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본부(사진=EU)
유럽연합 본부(사진=EU)

다음주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과 이란, 벨라루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회의의 공동성명 초안에 "유럽이사회는 제3자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전쟁에 대한 물질적 지원 제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는 문구가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공동성명 초안에는 “호세프 보렐 EU 외교 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위원회에 북한, 이란, 벨라루스에 대한 추가제재 준비를 촉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초안은 또 "이란이 우크라이나에 사용하기 위해 탄도미사일과 관련 기술을 러시아에 이전할 수 있다는 보고는 매우 우려스럽다"며 "유럽연합은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란에 대한 새롭고 중요한 조치를 포함해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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