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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광 전문 여행사인 중국 고려투어가 "북한 파트너로부터 '태양절'이라는 문구가 북한에서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고려투어는 지난 25일 홈페이지에 올린 "북한 '태양절'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이 사실은 북한 국영 언론에서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이같은 문구의 점진적인 삭제는 일반적으로 발표되지 않고 단계적으로 폐지될 뿐"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는 그러한 사례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 파트너들로부터 해당 명칭이 더 이
아시아,호주
김원준 기자
2024.04.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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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이 발간한 2023년 나라별 인권보고서에 대해 규탄배격한다고 밝혔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7일 담화에서 "미국이 '2023년 나라별 인권보고서' 발표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또다시 악랄하게 비방중상했다"며 이같이 반발했다.이어 "미국의 인권보고서 작성 놀음은 진정한 인권보장과는 하등의 인연이 없으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다른 나라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내정간섭과 제도전복책동을 합리화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작성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미국 국무성이 인권보고서 작성을 절대로 홀시할 수 없는 본업으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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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스티븐 와이팅 미국 우주사령부 사령관이 북한의 우주발사체와 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한 데 반발하면서 중대한 임무를 계획대로 드팀없이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대변인은 2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우주개발권을 말살하고 전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공간을 군사화, 전장화하려는 미국의 패권적 기도가 한계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우리는 북한의 정당한 우주개발 권리와 합법적인 자위권을 전면부정하면서 우주공간을 다른 나라들을 제압하기 위한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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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유엔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요타의 차량을 구입하는 등 제재 회피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NK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25일 김일성군사대학 등을 방문할 당시 일본 토요타 SUV 6대 등이 포함된 고급 차량 행렬이 뒤따랐다.NK뉴스는 북한의 관영언론을 분석한 결과 차량 행렬 18대 가운데 6대가 도요타 랜드 크루저 300s 차량이었다고 전했다. 랜드 크루저는 2021년부터 생산된 모델로 대당 가격이 8만 달러(약 1억1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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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무기거래를 막기 위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연합이 주요 7개국(G7)과 협력해 북러 무기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14번째 조치가 될 이번 제재 대상으로는 40개 기업이 예상되며, 군사용 장비를 조달하는 러시아 기업과 군사용 전자기기, 반도체 등을 판매한 제3국 기업 등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 유럽연합 측에 추가 제재와 관련한 보도 내용을 확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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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권위주의 세력들의 연대가 심화되고 있다며, 북한의 공장들이 러시아에 제공할 군수품 생산을 위해 풀가동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민간 비영리 재단 아틀란틱-브뤼케(Atlantik-Brücke)가 독일 베를린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러시아와 북한, 중국, 이란 등을 겨냥해 “우리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연대가 심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VOA가 27일 전했다.이어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아시아에 중요하고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일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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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의 교류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노동신문은 27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김성일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친선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전날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일꾼들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전송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을 방문했던 스베틀라나 아쿨로바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모스크바동물원대표단이 26일 비행기로 귀국했다.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북한 중앙동물원에 동물들을 기증하기도 했다.@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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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위한 양국의 공동 약속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마틴 메이너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의 제12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첫 회의와 관련한 출입기자단에 제공한 답변을 통해 “이 협정은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 환경과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위한 양국의 공동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27일 전했다.메이너스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 간 지속적인 동맹은 동북아와 더 나아가 인도태평양, 그리고 그 너머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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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북 제재 위반에 대한 보고를 지속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최근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한일 방문이 ‘꺼져가는 대북제재를 되살리려는 구걸 행각’ 이라는 북한의 발언에 대한 논평요청에 “북한은 제재가 자신들의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재를 원치 않는다”고 지적했다고 VOA가 27일 전했다.이어 “제재의 다른 측면은 이행”이라면서 “우리는 각국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우리는 전문가패널이 해오던 일이 사라지도록 해서는 안된다”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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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측과 만남에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과 만난 뒤 미 대사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역내 및 글로벌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특히 "저는 중국이 이란 및 그 대리인들이 중동에서 분쟁을 확대하는 것을 저지하고,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종식하고 대화에 관여하도록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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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북단체가 6년 만에 대북전단을 북한으로 보냈다.이민복 대북풍선단 대표는 23일 "민통선 근처 지역에서 전단 15만여 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VOA에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해 9월에 대북전단금지법이 해제돼 그동안 바람의 방향이 맞지 않아서 준비만 철저히 하고 있다가 이번에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경찰이 이날 전단 살포 행위를 과거처럼 물리적으로 막지 않고 주시만 했다"면서 "대북 정보 유입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대북 기독교 선교단체도 최근 북한에 전단과 성경을 보내는 활동을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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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부터 관광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인들이 160명을 넘어섰다.타스통신은 26일 "올들어 지금까지 총 4차례 블라디보스톡을 통해 러시아인들의 북한 관광이 진행됐다"며 이같이 전했다.통신은 "오는 5월 연휴에 1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북한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연해주 기반의 러시아 여행사 ‘보스톡 인투르’(Vostok Intur)는 지난 2월 9일 코로나 이후 외국 여행사로는 처음으로 평양과 원산 마식령 스키장을 3박4일 동안 관광하는 상품을 진행한 바 있다.보스톡 인투르는 이후 3월 8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추
유럽,아프리카
안윤석 대기자
2024.04.2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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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해군 이지스함에서 고도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 유도탄을 도입하기로 했다.방위사업청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2025~30년에 걸쳐 총 8039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차세대 이지스함(KDX-Ⅲ 배치(유형)-Ⅱ)에 탑재할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을 국외구매(FMS)로 확보하는 것이다.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만든 SM-3의 사거리는 700여㎞로, 고도 500여㎞에서 날아오는
국방
유영목
2024.04.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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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독도를 분쟁지라고 기술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와 관련해 담당 국장과 과장 등 4명에 대해 경고 및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국방부는 해당 문구를 직접 작성한 집필자, 토의에 참여했던 교재개편 태스크포스(TF)장, 간사, 총괄담당 등에 대한 감사 결과 기본교재를 수차례 읽었지만 '독도가 영토 분쟁 지역'이라고 집필된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방부는 독도 관련 자문 의견을 확인·반영하지 않았고 교재 내용의 적합성에 대한 검토와 최종 감수가 누락되는 등의 과오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국방부는 제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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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같은 동포이자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침묵은 또 다른 형태의 인권 침해이며, 지성과 양심의 포기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COI 후속보고서 의미와 과제'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정학적 대변동과 전후 법치 기반 질서가 위협받고 있는 이 시기에 북한인권 문제의 의미가 희석되거나 덜 시급한 것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포럼은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이후의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포괄적 보고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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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신형 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한데 대해, 통일부가 "북한의 무기 생산 과정 등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북한 주민의 처참한 민생과 인권을 외면하면서 오직 핵·미사일 개발과 체제 보위에 몰두하고 있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검수시험사격이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김 부대변인은 "제2경제위원회는 북한 군수경제를 총괄하는 기관"이라면서도, "북한이 제2경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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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40mm 방사포탄 검수시험 현지지도 및 김일성 군사종합대학 방문 분석] ○ 23일 초대형방사포 훈련 참관에 이어 대남용 240mm 방사포탄 검수 시험을 통해 대남 위협 과시.- 지난 2.12일 북한 국방과학원이 방사포탄에 유도 기술을 탑재한 조종 사격시험을 진행한 기술검증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이후 이번에 새로 현대화된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유도기술을 탑재한 방사포탄의 개량과 실제 시험사격을 참관.- 국방과학원이 기술을 연구하고 국방공업기업소가 이를 무기화하는 체계가 갖춰진 것으로 보임.- 24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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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돌을 맞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방문했다.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총비서가 25일 군사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방문해 전체 교직원,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대학축하방문 기념 연설에서 "강력한 군대는 강국의 기둥이고 미래이며, 국가의 존망과 성패는 군사력의 강약에 전적으로 기인된다"고 말했다.이어 "기둥이 든든해야 집이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인민군대의 골간을 이루는 핵심역량이 튼튼히 준비돼야 강력한 군대도,막강한 군사력도 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4.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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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25일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했다.조선중앙통신은 26일 "검수시험사격을 통해 새로 설립된 현대화된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방사포탄의 비행특성과 명중성, 집중성지표들이 대단히 만족하게 평가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해당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올해 시달된 군수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질적으로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김 총비서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240㎜방사포 무기체계는 군대 포병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를 일으키게 될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4.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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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 동쪽의 북창비행장의 현대화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North)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38노스는 미국 민간 인공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해 11월 4일과 이달 17일 사이 촬영한 북창비행장의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새로운 유도로를 개선하고 주 활주로를 2,800m로 확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북창비행장은 평양에서 북동쪽으로 53km, 순천비행장에서 북동쪽으로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창과 순천은 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네 곳의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4.26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