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모습 (사진= 자유북한운동연합)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모습 (사진= 자유북한운동연합)

경찰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6일 오전 현재 남북관계발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박 대표에 내주 초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지난 달 3018북한자유주간을 기념해 425일부터 29일 사이 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2차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매우 불결한 행위에 불쾌감을 감출 수 없다""우리는 이제는 이대로 두고볼 수만은 없다"고 경고했다.

김 부부장은 2일 담화를 통해 "얼마전 남한에서 탈북자들이 또다시 반공화국 삐라를 살포하는 용납 못할 도발행위를 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