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국경지역 모습 (사진=강동완 동아대 교수)
북중 국경지역 모습 (사진=강동완 동아대 교수)

독일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최종 보고서 발표 이후 10년 간 북한의 인권 상황에 진전이 없었다며 인권 침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독일 외무부는 16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최종 보고서 발표가 1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한 논평 요청에 “COI 보고서가 발표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 상황과 관련해 어떤 진전의 조짐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17일 전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모든 인권 침해를 즉각 중단하고 (유엔) 특별보고관과 유엔 인권기구(OHCHR)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의미 있는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유엔과 협력하고 유엔 직원의 복귀를 허용할 것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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