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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위원장이 내년 투쟁방향에 대한 결론을 미리 제시. - 과거 고난의 행군시 사용했던 투쟁, 전투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동원형 체제로 성과를 내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 국가중심의 행정경제사업체계의 질서 강화를 제시하면서 국가중심의 계획경제와 사회주의 당적 통제 기조 유지. 식량 증산, 농촌살림집 건설을 주요 성과로 제시.-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농촌진흥, 국토환경보호, 지방공업발전 사업을 통해 도농간 격차 해소에 주력 예상.- 대외경제사업 확대발전은 최근 북러 경제공동위, 연해주지사 방북 등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3.12.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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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라선시 라진구역 창평동에 소재한 라진항은 과거 러시아가 자국산 광물을 이곳으로 운송한 뒤 제3국으로 수출하는 '라진-하산 프로젝트’를 가동했던 곳이다. 하지만, 국제사회 대북제재와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이후 별다른 활동이나 움직임이 없었다. 이곳에 최근 '만경봉-92'호가 모습을 보이면서 북러 정상회담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만강역 철길 운송에 이어 라진항만이 무기 거래 의혹 해상 운송 루트로 떠오른 것이다. 실제로 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지난달 라진항에 있던
종합
정성학 위성분석실장
2023.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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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일대를 돌아보고 피해복구사업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현지에 도착해 김덕훈 총리와 조용원 당비서, 박정천(전 비서), 리철만(당 부장), 주철규(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장) 등으로부터 태풍피해정형(현황)을 보고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최근 태풍 6호 '카눈'에 의한 폭우와 해일의 영향으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강하천 제방이 터지고 200여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신문은 "김 총비서는 태풍피
정치
안윤석 기자-박세림 기자
2023.08.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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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I, 북한의 학위·학직자 현황을 분석한 연구보고서 최근 발간- 북한, 김정은 집권기에 박사 3,102명, 교수 638명 등 약 3만 8천명의 학위·학직 소유자를 배출하는 등 이전 시기에 비해 대폭 증가- 북한의 고급 인력은 김일성종합대학, 국가과학원, 김책공업종합대학 등에 집중되고, 지역적으로도 평양에 극심한 편중- 학위 학직자를 통한 고급 인력 양성에 북한은 더한 관심을 가질 것임.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후 3천 명이 넘는 박사 학위자를 배출했다. 대학 교원 등을 대상으로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같은 기간 약 16만 명인
평양 사이언스
최현규 SPN 자문위원
202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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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매장량이 많은 갈탄으로 반성 코크스를 만드는 저온건류 공정 개발 계속 중- 부령합금철공장, 명간화학공장, 경원지구탄광연합기업소 등 시제품 내놓거나 시험 생산 단계- 북한의 갈탄건류공정 기술은 아직은 미완성이나 기술개발과 도입 지속될 듯함경북도 등 북부지구에 매장량이 많은 갈탄을 저온건류 공정을 통해 반성 코크스(semi-coke, 북한은 ‘콕스’라고 함), 페놀, 크레졸 등의 여러 화학제품 원료를 자체 생산하게 되었다고 최근 북한의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전하고 있다.북한 석탄공업성은 갈탄을 선철 생산뿐만 아니라 화학제품 원
평양 사이언스
최현규 SPN 자문위원
2023.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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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는 27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에서 승리했다며 '전승절' 열병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김 총비서는 특히 한·미·일 '밀착'에 맞서 중·러 대표단과 함께 주석단에 올라 북·중·러 '초밀착' 관계를 크게 부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땅에서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18'형과 핵어뢰 '해일'로 추정되는 신무기 등을 동원해 무력시위를 하고, 열병식장 상공에서는 새로 선보인 무인기 시위비행을 하는 등 무력을 과시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군사
김원준 기자
2023.07.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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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27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전승절'(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열병식에 중국 및 러시아 대표단과 함께 참석했다.노동신문은 28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7월 27일 저녁 수도 평양에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돌 기념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됐다"고 보도했다.이날 열병식에는 전승절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등 중국과 러시아 대표들도 주석단에 초대됐다고 신문은 전했다.이날 열병식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별도의 연설
정치
김원준 기자
2023.07.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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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조국해방전쟁 경축'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르면서 중국, 러시아와 '3각 밀착' 관계를 한껏 과시했다.특히 노동신문은 27일 정전일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상과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의 등의 일정을 자세히 전하는 소식으로 전면을 장식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외교
김원준 기자
2023.07.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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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에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지명됐다.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무엘 파파로 태평양함대 사령관을 인도태평양사령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백악관은 "파파로 제독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복무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미국의 중점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함대 사령부인 태평양함대 사령관으로 복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파파로 지명자는 지난 1987년 임관해 해군 비행 장교로 다수의 비행 훈련 경험을 갖췄으
미주
김원준 기자
2023.07.2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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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북한
김원준 기자
2023.07.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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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군 병사의 월북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국방부가 현재 북한군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장-피에르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바이든)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다는 점”이라며 “분명 이건 대통령이 보고를 받을 만한 유형의 사건”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관련 내용이 ‘대통령 일일 정보 브리핑(PDB)’에 포함됐는지 별도로 보고됐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이는 대통령이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사안이고, 또 계속 추가로 보고될 것”이라고
미주
김원준 기자
2023.07.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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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영미디어인 '조선의 오늘'은 18일 "강원도 특산음식인 원산조개밥을 잘하는 것으로 소문이 났다"며 백사장식당을 소개했다. 매체는 '별맛!'이라는 제목으로 "이곳 책임자는 원산조개밥을 한 번 맛본 사람들은 누구나 그 독특한 맛에 반하여 자주 식당을 찾곤 한다"고 자랑을 담아 말했다고 전했다.@(사진=조선의 오늘)
사회/문화/체육
김원준 기자
2023.07.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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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6일 '서해명승을 찾아서' 첫 번째 순서로 몽금포의 꼬끼리바위를 소개했다. 코끼리바위는 높이 15m, 코 둘레는 약 3m로, 밀물 때는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것처럼 긴 코를 바닷물에 드리운 것 같고, 썰물 때는 간석지에 바위가 드러나는 코끼리 모양을 하고 있다. 코끼리바위는 북한 천연기념물 제143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사진=우리민족끼리)
오늘의 북한
김원준 기자
2023.07.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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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보건의료 부문의 정보시스템화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개선에 적극- 의료설비나 약품 보다는 보건의료 부문의 정보시스템 구축을 활발히 진행- 지능의료서비스시스템은 북한에 의료봉사의 질을 개선하게 될 것 기대-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각 도까지 구급의료서비스시스템을 구축 확대 예정북한은 보건의료 부문의 정보시스템화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달 말에 북한 보건성은 자체 개발한 지능의료봉사체제(서비스 시스템)을 평양의 두 병원(평양시 제2종합병원, 모란봉구역병원)에 시범 도입하고, 이어서 지방에도 적용하기
사회/문화/체육
최현규 SPN 자문위원
2023.07.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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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6일(현지시간) 북한의 7차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을 한동안 우려해 왔다"며 "이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설리번 보좌관은 "그런 일이 당장 일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지만, 북한이 ICBM 역량 개발을 위해 추가 시험에 나선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며 "북한은 이미 수년째 이 같은 시험을 진행해 왔다"고 덧붙였다.이어 "북
미주
김원준 기자
2023.07.1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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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근원이 물질에 있다는 사회주의 유물론에 따라 북한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런 북한에 종교시설이 있다. 평양에 주로 몰려 있는데, 예외적으로 불교 사찰은 지방에 역사 문화유적으로 일부가 복구, 보존되고 있다.북한 종교시설에 대해서 불교(보현사)부터 시작해서 개신교(봉수교회와 칠골교회), 카톨릭(장충성당), 러시아정교(정백사원) 순으로 구글어스 위성사진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북한의 대표적인 불교 사찰로는 유서 깊은 보현사가 있는데, 행정구역은 자강도 향산군 향암리에 속한다.♦ 보현사와 불교역사박
종합
정성학 위성분석실장
2023.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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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북한이 지난 12일 시험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졌는지 여부를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15일 "북한 미사일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졌다는 정보를 러시아 외무부와 국방부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이와 관련해 러시아 고위 외교관은 "내가 아는 한 내 동료들은 국방부와 함께 이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지만 미사일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졌다는 명확한 정보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은 덧붙였다.마리아 자하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3.07.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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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러시아 나홋카 항에 정박해 있던 북한 선박 금야(KumYa)호가 13일(현지시간) 밤 나홋카 항을 떠나 중국 다롄 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선박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보여주는 '마린 트래픽'(Marine Traffic)에 따르면, 금야호는 13일 오후 13분쯤 나홋카 항을 떠나 오는 21일 오전 중국 다롄항에 도착할 예정이다.금야호의 예정 항로는 한반도 동해와 남해, 서해를 거쳐 다롄 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금야호는 지난달 28일 오전 나홋카 항에 도착한 뒤 약 보름 동안 정박해 있었다.북한 선박
아시아,호주
김원준 기자
2023.07.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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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14일 "러시아 북한대사관 차량 안에서 북한 남성이 13일(현지시간) 새벽 2시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모스크바 라트나야 거리에 주차된 북한대사관 소속 폭스바겐 차량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37살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덧붙였다.이 남성은 가슴과 복부 등이 흉기에 찔린 채 중태에 빠진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러시아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3.07.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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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연(三池淵)은 백두산 남동쪽에 있는 호수로, 양강도 삼지연군 삼지연읍에서 북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세 개의 못이 나란히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삼지연은 백두화산과 그 주변 화산들의 분출물이 흘러내리면서 골짜기를 막아 이루어진 호수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3일 삼지연의 여름 풍경을 담은 사진을 내보냈다.@(사진=우리민족끼리)
오늘의 북한
김원준 기자
2023.07.13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