동맹대회에 보신 서한에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 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대변혁의 5년으로 표현됐다"며 "그것은 강국건설을 위해 다음단계의 거창한 투쟁을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1.05.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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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6일 오전 현재 남북관계발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박 대표에 내주 초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지난 달 30일 “제18회 ‘북한자유주간’을 기념해 4월 25일부터 29일 사이 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2차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종합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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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자행하는 범죄의 중심지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지목되고 있다고 미국 북한매체 ‘NK뉴스’가 5일 보도했다. NK뉴스는 "남아공의 수도인 프리토리아에 있는 북한 대사관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현금을 조달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자행되는 다양한 불법활동의 온상이 돼 왔다"고 지적했다. 남아공 출신으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단 위원으로 활동한 닐 와츠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이뤄진 북한의 불법 무기 거래, 나미비아 불법 무기시설과 동상 건설, 짐바브웨 코뿔소 뿔 밀매와 군사훈련, 불법 광물 채취 등의 배후에
유럽,아프리카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06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