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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동강의 주요 항구에서 대형 선박들이 석탄을 싣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고 VOA가 5일 보도했다.'에어버스'(Airbus)가 대동강변 석탄항구인 송림항을 지난 2월 29일 촬영해 구글어스를 통해 공개한 위성사진에 길이 174m의 대형 선박이 적재함 5개에 석탄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물체를 가득 싣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선박 바로 앞 부두에는 4개의 대형 크레인이 자리하고 있고, 그 뒤편에는 석탄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물체와 이를 실어 나르는 덤프트럭이 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곳의 석탄이 선박 근처로 옮겨진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4.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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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행정부 관료들이 북한과의 긴장완화 조치를 언급한 것에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함정에 빠지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연구기관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4일(현지시간) 주최한 ‘미국의 대북정책 재검토’라는 주제의 화상 대담회에서 빅터 차 한국 석좌는 “미국 행정부 관리들은 (북한과) 중간조치, 위험감소 등 한반도에서 긴장을 줄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논의할 의사를 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지난달 4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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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협력 강화 조짐에 대해 역내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을 계기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협력 강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한 질문에 “역내에서의 우리의 초점은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해 역내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그러면서 “누구와 협력할지, 누구와 협력하지 않을지는 각 주권국가가 결정할 것”이라며 “문제가 되는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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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한국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들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나토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한국이 무기를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어떤 지원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5일 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이제 한국이 살상 무기를 지원할 때’라는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인도태평양 파트너들이 어떤 종류의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너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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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4일(현지시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2003년부터 22년 연속으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마크 드 바이츠웨이브 제네바 주재 벨기에 대사는 “유럽연합(EU)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년이 지난 지금도 북한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침해, 그중 일부는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인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고 5일 VOA가 전했다.그러면서 “과거와 지금도 진행 중인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규명 없이는 한반도에 평화와 화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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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컨센서스(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4일 밝혔다.외교부는 "올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결의 채택을 통해 국제사회는 여전히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이날 열린 제55차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된 이번 결의안에는 북한 주민의 자유 증진 및 국제인권협약상 의무 준수 관련 문안이 강화됐다.특히, 사상, 종교,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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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4일 서울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이같이 전했다.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019년 12월을 마지막으로 끊긴 한중일 정상회담을 의장국인 한국이 5월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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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 거부권 행사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3일(현지시간) 김 대사가 북한은 안보리의 대북제재와 제재위원회 활동을 결코 인정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유엔 안보리는 뉴욕 현지시간으로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문가패널 임기 1년 연장을 위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이에 따라 대북제재 이행 감시기능을 수행하던 전문가패널의 활동은 이달 3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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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러시아 선박과 개인 및 기관에 대한 제재는 대러제재가 아닌 대북제재라며 한러관계 관리에 러시아도 합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불법적인 러시아-북한 간의 협력에 엄정히 대처하는 가운데, 한러관계 관리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를 위반한 러시아 선박, 개인 및 기관에 대한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 지정에 적대적 조치라며 유감스럽다는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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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한 세 번째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인 '신채호함'이 4일 해군에 인도됐다. 신채호함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가능한 전략 잠수함으로서, 우리 군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선 신채호함의 인도·인수식을 열었다.신채호함은 전투/소나(음파탐지기)체계 등 잠수함에 포함한 주요 핵심장비를 국산화했다.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운용이 가능한 수직발사관을 탑재하고 AIP체계와 소음저감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적용, 지상 핵심표
국방
유영목
2024.04.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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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이 최근 나포한 대북제재 위반 의심 선박에 북한산 무연탄이 실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관계 당국이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 인근 해상에서 나포한 3000톤급 무국적 화물선(벌크선) 'DE YI'(더 이)호는 북한에서 무연탄을 싣고 러시아로 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17년 8월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제2371호에 따라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산 석탄을 수입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해당 선박은 중국에서 출발해 북한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던 중이었다. 한반도
외교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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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 독일, 슬로베니아 유럽 국가들이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규탄했다. 영국 외무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의 2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4일 전했다.이어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가 계속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며 “영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에 복귀하며 비핵화를 향한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프랑스 외무부는 2일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2일 중거리탄도미사일(I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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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일본인을 납치해 북한으로 보낸 혐의로 국제 수배 중이던 한국 국적자의 사망을 일본 당국이 공식 확인했다.일본 경찰 당국은 납치한 일본인을 북한으로 보낸 용의자로 수배 중이던 한국 국적자 김길욱 씨의 사망 확인을 2일 발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3일 전했다.김씨는 1980년 6월 북한 공작원인 신광수 씨와 공모해 일본인 식당 종업원인 하라 다다아키 씨를 북한으로 납치한 혐의로 국제 수배 대상에 올랐다.이후 1985년 김씨는 한국에서 간첩 혐의로 징역 15년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고, 출소 후 제주도 등에 거주했던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4.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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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다음 주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및 중국의 안보 문제와 한미일 3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3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국빈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VOA가 4일 전했다.이어 “기시다 총리와 논의할 중요한 사항이 매우 많다”며 “안보 환경 측면에서 북한에 대한 우려,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 등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일본과의 양자 협력뿐 아니라 한미일 3자 협력 지속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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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밀착이 국제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유럽에 중요하다고 밝혔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나토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브뤼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한국 등 우리의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4일 전했다.이어 “아시아에 있는 러시아의 친구들은 러시아가 침략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그 대가로 북한과 이란은 그들의 미사일과 핵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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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 의심되는 무국적 선박에 대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으로 세부 사항은 답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우리 정부는 지난달 미국의 요청으로 북한을 출발해 중국을 거쳐 러시아로 향하던 3000t급 벌크선 'DEYI'호를 전라남도 여수항 인근에서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나포된 선박은 무국적 선박으로 국제법상 한국이 화물창을 강제로 개방할 수 없어 대북제재 위반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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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비행거리가 1000㎞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과장된 것"이라고 판단했다.합동참모본부는 3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보도에 대해 "북한이 주장하는 비행거리는 우리 군의 분석과 차이가 있으며, 과장'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미일이 분석한 결과는 600여㎞"라고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이번 발사는 ‘신형 고체 극초음속미사일’의 첫 시험발사로 개발 초기 단계 미사일의 비행성능 시험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면서 "변칙 기동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엔진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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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시험발사한 고체연료 추진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이 앞으로 미국과 한국, 일본에 새로운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VOA가 3일(현지시간) 미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괌 공격 능력은 수년 전에도 있었지만, 고체 연료 기반의 정확도가 높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해서 배치한다면 특히 괌에 주둔하고 있는 미 공군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북한의 고체연료 중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은 미 공군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도 위협이 될 것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4.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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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혔다.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R&D 개혁 방향’ 브리핑을 열고 “내년 혁신·도전형 R&D에 1조원을 투입하는 등 예산을 크게 늘리겠다"고 말했다.박 수석은 "오는 2027년에는 정부 R&D 예산의 5%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수석은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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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성포-16나'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의 첫 시험발사 평가]북한은 2일 아침 '화성포-16나'형 중장거리 극초음미사일의 첫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 1월 14일 시험발사한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의 연장으로, 동일한 고체로켓 부스터를 사용하고 탄두부에 HGV(극초음속활공비행체)를 장착한 중장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로 보인다.일반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의 경우 중장거리급의 미사일 추진체 사용 시 동해상 내에 탄착을 위해 사거리를 1,000km 안팎으로 단축하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03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