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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난하고, 북한의 조건 없는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는 일본 국민들에게 용납될 수 없는 위협을 가한 이번 발사의 구체적 성격을 평가 중”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번 발사는 2022년 북한이 발사한 39발째 탄도미사일”이라며 “이처럼 지속되는 행동은 불법일 뿐 아니라 역내와 국제사회 전체를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파텔 부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미일 정상과 한미일 외교장관의
미주
신금선 기자
2022.10.0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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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일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과 관련한 언급을 5일 오전까지 하지 않고 있다.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5일 오전까지 전날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내용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7시 23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IRBM 1발을 동쪽으로 발사했다.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가로질러 4,500여㎞를 비행한 뒤 태평양에 떨어졌다. 정점고도는 970여㎞, 그리고 최고속도는 마하17(초속 약 5.78㎞) 수준으로 탐지됐다.장영근 항공
군사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2.10.0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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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각각 통화를 하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임을 지적하고 강력히 규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양 장관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한미, 한미일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
이수현 기자
2022.10.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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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이 핵실험 가능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형 액체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영변 원자로 등 주요 핵시설 정상 가동 및 핵실험 가능 상태 유지, 핵능력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완료한 시기가 언제냐’는 질의에 “올해 5월쯤"이라며 “그러나 (핵실험 시기는) 예단하기 어렵다
국방
유영목 기자
2022.10.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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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는 4일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3자 유선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는 밝혔다.3국 북핵 수석대표는 북한이 지난주 네 차례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이날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특히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해
외교
이수현 기자
2022.10.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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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전문가 분석]이번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북한에서 주체탄이라 불리우는 화성12형으로 추정됨.이번 발사까지 4번째 발사.사거리가 4000km 내외로서 주일미군과 괌미군까지 표적대상으로 조준.이번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큰틀에서 핵무력강화가 빈말이 아님을 보여주면서 한편으로는 한미일해상훈련에 강대강 맞대응 무력시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SLBM, ICBM, 핵실험의 길닦기용의 의도가 담긴듯.최근 한미일의 대잠훈련에 맞대응하기 위해 조만간 SLBM 발사 가능성 높아짐.내일 노동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2.10.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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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일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4일 오전 07시 23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한편,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도호쿠 지역을 지나 EEZ(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밖의 태평
군사
유영목 기자
2022.10.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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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합병을 지지하고 나섰다.북한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은 4일 담화에서 "우리는 러시아로의 통합을 지향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우크라이나명 루한스크·LPR),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하며 상기 지역들을 자기 구성에 받아들일 데 대한 러시아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조 국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미국이 제출한 반러시아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됐지만, 러시아의 정당한 거부권행사로 부결됐다"고 덧붙였다.북한은 지난달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2.10.0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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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방부가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기 위해 일본 공군기지에 장거리 초계기를 배치할 계획이며 일본 외무성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 밝혔다고 VOA가 보도했다.캐나다 국방부는 3일 캐나다 왕립해군의 밴쿠버함이 9월 20일부터 2개월 간 대북제재 위반 감시활동인 ‘네온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국방부는 VOA의 관련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밴쿠버함이 동북아시아에 두 달간 머무는 동안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감시 활동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CP-140 오로라 장거리 초계기도 일본 오키나와
미주
신금선 기자
2022.10.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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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북한 남포에서 발견된 제 3국 선박이 북한 선박으로 탈바꿈되고 마지막 출항지가 부산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VOA가 보도했다.지난달 28일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마린트래픽’이 북한 남포에서 ‘경성 3’호라는 이름의 화물선을 포착했다.'마린트래픽'에 따르면 '경성 3'호는 지난달 20일과 27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북한 남포와 송림항 인근에서 신호를 발신했다.VOA가 국제해사기구(IMO) 번호 등 기본 정보와 대조한 결과 '경성 3'호는 지난 8월 북한 남포에 제3국 깃발을 달고 도착했던 ‘애니’호와 동일 선
국제기구
신금선 기자
2022.10.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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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했고, 국제해사기구(IMO)는 올해 말 북한에 대한 의무 감사가 있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고 VOA가 보도했다.국제민간항공기구 대변인실은 3일 북한의 최근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논평 요청에 “ICAO 이사회는 최근 북한이 국제항공노선 상공이나 인근에서 탄도미사일을 계속 발사하는 것은 민간항공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규탄 입장을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ICAO 대변인실은 또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을 네 차례 발사하는 과정에서
국제기구
신금선 기자
2022.10.0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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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도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아침저녁 이동매대가 등장했다고 조선신보가 3일보도했다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직장일로 바쁜 세대를 위해 평양시내 각 구역의 동마다에는 주민들이 즐겨찾는 밥공장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지금 밥공장에서는 아침저녁 이동봉사활동을 보다 활발히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우리 동의 가정주부'라는 호평까지 받고있다"고 소개했다.이 공장은 밥과 국수, 떡, 빵을 비롯해 고깃국과 만둣국, 순두붓국, 가공 부식물 등을 만들어 아침저녁으로 판다.오전 6시부터 판매원들이 이동식 차량에 음식을 싣고 동네 곳곳을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2.10.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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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단 2척만 보유하고 있는 최신예 스텔스 구축함을 주일 미 해군에 배치했다.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견제'가 1차 목적이지만, 유사시 한반도에 투입할 수 있는 자산으로도 평가되는 만큼 북한에도 경고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미 해군 구축함 '줌월트'(DDG-1000·1만6000톤)는 지난달 27일 제7함대 모항인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 도착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줌월트'는 원래 미 해군 3함대 사령부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모항으로 하고 있었으나, 이후 태평양 괌으로 이동한 뒤 지난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2.10.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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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부에서 '핵무력 정책'에 이견(異見)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기범 북한연구소 석좌연구위원은 30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북한경제리뷰에서 최근 김정은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과 관련, "이번 핵 담론은 외부보다 북한 내부를 청중으로 하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졌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은 '미국이 인민들의 불만을 유발'해 핵 포기를 유도하고 있다는 설명 방식, '북한 인민들은 당면한 곤란을 면하려고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 '모진 고생을 감내하며 승리를 믿어준 인민들에 감사를 드린다'라는 주장 등을 언
통일
이수현 기자
2022.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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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동해에서 실시한 한미 해상 연합훈련과 대잠훈련에 참가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을 "파철 덩어리"라고 맹비난했다.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일 '파철덩이로 놀래워보겠다고?'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얼마 전 괴뢰 군부호전광들이 이른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우는 미 핵동력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를 부산항에 끌어들여 '연합해상훈련'이라는 것을 벌려놓았다"고 전했다.매체는 이어 "괴뢰들이 항공모함 정도가 아니라 미국의 모든 핵무기를 다 끌어들인다고 놀랄 우리가 아니다"라고 목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2.10.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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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5년만에 실시된 한국∙미국∙일본 간 대잠수함 훈련에 이어 한미일 연합군사훈련을 더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의 마틴 마이너스 대변인은 30일 이날 실시된 '한미일 연합대잠수함 훈련과 같은 한미일 연합군사훈련을 추가로 더 할 계획이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마이너스 대변인은 "하지만 현재로선 발표할 구체적인 훈련 날짜는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합의 내용을 소개했다.당시 한미일 국방장관은 지역안보 사안에 대해
미주
유영목 기자
2022.10.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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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최근 일주일 사이에 네 차례나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거듭 규탄했다.국무부 대변인은 1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오늘도 북한은 불안정을 초래하는 탄도미사일 실험을 계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무부 대변인은 “이같은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북한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도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길 촉구한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원칙을 재확인했다.동시에 "우리는 불법적인
미주
유영목 기자
2022.10.0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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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한의 식량 사정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30일 공개된 한국개발연구원(KDI) 북한경제리뷰에 따르면,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지난 2일 북한경제연구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양 교수는 "북한의 식량난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면서도 "올해의 경우에는 조금 결이 다른 부분이 있다"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여름부터 농업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라며 "지난 8월에는 김덕훈 총리가 전국을 4차례 방문하면서 농업 현장을 시찰했다"라고 언급했다.또 "데일리NK의 조사 결과에
통일
이수현 기자
2022.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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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 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국제사회의 지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있다"라며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령으로 채택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이수현 기자
2022.10.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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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는 1일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이 이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일주일 사이 네 차례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를 각각 가졌다고 외교부는 밝혔다.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유선 협의를 가진 것은 지난달 25일, 28일, 29일에 이어 일주일 새 4번째다.3국 북핵 수석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
외교
이수현 기자
2022.10.01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