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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과제성기영 평화전략연구실국가안보전략연구원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은 과거 어느 정상회담보다도 어려운 조건 속에서 성사되었다. 하노이 노딜 이후 북미협상 중단상태는 장기화되었고 남북정 상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상태에서 한미 두 정상 간 회담을 통해 북한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적지 않았다. 게다가 한미 정상 통화내용 유출 등 돌발변수가 등장하면서 국내적 논란 또한 증폭되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에서 3차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
학술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19.07.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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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북미 정상 회동의 의미와 성과이상근 안보전략연구실국가안보전략연구원역사적 의의가 큰 사실상의 정상회담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은 공식 정상회담에 못지 않은 의미와 성과가 있었다. 우선, 북미 정상이 한반도에서 가진 최초의 만남이었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나마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지역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이 만남은 또한 미국과 북한이 66년 전 정전협정을 체결했던 장소인 판문점에서 이루어졌다. 판문점은 남북 분단 뿐 아니라 북미 대립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학술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19.07.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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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의 향방박병광 대외전략연구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미중 무역전쟁의 전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2018년 4월 초 미국정부가 500억 달러에 이르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한 이후 양국 간에 본격화 된 무역전쟁은 타협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당 초 무역적자 해소를 빌미로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분쟁이 이제는 단순한 무역 갈등과 기술 분쟁을 뛰어 넘어 무한대결의 성격으로 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미중 분쟁의 성격은 무엇이며 과연
학술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19.07.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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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WFP를 통한 대북 식량지원이 이번 달 안으로 운송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일 “쌀 자체는 제재 물품이 아니니까 문제가 없고 수송 선박이 중국 제재가 걸려있다”며, “그 부분을 WFP가 협의하고 있고, 우리 정부에서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당국자는 “WFP가 여러 기술적 부분에 대해서 노하우가 많이 있어 충분히 역량 믿고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우리 항구에서 인도하는 방식이 있고 북한 항구에서 인도하는 방식이라며, 이번에는 항적만 해주면 우리가 하는
통일
조아라 기자
2019.07.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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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한 범 (통일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전격적인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은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남북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짧은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 비핵화 이견이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관건은 향후 전개될 실무협상이다.이를 위해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의 비핵화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각각 경제적 상응조치와 정치적 상응조치를 분담하는 조합은 초기단계의 비핵화 프로세스의 현실적 대
칼럼
조아라
2019.07.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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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외교 매트릭스와 한국의 길신범철 안보통일센터아산정책연구원매트릭스(matrix)는 가로세로로 이어지는 숫자나 기호의 행렬, 그물처럼 엮인 망(網)과 같은 복잡한 의미를 가진 단어다. 이 낱말처럼 지구촌에서 가장 복잡한 외교관계가 얽혀 있는 곳이 동북아시아가 아닐까 싶다. 각국이 분주한 외교 행보를 전개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옛 속담이 현실로 다가올까 두렵다.지난 일주일을 되돌아보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으로 중국이 북한 문제에서 주도권을 잡나 했더니 다
칼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19.07.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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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실 운영지원과장 김 은 성 △ 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실 조직총괄담당관 최환철 △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실 기획총괄담당관 이연욱 △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실 조직관리담당관 장영재 △인사복지실 동원기획관실 자원동원과장 김영대 △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실 혁신행정담당관 김경림.@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19.07.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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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어제 남북미 정상과의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의 비핵화 협상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만남을 통해 대화국면이 재개되냐고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대변인은 “지난 2월에 하노이에서 열렸던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남북관계가 소강국면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는 그동안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지속해왔다”고 밝혔다.이어,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면서 남북관계와 또 비핵화,
통일
조아라 기자
2019.07.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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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 방한중인 이방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좌관을 초청해 '한‧미 여성역량 강화 회의'를 개최하고 개도국을 비롯한 전 세계 여성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30일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을 비롯해 한‧미 주요 여성단체, 기업인, 외교부, 여성가족부,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의 열쇠로 ‘여성’의 역할과 교육의 힘을 강조하며, 한-미간 협력의 외연이 안보, 경제 등을 넘어 여성역
외교
조아라 기자
2019.07.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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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측으로부터 답변받은 것이 있다고 말하며, 이제 남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해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북한 최선희 제1부상의 담화를 의미하는 듯 했다.이날 환영만찬에는 미국측 폼페이오 국무장관, 므누신 재무장관, 해리스 주한대사,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간, 이방카 보좌관, 포틴저 NSC 선임보좌관이 참석했다.우리 측 인사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조윤제
대통령실/총리실
조아라 기자
2019.06.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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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DMZ 상봉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 제1부상은 29일 발표한 '외무성 제1부상 담화'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담화에서 최 제1부상은 "나는 트럼프대통령의 의중대로 분단의 선에서 조미수뇌상봉이 성사된다면 두 수뇌분들 사이에 존재하고있는 친분관계를 더욱 깊이하고 량(양)국관계 진전에서 또 하나의 의미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최 제1부상은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보지만 우리는 이와 관련한 공식
정치
조아라 기자
2019.06.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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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제문제분석 2019-15(2019.6.24)미-중 경쟁과 2019 일본 G20 정상회의강선주 경제통상연구부 교수1. 문제 제기2. 미-중 경쟁과 G20 정상회의3. 2019 일본 G20 정상회의 전망4. 고려사항 및 정책 제언 @
학술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19.06.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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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NS FOCUS 2019-11K(2019.6.26)시진핑 주석 방북과 북·중 정상회담 평가 이상숙 외교사연구센터 연구교수1. 시진핑 주석의 방북 의미2. 북·중 정상회담의 성과3. 평가 및 전망: 북·중 관계와 남북관계 개선의 선순환 필요
학술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19.06.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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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의 방북과 북․중 협력의 확대 전망정재흥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세종연구소 최근 미중 패권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중국 최고지도자로서는 14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2018년 3월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첫 북중정상회담 이후 이번까지 무려 다섯 차례나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는데, 기존의 네 차례 북중정상회담은 모두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형태로 이루어졌다.시진핑 주석은 중국 국가주석 명의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북 전에 북한 노동신문에
칼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19.06.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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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 외무성의 남북 대화가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정부는 항상 남북, 북미간의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중"이라며 기본입장을 반복했다.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남북공동선언을 비롯한 남북 간 합의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간다는 입장이며, 이러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북한 외무성 담화에서 남북간의 대화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그간 남북대화가 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일일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정부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북한의 비난성 발언에 대해 부정적 여론
통일
조아라 기자
2019.06.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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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지난 대구에서 대구․경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국방부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지원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국방부는 2015년부터 매년 4~5개 도시를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대구, 청주, 서울 등에서 설명회를 진행중이다.이번 설명회에서 국유단은 대구지방보훈청, 육군 2작전사령부, 육군 50사단을 차례로 방
국방
조아라 기자
2019.06.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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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측 고위급 인사가 대거 참여한 최근 북·중 정상회담에서 일부 북한 인사들의 위상변화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통일부는 27일 배포한 '최근 북한정세 동향' 자료에서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환영·환송식에 참석했지만, 회담에는 배석하지 않은 점,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현장의전을 담당한 점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분석했다.김영철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4차례 방중과 정상회담에 모두 배석했지만 이번 평양 회담 석상에서는 빠졌다.한편, 통일부는 최근 북한의 대남 태도에 대해 "우리 정부의
통일
조아라 기자
2019.06.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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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지난 26일 통신사들과 합동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영변 핵시설 폐기가 핵 불가역 단계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핵시설 폐기가 시작으로 완전한 비핵화로 돌입하는 단계를 의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우리가 어떤 사안을 딱 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있지 않냐"며, "그것을 영변 핵폐기로 본것이지 '영변핵폐기=완전한 비핵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어느 단계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간주할 것인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 협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서면
대통령실/총리실
조아라 기자
2019.06.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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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26일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한국과 사우디 간 83억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이 체결됐다.이번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은 지난 1998년 압둘라 왕세제 방한 이후 21년만에 이뤄진 것이며 모하메드 왕세자는 최초 방한이다.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회담이 끝난 뒤, △정보통신기술(ICT) △전자정부 △자동차산업 △수소경제 △건강보험 △문화 협력 △국가 지식재산 전략 프로그램 △금융감독 분야 상호협력 MOU 총 10건의 정부 부처·기관 간 MOU 서명식이 진행됐다. 이
외교
조아라 기자
2019.06.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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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정상회담과 북미 친서외교: 평가와 향후 전망홍민 북한연구실장통일연구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북중정상회담,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교환이 4개월 여 북미 교착 국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글은 북중정상회담과 북미 친서외교에 대한 평가와 향후 한반도 정세를 전망하고 있다.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북은 중국의 전략적 입지 제고와 주변국의 전략적 수요에 반응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남·북·미·중 모두의 이해와 수요를 일정 수준 만족시키는 ‘메시지’와 ‘기회’를 만드는 효과를 고려했다고 볼 수
칼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19.06.26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