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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하루에 30만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도에 대해 방역·보건 물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인도에 의료물품 지원을 검토 중인 것이 있냐’는 질문에 “현재 적극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인도와의 우호관계, 오랜 우호관계 그리고 인도적 차원에서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인도에 대해서 방역·보건물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선적으로 인도 측과 산소발생기,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구체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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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7일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공개한 데 대해 즉각 항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정부가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부질없는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논평에는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인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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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의 결과 미얀마 사태 관련 5개 합의사항이 도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26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상기 합의사항이 미얀마의 민주주의, 안정 및 평화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며, 합의사항의 충실하고 지속적인 이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상기 합의에 따라 우선 시위대에 대한 살상무기 사용 등 폭력 진압이 즉각 중단되기를 바라며, 모든 당사자를 포용하는 건설적인 대화 및 아세안 의장 특사의 미얀마 방문이 조속히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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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인류의 생존에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미칠 것"이라고 비난했다.외무성은 26일 차혜경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의 ''인류의 생존과 생태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국가' 제목의 글에서 "일본이 인류공동의 재부인 푸른 바다를 또다시 핵오물로 더럽히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외무성은 "엄중한 것은 이 오염수에 인류의 생존과 생태안전에 위험을 주는 트리티움과 같은 방사성물질이 허용기준치가 훨씬 넘게 포함돼 있다는 것"이라며 일본 어업종사자들의 반대 움직임도 소개했다.이어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1.04.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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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사업은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모두 7건을 승인했다.방위사업청은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13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상륙공격헬기 사업 ㅜ등 모두 7건을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방위사업청은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13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상륙공격헬기 사업’은 군 작전요구성능의 충족성과 상륙기동헬기(마린온)와의 호환성을 고려해 국내연구개발로 상륙공격헬기를 확보하기로 했다.사업기간은 2022~2031년까지 총사업비는약 1조 6,000억 원으로 추후 사업타당성조사를 통해
국방
김일억 선임기자
2021.04.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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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중국 측이 우리나라의 미국 주도의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협의체에 참여 여부를 여러 차례 문의했다는 홍콩신문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의해온 건 없다"고 26일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쿼드) 가입과 관련해 논의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4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자들이 한국 정부에 4개국(쿼드) 안보대화에 참여할지 여부를 여러 차례 물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그런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일관되
국방
김일억 선임기자
2021.04.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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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6일 국내 출판사가 발간한 북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대해 “해당 출판사에 대해 출간을 목적으로 한 반입 승인 등을 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출판 경위 등을 좀 더 파악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는지를 파악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법치와 자유민주주의 연대(NPK)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을 23일 "반인도 범죄자인 김일성을 조작·미화한 책을 제한 없이 판매·배포하는 것은 헌법과 국가보안법의 원리를 침해한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이
통일
김한나 기자
2021.04.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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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방문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3일(현지시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관련 멕시코측의 협조를 요청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방문에 이어 우리의 중남미 지역 최대 교역국인 멕시코를 방문해 카르멘 모레노 토스카노 멕시코 외교차관과 회담을 가졌다. 최 차관은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국민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태평양이라는 하나의 바다를 공유하는 멕시코측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모레노 차관은 “멕시코 또한 태평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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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3일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통화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국제사회의 식량 상황 등 인도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비즐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및 아프가니스탄 등 국제사회의 주요 인도적 위기 대응에 있어 우리나라의 역할을 평가하고, WFP 활동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정 장관은 WFP가 유엔의 물류담당기관으로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도 이러한 노력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계속하기로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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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대북정책 검토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새 정책에 압박과 외교가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잘리나 포터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23일 전화브리핑에서 ‘대북정책 검토 상황’을 묻는 VOA의 질문에 "구체적인 시간표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정책에 대해 철저한 부처 간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포터 수석부대변인은 "새 정책에 현재의 대북 압박 조치 이행과 더불어 향후 외교를 위한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4.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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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가운데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이달 말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23일 예고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이날 “북한자유주간인 25일에서 다음 달 1일 사이에 대북전단을 살포하기로 했다”면서 “전단 50만 장 등 살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살포 일시와 장소를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라고 불리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는 군사분계선 등 접경지역 일대에서의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
통일
김한나 기자
2021.04.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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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장관은 23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 차단을 위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다.국방부는 "서 장관은 최근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의무·수의사관 임관식 참석에 앞서 육·해·공군 참모총장, 의무사령관 등과 특별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서욱 장관은 회의에서 △군 내 확산차단을 위한 방역과 △환자 및 격리 장병 관리, △장병 백신접종 준비에 각별한 지휘관심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서 장관은 “최근 군내 확진자 증가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만큼, 지휘관 주
국방
안윤석 대기자
2021.04.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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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3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한국 정부에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추가 정보와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한 데 대해 “충실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그간 유엔 등 국제사회에 남북관계발전법 개정 법률의 입법 취지, 목적, 내용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유엔 특별보고관들이 요청한 자료들에 대해서 충실히 그 자료들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3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따르면 토마스 오헤아
통일
김한나 기자
2021.04.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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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미 8개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중미지역 8개국 외교차관은 22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외교차관회의를 개최하고, 6년만의 한-SICA 공동성명을 발표했다.SICA는 1991년 발족된 지역기구로 벨리즈,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등 8개국이 회원국이다.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과 SICA 회원국이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토대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오염물질의 해양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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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중 국경 통행 재개와 함께 남포항과 원산항 개방을 앞두고 항만 세관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평양 소식통은 22일 남포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북한 당국이 육로와 함께 해상 교역도 곧 시작할 것"이라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말했다.한편 단둥 소식통은 22일 "신의주 세관원들이 이달 초 중국산 백신을 접종해 면역이 생기는 26일이나 27일 이후 북중국경이 개방될 것"으로 예상했다.육로수송을 대비해 중국 운전기사들도 지난 5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식통은 "중국산 백신은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1.04.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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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22일 북한 관련 문제 중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안 중 하나로 북한인권 문제를 꼽았다고 VOA가 보도했다.영 김 의원은 이날 미국의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북한과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김정은 체제로부터 검증 가능한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의 끔찍한 인권 침해 현실에 대해 북한과 담판을 짓는 것이 김정은 체제로부터 검증 가능한 약속을 받아내고 우리의 가치를 옹호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또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4.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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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2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가 국내 출간된 것과 관련 “출판 경위 등을 파악하고 통일부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국내 출판사인 민족사랑방이 출간한 ‘세기와 더불어’에 대해 “통일부와 사전에 협의를 하거나, 반입 승인을 가진 사실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2012년 남북교역(주)라는 다른 단체가 특수 자료 취급 인가기관(북한 관련 연구를 하는 연구기관)에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책을 통일부로부터 국내에 반입하는 반입 승인을 받은 바
통일
김한나 기자
2021.04.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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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2일 오전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과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양측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한미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또한 오는 5월 하반기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미간 각급에서 밀도 있는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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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 및 여러 방산기업과 협력해 무인수색차량의 탐색개발에 나서 2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무인수색차량은 기계화보병사단과 기갑여단의 기갑 수색부대에 배치돼 병사 대신 작전 지역 최전방에서 수색·정찰, 경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형 첨단 국방로봇이다. 탐색개발 기간 동안 차량 설계, 성능시험, 운용성 확인을 통해 무인수색차량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체계개발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탐색개발의 마지막 관문인 ‘운용성 확인’은 육군 시험평가단
국방
안윤석 대기자
2021.04.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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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대해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이 돼야 한다”며 “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오찬에는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박형준 부산시장은 “좀 불편한 말씀드리겠다. 전직 대통령은 최고시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저렇게 있어서 마음 아프다”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4.21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