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한국이 1위를 기록했다며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OECD 공공데이터 평가 결과 한국은 종합 0.91점(1점 만점)으로 40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격년으로 진행되는 평가에서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점수는 OECD 평균인 0.48점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 상위권을 차지한 프랑스(2위), 폴란드(3위), 에스토니아(4위), 스페인(5위)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특히 한국은 평가지표 3개 항목 중 '데이터 활용 정부 지원'에서는 만점을 받아 1위를 달성했고, '데이터 가용성'과 '데이터 접근성'에서는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이 수석은 "이번 결과는 정부가 바이오·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민간과 적극 정보 교류를 한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에게 필요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뉴스1>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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