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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이천의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개최된 제72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자신의 힘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평화를 만들고, 지키고, 키울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태세를 지키는 데에는 전후방이 따로 없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와 자연재해라는 새로운 안보위협에 맞서 특별한 태세를 갖추느라 노고가 많았다”면서 “유난히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0.09.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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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이 북한 함경남도 신포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포착했다.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은 25일 북한 최대 잠수함 기지가 있는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수중발사대와 함께 포착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개발 중인 SLBM이 미국 정찰위성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미국 측이 포착한 장면이 SLBM을 잠수함으로 옮겨 싣는 모습인지, 육상에서 이동 중인 모습이 찍힌 것인지 등 구체적인 정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북한이 현재 신포 조선소에서 4기까지 SLBM을 발사할 수 있는 3천 톤 급 신형 잠수함을
한반도W
김한나 기자
2020.09.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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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24일 지난 17일 쵤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태풍으로 인한 홍수로 인해 북한 풍계리 핵 실험 단지와 연결되는 도로의 여러 부분이 유실돼 접근이 제한됐다"고 밝혔다.그러나 "2018년 5월 철거히이후 이후 현장에 남아있는 건물은 보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38노스는 또 "부근에 합류하는 하천 바닥이 수해 피해로 폭이 크게 넓어졌으며, 하천과 평행하게 이어지는 다리와 도로의 여러 부분이 파괴됐지
한반도W
신금선 인턴기자
2020.09.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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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국을 출발해 베트남과 러시아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25일과 다음달 3일부터 각 각 여객운항을 재개한다.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24일 국내 기업인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한국발 입국이 어려웠던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요 노선을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운항을 본격 시작하게 됐다고밝혔다.베트남의 경우 기업인을 포함한 우리 국민의 입국이 원칙적으로 차단돼 기업경영의 어려움은 물론 가족 상호방문 등 인도적 목적의 교류도 중단된 상태였다.정부는 지난 주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 등 여러 계기에 9천여
외교
김한나 기자
2020.09.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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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연평도 인근에서 북한 군이 우리 국민을 총격 살해한 이후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는 24일 해당 논란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연설은 15일에 녹화가 됐고, 18일에 유엔으로 발송이 됐다”면서 사건 발생 전 사전 녹화임을 밝혔다.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씨가 소연평도 남쪽 2㎞ 해상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해양경찰에 접수된 것은 지난 9월 21일 낮 12시 51분경이었다다음날인 22일 군 당국은 오후 3시 30분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에서 3∼4㎞ 떨어진 등산곶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0.09.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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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일본 총리에게 강제 동원 배상 판결 문제와 관련해 "양국 정부와 모든 당사자가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을 함께 찾아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전 11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와 첫 전화통화를 갖고 한일관계 발전방안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가 99대 일본 총리로 취임한 것을 축하하면서 “한일이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북아및 세계 평화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동반자”라고 평가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0.09.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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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탑재를 위한 리튬이온 전지 성능 입증시험용 시제품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3,600톤급)은 핵심 성능인 잠항 시간을 늘리기 위해 리튬이온 전지를 최초로 적용해 2026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개발 중인 리튬이온 전지는 기존 납축전지보다 수중 지속 항해와 고속 기동 시간이 크게 향상되고 수명은 2배 이상 연장되며, 유지보수 등 편의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어 잠수함의 전투능력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
신금선 인턴기자
2020.09.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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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피격된 후 불태워진 사건에 대해 “현재 북쪽에서 연락온 바 없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4일 ‘피격 사건과 관련 북측에서 연락온거나 접촉시도가 있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통일부는 현재 이건 관련 북쪽과 연락할 수단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또 '남측에서 먼저 연락을 취한 사실이 없냐’는 질문에 “현재 남북 통신선은 두절돼 있고 그밖의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할 때 모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북한이 지난 6월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삼으며, 남북 통신연락선을 모두 차단하고, 개성 남
통일
김한나 기자
2020.09.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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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다음 달 초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약 2년만이다.폼페이오 장관은 10월 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을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을 방문해 한·미 고위급회담을 가진 뒤 일본으로 건너가 스가 요시히데 신임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방위비협상, 북핵 등 한·미 간 주요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미중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상황에 반(反)중 연대인 '경
외교
김한나 기자
2020.09.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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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지난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유엔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유엔 참여법(1945년)’ 4조에 따라 최근 의회에 제출한 ‘2019년 유엔 활동과 미국의 참여’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하고 "대북 제재 관련 내용을 ‘안전보장이사회’ 활동에서 언급했다"고 VOA가 전했다. 이어 "관련 제재에 북한 노동자 고용 금지, 석탄과 석유 제품 등 방대한 물품의 공급·판매·이전에 대한 엄격한 제한, 금지 품목 의혹과 관련해 자국 영해 내 선박을 나포·조사할 수 있는 권한
한반도W
신금선 인턴기자
2020.09.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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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에 탑승한 승선원 1명이 실종돼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황이 포착됐다. 국방부는 22일 "지난 21일 낮 12시 51분 소연평도 남쪽 1.2마일(2km)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해양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다.실종된 A씨(48)는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로 21일 0시부터 4시까지 당직근무를 했으며, 새벽 1시 35분쯤 개인 업무를 본다며 조타실에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동승한 선원들은 같은 날 오전 11시 35분쯤 A씨가 보이지 않아 선내와 인근 해상을
종합
신금선 인턴기자
2020.09.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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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장거리미사일 공장을 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상업 위성사진을 통해 지난 5월과 7월 사이 '3월 16일' 자동차 공장이 6월까지 새로운 차량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시설과 중형 차고가 완전히 철거됐다 신축됐다고 전했다.또한 6월 이후로 공장 도로가 재포장되고, 공장 단지 내 일부 건물 지붕도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평안남도 평성에 위치한 이 공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5호의
군사
신금선 인턴기자
2020.09.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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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이후 국경봉쇄를 일부 완화해 필요한 인력 출입국과 물자 반입을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평양소식통은 22일 "북한 당국의 이러한 조치로 지난 해 12월부터 총화를 위해 평양에 입국했다 중국으로 복귀 못한 무역일꾼 등이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SPN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입국을 하지 못한 대북 지원단체 인력 등 외국인들에 대한 입국 허용과 함께 물자 반입도 부분적으로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의 이러한 조치는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발병이 줄면서 외국인들의 입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0.09.2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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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연달아 방문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교 고위당국자 연이어 두 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외교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김 차관보가 오는 24일부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교 당국자들의 대면 외교 재개되고 있다. 지난 주 강경화 외교부 장관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최종건 1차관이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 에서 한미차관회담을 가진 바 있다.김 차관보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신남방정책, 한-아세안 협력
외교
김한나 기자
2020.09.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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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다음달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까지 준공할 예정인 "평양종합병원 건설공사가 현재 내부 설비 설치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평양종합병원의 외관 공사는 마무리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당국자는 '국내 민간단체에서 내부 의료장비 지원 사업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 "특정한 의료 장비 지원에 대해서는 현재 알고 있지 못한다"고 밝혔다.한편,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당초 남한으로부터 의료 장비를 지원받을 계획을 세웠지만, 최근 소원한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0.09.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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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22일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하더라도 국정원의 유관 인력을 강제로 경찰에 넘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대공수사권 기능이 이관될 경우 인력도 넘어가느냐'는 의원의 질문에 "국정원은 그 정도 인력이 있어야 범죄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한 인력을 강제로 넘기는 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고 정보위 여야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김병기 의원은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해 “대공수사권을 넘기면 인력이 같이
대통령실/총리실
김한나 기자
2020.09.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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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2일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합의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야 4차 추경안 합의문을 발표했다. 우선, 여야는 당초 전 국민에게 2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던 통신비를 만 16세에서 34세와 만 65세 이상으로 조정해 선별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범위 축소에 따라 당초 배정된 예산 9,300억원 중 5,602억원이 줄어들게 됐다.의료급여 수급권자 70만명,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 35만명 등 취약계층 105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상 예방접종을 위한 예산과
종합
김한나 기자
2020.09.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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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함경남도 홍원군내 협동농장에서 바다물을 이용해 벼이삭의 여물기를 촉진시키고 있다.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2일 "함경남도 홍원군 읍, 남회, 호남협동농장을 비롯한 군내 협동농장들에서는 지난 시기 바다물을 이용해 논벼비배관리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에 토대로 논벼의 소출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여 나가고 있다"고 했다.농장원들은 분무기를 이용해 매일 일정계획을 수행해 피해를 받았던 논에서 이삭이 나날이 충실하게 여물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0.09.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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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동향과 관련해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 국면을 벗어나 서서히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줄면서 3일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고, 어떠한 경우에도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면서 “특히, 방역에 힘을 모으고 있는 국민들의 수고를 한순간에 허사로 돌리는 일체의 방역 방해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0.09.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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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당 간부들 속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당 일군들이 당 사업을 혁신적으로 해 나가면서 수준과 능력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신문은 이날 ‘당 일군들의 수준이자 사업에서의 실적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싣고 “실력은 누구에게나 다 중요하지만 당 일군들에게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당 사업은 사람의 마음속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과 높은 정치 실무적 자질을 요구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모든 부문·단위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는 것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서 나서는 절
사회/문화/체육
김한나 기자
2020.09.22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