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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한반도에서의 군사 충돌 가능성에 대해 한국과의 동맹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3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 아주국장이 최근 한반도의 군사 충돌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북한) 김정은의 첨단 무기 체계와 역량 개발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래야만 한다"고 답변했다.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한국과의 동맹 역시 매우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수차례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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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시험발사한 조종방사포탄의 유도 능력이 러시아로부터 이전 받은 위성 기술일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 랜드 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 연구원은 12일 북한 관영매체가 11일 240mm 조종방사포탄을 시험발사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북한이 최대한 많은 표적물에 동시 타격을 줄 수 있도록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시험을 했을 것”으로 분석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이어 “특히 러시아로부터 위성 기술을 이전 받아 발사 로켓의 비행 궤적을 조종할 수 있는 유도 능력을 탑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유도 기능을 발전시키면 더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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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단체 관광객이 지난 주 스키 관광에 이어 3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러시아 연해주 정부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다음 러시아 단체 관광객은 3월 초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오는 3월 8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두 차례에 걸친 북한 관광 상품을 통해 평양과 금강산, 마식령 스키장, 나선경제무역지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여행 비용은 약 7만 7천 루블, 미화로 약 850달러이며, 각 여행 상품당 100명씩, 총 200명을 모집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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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전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이 전쟁을 감행할 결심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12일(현지시간) 한미일 간 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 참가한 성 김 전 대표는 북한이 전쟁을 감행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전쟁을 하겠다는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그 이유는 “그들은 그것이 큰 실수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북한은 대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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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이후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2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2022년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이후 성과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대답했다.이어 "우리는 오커스(AUKUS·미국, 영국, 호주 안보 동맹)를 시작해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능력이 일정에 맞춰 진행중이며,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 협의체)를 결성했다"며 "우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세안과 관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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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범죄를 막기 위해 관련 제재와 법 집행을 강화해야 한다고 미 하원의원이 밝혔다.공화당의 김영 하원의원은 11일 유엔이 30억 달러 규모의 북한 사이버 공격 의심 사례를 조사 중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북 사이버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VOA에 말했다.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인 김 의원은 "북한은 여전히 적대적인 행위자"라며 "김씨 정권이 불법 사업에 실패하는 것을 보려면 북한의 사이버 범죄를 겨냥한 제재와 법 집행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또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인도태평양 소위원회가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2.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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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 아주국장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는 발언을 내놓고 있는 있는 것과 관련, "한반도에서 직접적인 군사 충돌의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생생하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젤로홉체프 국장은 11일(현지시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의 해상 포사격 실시와 김 총비서의 발언이 '남북간 무력충돌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젤로홉체프 국장은 "김 총비서의 경고"는 미국과 그 동맹들이 북한을 겨냥한 연합훈련을
유럽,아프리카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2.1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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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2주년을 맞아 한미일 협력 심화와 3국의 북한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를 한반도 관련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2주년 설명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구상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태 지역은 미국의 미래 안보와 번영에 필수적인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고 VOA가 보도했다.국무부는 “지난 2022년 2월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한 이후 미국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번영하고 회복력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진전시키는 데 역사적인 진전을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2.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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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난해에 가장 많은 독자 대북제재 조치가 단행됐으며, 중국과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개인과 기관이 제재 대상에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11차례에 걸쳐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VOA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해 3월 북한 인민무력부소속 기관 조선백호무역공사 등에 대한 제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월 평균 1차례씩 북한과 관련한 조치가 단행됐다.제재 부과 대상을 기준으로는 총 33건으로, 북한을 포함해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2.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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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거듭 언급하며 그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밝혔다.마체고라 대사는 10일 보도된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미국의 도발이 계속되고, 점점 더 위험해진다면 북한 지도부는 그들의 국가 방위력 강화를 위해 핵실험을 감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마체고라 대사는 "물론 이는 분명 바람직하지 않은 시나리오"라면서 "하지만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동맹국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마체고라 대사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4.02.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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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관광객들이 북한 관광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노동신문은 10일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주 정부 국제협조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제1차 관광단이 9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국가관광총국 일꾼들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고 전했다.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러시아 여행객 97명이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올렸다.대사관은 “여행사 대표, 언론인 뿐 아니라 칼리닌그라드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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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를 앞두고 국제인권단체가 유엔에 북한 내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책임 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서한을 보냈다.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가 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보도했다.휴먼라이츠워치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에게 제55차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내 인권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 제출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또 북한 내 심각한 범죄에 대한 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우선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2.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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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북한과 무기 거래에 관여한 러시아 기업과 개인에 대한 제재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럽 언론 ‘EU옵저버’(EUobersver)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북한 무기 거래와 관련된 러시아 기업들과 개인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9일 전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인 오는 24일, 55개 기업과 60명 이상의 개인을 제재하면서 북러 무기거래에 관여한 러시아 물류 및 해운 회사들과 개인도 포함할 계획이라는 것이다.제재 명단 초안에 북러 무기 거래와 관련해 ‘아지아 해운회사’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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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지적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어떠한 미사일 발사나 핵무기 개발 시도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와 한국, 일본과의 관계 악화 등에 대한 질문에 “어떤 제재 위반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이어 “북한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불행히도 때때로 이를 이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덧붙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2.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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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잇따른 대북지원 계획에 따라 올해 대북지원금 규모가 220만 달러로 늘어나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재정확인서비스(FTS)의 대북지원 현황의 7일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가 미화 약 113만 달러($1,134,444)를 북한에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이 중 스위스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처(SDC) 및 스위스 인도주의국(SHA)을 통해 약 56만 달러,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을 통해 나머지를 지원한다.올해 스위스의 대북 지원금은 지난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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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관광객 97명이 스키 여행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러시아인들의 북한 여행 활성화를 위한 비자 간소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타스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올레그 코제먀코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에게 러시아 여행객 97명이 9일부터 12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는 편지를 보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코제먀코 주지사는 “북한과의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여행에서 러시아 여행객들은 평양과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아울러 “이번 방문은 여행 분야와 더 나아가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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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북한제 탄도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내무부는 8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한 아파트 건물의 내부 사진을 올렸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내무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 8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피해를 입혔다”라며 “우리가 획득한 정보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 북한제 KN-23 미사일과 러시아제 S-300 미사일이 사용됐다”고 밝혔다.KN-23은 북한이 러시아 미사일 ‘이스칸데르’를 모방해서 만든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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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의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 언급에 대해 "위험한 수사"라며 "한미일 3자 동맹과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주북 러시아 대사의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 언급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이런 종류의 수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안정하며 위태롭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행동의 또 다른 예시”라고 답변했다.이어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의도가 없으며,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계속 관여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거듭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0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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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이번 겨울 북한의 기후 조건이 양호해 농사가 순조롭게 시작됐다는 보고서를 냈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2일 공개한 ‘세계정보∙조기경보 북한 국가보고서(GIEWS Country Briefs DPRK)’는 “이번 겨울의 기후 조건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7일 전했다.보고서는 “2023-2024년 북한의 겨울 농사가 순조롭게 시작됐다”고 진단했다.이어 “지난해 11월 밀가루와 보리 파종이 완료됐으며, 재배는 6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2.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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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확산금융 위험이 2022년보다 더 심각해졌다는 보고서를 냈다.미국 재무부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국가 확산금융 위험평가 2024’(2024 National Proliferation Financing Risk Assessment) 보고서에서 미국에 가장 심각한 확산금융 위험을 가하는 국가로 북한과 러시아를 꼽았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확산금융이란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이를 위한 자금 조달 활동을 의미한다.미 재무부는 “북한은 대량살상무기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지속하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08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