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DB) 2023.3.6/뉴스1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DB) 2023.3.6/뉴스1

 대통령실은 2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한국이 1위를 기록했다며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OECD 공공데이터 평가 결과 한국은 종합 0.91점(1점 만점)으로 40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격년으로 진행되는 평가에서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점수는 OECD 평균인 0.48점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 상위권을 차지한 프랑스(2위), 폴란드(3위), 에스토니아(4위), 스페인(5위)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특히 한국은 평가지표 3개 항목 중 '데이터 활용 정부 지원'에서는 만점을 받아 1위를 달성했고, '데이터 가용성'과 '데이터 접근성'에서는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이 수석은 "이번 결과는 정부가 바이오·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민간과 적극 정보 교류를 한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에게 필요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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