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쓰노 관방장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도호쿠 지역을 지나 EEZ(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밖의 태평양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사지=조선의 오늘)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사지=조선의 오늘)

북한이 4일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4일 오전 07시 23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한편,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도호쿠 지역을 지나 EEZ(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밖의 태평양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1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9번째 미사일 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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