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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해상∙대잠초계기이자 정찰기인 ‘P-8A 포세이돈’이 26일 한국 서해 상공에서 포착됐다.군용기의 위치 정보를 추적하는 ‘허태진’ 등 사회연결망 서비스 ‘엑스’ 계정은 이날 새벽 1~4시 사이 포세이돈이 한국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안산시 그리고 서해 바다 일대를 수차례 선회 비행한 항적을 공개했다고 VOA가 보도했다.포세이돈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한국 상공에서 작전을 펼쳤다.미 해군의 해상초계기가 한국 상공을 비행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포세이돈은 음파탐지기인 소나를 투하해 최대 400km 떨어진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1.2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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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환적지로 지목한 서해 석도 인근 해상에서 또다시 선박 여러 척이 선체를 맞댄 장면이 확인됐다. 25일 북한 서해 석도 동쪽 해상을 촬영한 ‘플래닛 랩스'(Planet Labs)’의 위성사진에 나란히 선체를 맞댄 선박 여러 척이 포착됐다고 VOA가 보도했다.약 40~100m 길이의 선박 6척이 각각 2개 무리로 나뉘어 붙어 있으며, 이 가운데 1개 무리는 100m 길이 선박과 40m 길이 선박이 가운데에 50m 길이의 선박을 사이에 둔 채 밀착했다.또 이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약 600m 떨어진 지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1.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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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UNICE·유니세프)이 지난해 북한에서 어린이 등 13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유니세프 동아태 지역 대변인은 VOA의 관련 질의에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지원으로 지난해 북한에서 3월과 10월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북한 어린이 59만 4천 명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하고 50만 명의 어린이에게 소아결핵 예방접종BCG를 접종했다고 말했다.또한 홍역 백신은 15만 4천 명,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B형 간염 등을 예방하는 혼합백신은 5만 명의 어린이에게 각각 접종됐다고 덧붙였다.북한이 코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1.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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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회사가 북한 선박 17척을 대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 자료를 확인한 결과, 17척의 북한 선적 선박이 중국 회사에 의해 위탁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VOA가 27일 보도했다.동남1호와 명성1호, 남포5호, 증강5호 등 이들 선박은 북한 깃발을 달았지만 ‘등록 소유주’(registered owner)의 국적이 중국으로 등재됐다.이들 선박의 주소란에는 북한 평양에 주소지를 둔 회사를 중국 회사가 ‘대리한다(care of)’는 문구가 표기됐다. 중국 회사가 북한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1.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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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미국 대선에 외부 세력이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며 경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6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미국의 대선을 목표로 북한이 도발을 고조할 가능성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자 "외국 국가든 비국가 단체든 미국 선거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대답했다.또 "과거에 선거 개입을 식별하고 차단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했듯이 이번에도 경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북한이 미국을 실제 공격할 능력이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정보 평가는 자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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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이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 협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의 인랑체육회사가 지난 24일 후난성 러우디시 문화관광체육국 회의실에서 북한 축구협회와 북한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6일 보도했다. 인랑체육회사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인사들이 우호의 상징인 풍산개 두 마리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조선국가축구종목팀 기재후원’이란 문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협약식에는 신용철 북한 축구협회 사무총장, 장롄바오 후난성 체육국 부국장,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1.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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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해주가 북한 스키 관광에 이어 어린이 여름 캠프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는 26일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대규모 북한 관광뿐 아니라 어린이 캠프도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코제먀코 주지사는 “코로나 대유행 이전에 우리 주민과 학생은 북한을 여행하고 어린이 캠프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이어 “북한 관광 재개는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북한도 이에 전념하고 있으며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해주는 코로나 이전에 8~16세 학생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1.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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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24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강 전 외교부 장관을 9대 회장 겸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은 4월 취임 예정이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 전 장관은 공직 기간 내내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에 집중해왔다"며, "외교장관으로서 아시아에서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강화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이끌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또, 강 전 장관이 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이며, 코피 아난·반기문
미주
박세림 기자
2024.01.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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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을 향해 연평도 포격을 뛰어넘는 수준의 군사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김정은 총비서가 향후 몇 달 안에 한국에 대해 치명적인 군사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이들은 김 총비서의 최근 발언이 과거보다 더 공격적이라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평가하며, 한반도에서 전면전 가능성은 낮지만 급격한 확전을 피하는 방식으로 연평도 포격과 같은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또, 김
미주
박세림 기자
2024.01.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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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올해 북한과 관련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가 ‘전쟁’으로 나타났다.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의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올 1월 한 달간 미국 내에서 북한 관련 최다 검색어는 “’북한이 우리와 전쟁을 할 것인가(Is North Korea going to war with us)’”였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5일 전했다.검색어 2위에도 ‘북한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가 (Is North Korea preparing war)’가 올랐다.‘북한의 군대 규모(North Korea military size)’, ‘북한 포탄(Nor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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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 유럽의회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된다 해도 북한은 대화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영국의 글린 포드(Glyn Ford) 전 유럽의회 의원은 25일(현지시간) 만국평화연합(UPS)이 개최한 ‘북한 내부를 바라보다’ 토론회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고 해도 북한은 대화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포드 전 의원은 “북한이 미국 대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들은(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총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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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군축회의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 등이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지원을 규탄했다.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25일(현지시간) 열린 군축회의 본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브루스 터너 미국 군축대사는 “북한의 전례 없는 속도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러시아에 대한 무기 수출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발언했다고 VOA가 전했다.터너 군축대사는 “미국은 전략적 위험을 줄이고 글로벌 안보를 강화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국가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을 대표해 발언한 마크 드 바이츠웨이브 주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1.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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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화한다며, 이를 우려한다고 밝혔다.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한 가운데 북한의 러시아 지원으로 전쟁이 길어질 우려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를 우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이어 “이란이나 북한과 같은 나라가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것은 전쟁을 장기화하며, 우리가 우려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고 하지만 의회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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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신임 몽골 대사가 부임한 것이 확인됐다.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은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24일 대사관을 방문한 에르덴다바(Erdenedavaa) 북한 주재 몽골대사와 만나 중국과 몽골 관계 등 현안에 대해 우호적인 교류를 가졌다"고 밝혔다.에르덴다바 대사는 "몽골과 중국은 산과 강으로 연결된 우호적인 이웃"이라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몇 년 동안 몽골과 중국은 고위급 교류가 빈번해졌고, 양국 관계는 긴밀한 발전을 보였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심화되고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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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순항미사일이 지형을 따라 저고도 비행을 하는데 필수인 유도장치 기능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한국 함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이 서해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미사일전문가인 조셉 뎁시 연구원은 이날 “북한 순항미사일의 가장 큰 미지수는 유도장치 체계(guidance system)”라고 지적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보도했다.뎁시 연구원은 “유도장치는 순항미사일이 지형을 따라 비행하는데 필수”라며 “유도장치로 저고도 비행을 통해 적의 레이더를 피해 목표물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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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북한이 아니라 한미일이 먼저 초래한 것이라며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일에 돌리면서 북한을 적극 옹호했다.유엔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통일을 지향하는 관계를 포기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해 러시아가 우려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상한 질문"이라고 일축하면서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매우 활발하게 진전되고 있다" 밝혔다.라브로프 장관은 또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4.01.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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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에서 처음으로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 결과를 논의하는 청문회가 열린다.미국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의 23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와 중국 내 인권 실태’를 주제로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VOA가 25일 보도했다.미국 의회에서 중국 UPR 결과를 검토하는 청문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ECC는 “위원회는 청문회를 개최해 UPR에서 제기된 문제와 중국의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UPR은 국제사회가 중국의 인권 침해 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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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이 해킹한 암호화폐 업체가 20개로 늘었지만, 탈취 자산 규모는 오히려 줄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미국의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24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2023년 20개 암호화폐 업체를 해킹해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탈취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보고서는 북한의 해킹 빈도는 최근 8년 중 가장 높았지만, 탈취 자산 총액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북한이 2022년 암호화폐 업체 15개를 해킹해 약 17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훔쳤으나, 202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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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의 24일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외교에 복귀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는 등 최근 연이어 도발을 하는 것에 대한 의도를 묻자 “북한의 의도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며 “북한이 추가 도발이나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를 갖지 않고 있고, 조건 없는 외교로 복귀하는 것에 열려 있다는 것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분명히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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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열린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두 자릿수 격차로 승리하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향후 경선에서 '대세론 굳히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마지막 남은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대한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조기에 본선행을 확정짓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드러났듯 헤일리 전 대사로 결집한 40%의 중도보수 및 무당층을 끌어들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될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1.25 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