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3곳에 대한 제재도 포함"

북한 '전승절'(정전협정일) 70주년을 맞아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상과 강순남 북한 국방상(사진=조선의 오늘)
북한 '전승절'(정전협정일) 70주년을 맞아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상과 강순남 북한 국방상(사진=조선의 오늘)

유럽연합(EU) 27개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추가 제재에 북한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EU 상반기 순환의장국인 벨기에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사회연결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EU 27개국 상주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제13차 제재 패키지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EU가 채택한 가장 광범위한 패키지 중 하나"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인 오는 24일에 공식 승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주간지 바론즈는 외교관들에 따르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공급한 강순남 북한 국방상에 대한 자산 동결과 비자 금지 조치를 이번 제재에 포함했다고 이날 전했다.

이번 제제에는 처음으로 중국 기업 3곳에 대한 제재도 포함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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