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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14일 "러시아 북한대사관 차량 안에서 북한 남성이 13일(현지시간) 새벽 2시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모스크바 라트나야 거리에 주차된 북한대사관 소속 폭스바겐 차량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37살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덧붙였다.이 남성은 가슴과 복부 등이 흉기에 찔린 채 중태에 빠진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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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기자
2023.07.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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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 6월에도 밀가루 1천여 톤을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연방 수의(veterinary) 세관은 지난 5일 시베리아 지역인 쿠즈바스에서 생산된 1천80톤의 밀가루가 지난 6월 북한에 수출됐다는 보도자료를 공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보도했다.러시아 연방 수의세관은 지난 5월에는 1천276톤, 지난 4월엔 1천280톤의 쿠즈바스산 밀가루가 각각 북한에 수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말엔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에서 생산된 200톤의 밀가루가 북한을 비롯, 중국, 카자흐스탄에 수출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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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7.0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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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민간 단체가 탈북민 사회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석사과정을 밟을 탈북 학생 2명을 모집하고 있다.영국에서 활동하는 탈북민 지원 단체 ‘커넥트북한’이 탈북민을 대상으로 ‘자유 활성화 네트워크(Enabling Freedom Network)’ 장학생을 모집 중이다.선정된 탈북 학생 2명은 내년 9월부터 1년간 영국 에든버러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커넥트북한이 주최하는 지도자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현재 혹은 이전에 북한 국적을 소지한 적이 있고, 북한을 떠나 다른 나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다른 석사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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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7.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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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인도태평양 담당 국무상이 종교 자유에 대한 권리가 대북 인권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앤 마리 트레빌리언 인도태평양 담당 국무상은 ‘북한 내 일가족이 성경 소지를 이유로 아이까지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용소로 보내졌다’는 이달 초 언론 보도에 대한 영국 외무부의 평가 요청에 “북한의 인권 상황이 끔찍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서면 답변했다고 VOA가 30일 보도했다. 트레빌리언 국무상은 “모든 사람을 위한 종교 또는 신념의 자유에 대한 권리는 영국 외무부의 정책 우선순위이자 대북 인권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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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6.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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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 등의 채용을 금지하는 네덜란드 기업이 국적에 따른 차별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인권단체가 지적했다.시민단체 ‘RADAR’가 네덜란드의 첨단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 북한을 포함해 이란, 시리아, 쿠바 등 소위 미국의 적대국 국적자들의 채용을 금지하는 것과 관련해 네덜란드 채용차별금지법 위반으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8일 보도했다.RADAR은 이에 대해 네덜란드인권협회(Netherlands' Institute for Human Rights)에 네덜란드의 채용차별금지법 위반 여부를 문의했다. ASML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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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6.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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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3~24일 발생한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이 일어나는 동안 유혈사태를 피하려 의도적으로 내버려 두었다고 주장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사건 초기부터 심각한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나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조치가 취해졌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실수를 저지른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고, 그들의 행동이 사회로부터 단호하게 거부당하고 있으며, 그들이 저지른 모험이 러시아에 비극적이고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깨달을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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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06.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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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발표한 첫 국가안보전략에서 북한을 역내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다. 독일 정부가 14일 처음으로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하고, 북한에 대해 “북한이 지속적으로 핵과 미사일 기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고, (북한은) 역내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설명했다고 VOA가 보도했다. 보고서는 러시아를 유럽과 대서양 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최대 위협으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은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핵 전력 협력에 대한 유엔의 공동 선언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며 전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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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6.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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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항공이 유럽연합(EU)의 역내 운항 제한 대상으로 재지정됐다.EU 집행위원회는 지난 7일 개정한 ‘EU 항공안전 명단’을 공개하고 북한 고려항공을 운항 제한 항공사로 재지정했다.북한 고려항공은 2010년부터 이 목록에서 EU 역내 운항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항공사로 지정돼 왔다.고려항공은 유럽을 운항하는 항공사의 항공기 안전 관리∙감독 실태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러시아제 TU-204 기종 항공기 2대를 제외한 나머지 기종의 EU 회원국 취항이 금지됐다.EU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발표한 국제 안전 기준 등을 토대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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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6.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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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러시아와 북한 간의 루블화 결제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25일 러시아 관영매체 스푸트니크에 “향후 양국 간 무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북-러 간 루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보도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양국간 교역량이 적고,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가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무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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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5.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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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국가 복지 순위'가 172개국 중 149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비영리 단체 ‘사회 진보 과제(Social Progress Imperative)’가 집계한 자료를 토대로 24일 공개한 ‘국가 복지 순위’에서 북한이 172개국 중 149위를 기록했다.북한의 종합점수는 50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0년대의 44점보다는 높지만, 순위로는 37계단 떨어진 것이다.이코노미스트는 172개국의 2020년 '사회 진보지수'(Social progress index·SPI)를 토대로 52개 항목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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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5.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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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북한이 거의 완전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개발했지만, 미국·일본·한국을 공격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마체고라 대사는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밝히면서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 개발과 잇따른 미사일 시험발사는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의 직접적 결과"라고 주장했다.마체고라 대사는 "북한 군산 복합체가 지난 10년 동안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거의 완전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이 개발됐으며 수십 차례의 시험발사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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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기자
2023.05.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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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에도 1천톤이 넘는 곡물을 러시아에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연방 수의세관의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쿠즈바스가 지난 4월 밀가루 1천280톤을 북한에 수출했다고 17일 VOA가 보도했다.러시아 세관 당국은 앞서 지난 3월에도 극동 아무르주가 옥수수 2천800톤을 북한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현지 세관 당국은 올 1월에도 구체적인 수출량은 명시하지 않은 채 북러 접경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지역에서 북한에 곡물을 수출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북한과 러시아 간 교역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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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5.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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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정한 재판 없이 계속 사형을 집행하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가 지적했다.영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16일 공개한 ‘사형 선고와 집행 2022’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해 사형이 집행된 전 세계 20개 나라 중 하나로 지목했다고 VOA가 17일 보도했다. 또 북한은 지난해 사형 선고가 있었던 52개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북한에서 집행되는 사형 방식을 총살로 추정했다.국제앰네스티는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충분한 정보에 접근하거나 확인할 수 없었던 나라로 북한과 중국, 베트남을 명시했다.키아라 산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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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5.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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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예정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캐나다와 유럽연합, 독일 정상들이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캐나다 총리실은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한국을 방문해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와 에너지 안보, 탄소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경제, 민주주의, 인권, 성평등을 포함한 공동 우선순위를 진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13일 보도했다. 또 “트뤼도 총리는 양국 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60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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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5.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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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무장관은 중국이 북한에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프랑스 외교부는 카트린 콜로나 외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한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프랑스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양국의 외무장관이 “국제적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며 “콜로나 장관은 중국이 이란과 북한 당국에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이로써 이란과 북한의 심각한 확산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콜로나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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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5.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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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국가인 부르키나파소가 올해 초 북한과 외교 관계를 회복한 데 이어 북한으로부터 더 많은 무기를 수입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5일 "부르키나파소 이브라힘 트라오레 임시대통령이 국영 텔레비전(RTB)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그는 "북한은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 군대에서는 오늘날까지 북한이 1985년에 우리에게 준 무기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에게서 더 많은 무기를 얻어 싸우고 싶다"고 언급했다.트라오레의 발언은 와가두구가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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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목 기자
2023.05.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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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내년 인도태평양 지역에 호위함과 전투지원함을 파견해 북한의 제재대상 품목 불법 반입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얀 크리스티안 카크 독일 해군참모총장은 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 해양안보회의’(IMSC)에서 내년 인도태평양 지역에 최신 호위함과 전투지원함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5일 보도했다. 카크 참모총장은 “이번 배치는 인도태평양 역내의 규칙 기반 질서와 항해의 자유에 기여하고, 협력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태평양 안보 해양 교류’(PSMX) 내 우리의 상황인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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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5.0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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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과 북한 간의 교역 총액이 전년도에 비해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국제통상부(DIT)가 3일 최신 대북 교역∙투자 자료(North Korea-Trade & Investment Factsheets)를 공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보도했다.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영국과 북한의 총 교역액은 1억300만 파운드(미화 약 1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전해인 2021년도 양국간 교역액에 비해 4천900만 파운드(약 6천100만 달러), 90.7%가 증가한 액수다.이에 따라 영국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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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5.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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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한국과 미국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이 역내 불안정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러시아 외무부는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협의그룹(NCG)'의 창설을 골자로 채택된 ‘워싱턴 선언’을 지적하며 이같이 경고했다고 VOA가 보도했다.러시아 외무부는 ‘워싱턴 선언’ 합의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며 지역 안보에 심각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해 세계 안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난했다.또 “군사적 우위”를 점하려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활동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군비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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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주 기자
2023.04.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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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미얀마 군부와 협력 사업을 이유로 한국가스공사를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국부펀드 운용기관인 노르웨이중앙은행투자관리처(NBIM)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쟁이나 분쟁 상황에서 기업들이 개인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데 기여하는 용납할 수 없는 위험" 때문이라고 제외의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배경에는 기업들이 미얀마 군부 산하 조직과 사업 협력을 한 것이 있다"고 덧붙였다.노르웨이 국부펀드는 한국가스공사 외에 인도 가스회사인 GAIL사 도 투자 대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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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림 기자
2023.04.2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