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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백두산 일대에서 최근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사람들이 생활한 것을 보여주는 유적유물들이 새로 발굴됐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신문은 24일 "북한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와 민족유산보호국 조선민족유산보존사의 연구사들이 양강도인민위원회와 혜산시인민위원회, 김정숙사범대학 등과 함께 혜산시 강구동에서 유적유물을 새로 발굴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이같이 전했다."발굴된 2개의 신석기시대 집자리와 4개의 청동기시대 집자리에서 나온 유물들은 17종에 263점으로 집자리들은 대체로 땅을 파고 나무기둥을 세워 만들었던 움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3.12.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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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북한의 최근 정찰위성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안보위협 고조를 이유로 22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국정원은 이날 부서장·지부장 등 간부 전원이 참석한 전 지부장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북한이 우리에 대한 핵·미사일 위협 등 군사도발을 기도하고 '가짜뉴스' 등 심리전을 통해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한편,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를 대남 공작의 최적기로 간주하고 해외 고정간첩망 접선과 국내 침투 시도 등 다양한 공작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국정원은 특히 지난 18일
종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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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한국이 1위를 기록했다며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OECD 공공데이터 평가 결과 한국은 종합 0.91점(1점 만점)으로 40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한국은 격년으로 진행되는 평가에서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올해 점수는 OECD 평균인 0.48점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한국은 상위권을 차지한 프랑스(2위), 폴란드(3위), 에스토니아(4위),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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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개발과 발사가 방위권 행사라고 주장한 데 대해 "선전이자 핑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유엔 주재 미국대표부 대변인은 21일 관련 논평 요청에 “이 같은 변명을 예전에도 들어본 적이 있다”며 “북한은 불법 프로그램을 계속 진전시키기 위해 이를 핑계로 삼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고 VOA가 전했다.이에 앞서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사는 지난 19일 개최된 ‘북한 ICBM 발사’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발사는 미국 적대시 정책에 대한 방위권 행사라고 주장하며 회의 소집에 반발했다
미주
유영목 기자
2023.12.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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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2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오노 케이치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국 정상 간 연내 개최 합의(7.12, NATO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에 따라 약 8년 만에 개최됐다회의에서 양측은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경제안보 정책 협력, 경제분야 실질협력, 지역‧다자 협력 등 양국 관심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또한 양측은 상당 기간 중단된 양국 간 대화채널이 재개된 것을 평가하면서, 양국 간 교역‧투자가 코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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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1일 "지금은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고, 그걸 마음먹을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신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과거 자신의 1979년 '12·12군사반란' 옹호 발언 논란에 관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신 장관은 특히 '현재 서울 용산구에 대통령실과 국방부·합동참모본부가 모여 있어 쿠데타 대응에 취약해졌다'는 지적엔 "그게 쿠데타 발생 가능성과 무슨 연관이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신 장관은 김 의원은 지적은 "논리 비약"이라며 "용산에 (대통령실과 국방부·합참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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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안보 무능"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제3차 회의를 주재하며 "군 수요 제기 이후 가장 빠른 시일 내 실전 배치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하게 혁파하고 효율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전력 획득 절차에서 속도가 곧 안보며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이라며 "안보를 위한 전력 획득은 통상적인 정부 조달 절차와 엄격히 차별화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반적인 절차를 신무기 체계 도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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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회의에서 유엔의 이중기준을 강력 규탄하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정당한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한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의 발언을 자세히 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유엔 주재 우리나라 대표가 지난 18일 단행된 우리 공화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훈련과 관련해 20일(미국 시간으로 19일) 유엔본부에서 소집된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연설했다"며 연설 내용 전체를 보도했다.김 대사는 연설에서 "우리의 '핵위협'에 대처한다는 미명 하에 '확장억제태세'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 미국과 대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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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 모임 성우회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한미 안보협의를 제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성우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한미가 (최근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핵전략 기획·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한 건 재래식 전력과 핵전력을 통합해 북한 핵공격에 공동 대응하기로 한 대단히 획기적인 성과"라며 "그러나 한미의 국내외적 상황 변화에도 지속적·안정적으로 실행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일체형 확장억제의 불가역적 제도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성우회는 특히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위협에 강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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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이 비핵화 대화에 복귀하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책임 있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고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보유한 나라"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부는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양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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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검찰단이 북한 김일성 일가 및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제작 후 병영내에서 유포한 해군 A병장을 국가보안법 및 군형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가 19일 밝혔다.앞서 방첩사는 A병장을 지난 4월 6일 국가보안법(찬양ㆍ고무 등) 및 군형법(군사기밀 누설) 위반 혐의로 수사하여 지난 4월 6일 해군검찰단에 송치했다.방첩사 수사 결과, A병장은 2022년 5월 해군에 입대해 ○함대사령부 승조원으로 근무하던 중 휴가기간인 2022년 11월경 자가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인터넷 사이트 등의 게시물을 인용해 이
종합
유영목 기자
2023.12.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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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특수전 부대가 특수전학교 훈련장 등지에서 연합특수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9일 밝혔다.이번 훈런을 위해 미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한반도에 사전 전개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훈련은 북한이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전날 시작됐다. 합참은 훈련 영상과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한미는 이번 훈련에서 양측 특수전부대 간 전투사격, 핵심 지역 내부 소탕 전술 등 특수작전 전투 기술을 공유하고 있으며,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합참은 밝혔다.합참이 공개한 훈련 영
국방
유영목 기자
2023.12.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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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틀 연속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 정권은 자신들의 도발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한반도와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가 이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이번에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3.12.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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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18일 베이징에서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중국 외교부는 이날 왕 부장이 북한 외무성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중인 박 부상을 만나 북중 우호 협력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추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왕 부장은 "중국과 조선(북한)의 전통적 우정은 양당과 양국의 기성세대 지도자들이 직접 만들고 키워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최근 중국과 북한 간의 전통적 우정은 새로운 시대에 더욱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중국은 항상 전략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중조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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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8일 ‘기후변화와 물-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를 위한 국제적 대응’을 주제로 제10차 '그린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그린라운드테이블(Green Roundtable)은 기후환경·녹색경제 분야에서 정부·국제기구·학계·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협업 및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토론회이다.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를 고려한 전 세계적인 물 관리 및 연대를 통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물 분야에서 녹색기술과 경험 확산에 중점을 둔 우리 정부의 개도국 지원 노력을 설명했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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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18일 미일 안보실장과 각각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조 실장은 이날 오후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연속해 유선 협의를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협의에서는 북한 ICBM 발사 관련 공동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3국 안보실장은 "이번 ICBM 발사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히 위반"이라며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한 뒤 강력히 규탄했다.특히 3국 안보실장은 이날 논의가 지난 8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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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국제사회에서 북핵 문제의 우선순위가 밀리는 상황에서 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8일 서울 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담대한 구상 공개 세미나'에서 김병대 통일정책실장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미·중 간 전략경쟁, 우크라이나·중동에서의 두 개의 전쟁 등으로 북핵문제가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내년 미국 대선 등을 계기로 국제적인 정치 지형이 다시 변화할 수 있고, 핵 군비통제와 같이 북핵문제를 새롭게 접근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라
통일
박세림 기자
2023.12.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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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북한이 전술핵 능력 확보를 과시하기 위해 추가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4 아산 국제정세전망 간담회'에서 "(북한은) 이를 통해서 전술핵 능력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핵 보유국 지위를 얻어내려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차 수석연구위원은 "김정은은 이미 북러 밀착으로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고, 이런 효용성이 주는 군사적 효과 이외에도 상징적 측면을 고려해 북중러 협력에 매달릴 것"이라 전망했다.아울러, "북중러 간 동
종합
박세림 기자
2023.12.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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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의 사실상 파기에 대한 책임을 남한에 전가하고 '허세성 객기'라 비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허세성객기로도 날벼락을 맞을수 있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역적패당의 사대매국적이고 무책임한 망동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는 일촉즉발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통신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13일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강력히·끝까지 원칙으로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발언과 한미연합 동참훈련 등을 언급하며, "이 해가 저물어가는 마지
군사
박세림 기자
2023.12.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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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군의 핵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됐다.해군은 이날 미주리함의 부산작전기지 입항 소식을 전하며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미주리함은 길이 115m, 폭 10m, 배수량 7800톤, 속력은 25노트 이상이다.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대육상공격임무, 특수전, 정찰 및 감시작전, 기뢰전 등 다양한 전투임무를 수행할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17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