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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이 29일 오전 제5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강 장관은 이날 전략대화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 관련 문제에서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려 노력해 왔다”면서 “우리의 노력에 영국이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이어 "영국은 무역과 정책, 문화, 금융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몇개의 장관급 협의 메커니즘을 갖고
외교
김한나 기자
2020.09.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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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청와대의 군통신 복구요청에 대해 응답하지 않은 가운데 서해에서 함정을 통해 우리측에 경고 방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접촉이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군 통신선은 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연락이 좀 제한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청와대가 지난 27일 북측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군 통신선을 복구하도록 요청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우리 군과 해경을 향해서 경계선을 침범했다면서 90여 차례에 걸쳐 경고방송을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임을
국방
신금선 인턴기자
2020.09.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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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가 피격된 다음 날인 지난 23일 의료물자 대북 반출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통일부는 A씨가 실종된 지난 21일과 A씨가 사살된 다음날인 23일 '의료물자 지원' 명목으로 의료용 마스크, 체온기, 주사기 등 대북지원 반출을 승인했다.앞서 청와대는 북측이 A 씨를 피격한 군 당국의 첩보를 22일 밤 10시 30분쯤 보고받은 받았으며 23일 새벽 1시에 긴급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주무부처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참석했다.정 의원은 “
통일
김한나 기자
2020.09.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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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을 기록해 지난 8월 11일 34명 이후 49일만의 최저 규모를 기록했다.또한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61→95→50→38명 등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3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3,699명이라고 밝혔다.이 가운데 지역 발생 사례는 23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다.지역 발생 확진자들의 신고 지역은 서울 11명, 경기 6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 1명 순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
종합
김한나 기자
2020.09.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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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유엔주재 독일대사가 대북제재가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에 지장을 초래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유엔주재 독일대사는 28일 미국 워싱턴DC 소재 연구기관인 저먼마샬펀드(GMF)가 이날 유엔 창설 75주년을 맞아 개최한 화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이행 평가 및 독일의 역할'을 묻는 RFA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도 호이스겐 대사는 국제사회의 완전한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강조했다.그는 "모든 회원국들이 제재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많은
종합
신금선 인턴기자
2020.09.2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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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8일 오후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과 함께 화상으로 개최된 ‘제10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했다.한국과 베트남 외에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외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2019년 11월 개최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성과와 향후 한-메콩 협력방향을 점검하고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관해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헤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강-메콩강 선언’이 채택돼 ‘사람, 상생번영, 평화의 동반자 관계
외교
김한나 기자
2020.09.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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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지난 10월부터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1년만에 재개된다. 유엔군사령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 사령관이 한국 정부와 코로나19 완화 조치와 관련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일반인들이 조만간 판문점 정기 견학을 시작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유엔사는 "공식적인 재개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으며 곧 일반 대중에게 재개 날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유엔사와 정부는 2019년 9월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위해 공동경비구역과 기타 교육,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통일
김한나 기자
2020.09.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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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은 26일 오후 칭기즈 아이다르베코프 키르기스스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및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강경화 장관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WTO 사무총장 선출 2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아이다르베코프 장관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키르기스스탄으로서는 역량 있는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출이 중요하다”면서, 유 본부장의 통상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평가했다.아이다르베코프 장관은 또한 한국 정부가 키르기스스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인도적 지원, 선거
외교
김한나 기자
2020.09.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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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서 청와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남북 통신선이 여전히 불통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29일 정레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또 "이번 사건으로 우리 군이 경계 강화한 부분에 데해서는 현재까지 특별한 동향은 없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한편, 추석 때 장병들 휴가와 외출 지침과 관련해 "휴가는 잠정적으로 중단되고 있으며, 외출과 같은 경우는 그 지역에 2주 동안 이렇게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면 지휘관 판단하에 이렇게 가능한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
국방
신금선 인턴기자
2020.09.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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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28일 소청도 동남방 해역에서 구명의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해군은 이날 오전 10시쯤 헬기가 주황색 구명의를 발견해 해양경찰청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해군이 알려준 위치로 수색병력을 투입했으며 현재까지 구명의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관계자는 "수색 작전을 벌이던 해군 항공기로부터 구명의가 보인다는 통보를 받아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아직 찾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
국방
신금선 인턴기자
2020.09.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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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재해복구현장에 공사부실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으며, 자재부족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함경남도 소식통은 25일 "평양시당원들이 동원된 함경남도 홍원지구 건물보수공사장의 일부 아파트가 보수가 완공됐다고 판단돼 주민들이 입주했으나 건물의 지붕에서 비가 새고 위생실(화장실)과 물탱크에서 물이 새 벽체와 보, 층막들이 파괴되고 재보수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소식통은 "현지 관계자는 현재 사람만 와글거리고 작업에 필요한 모래와 시멘트, 철재, 목재 등이 보장되지 않은 상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0.09.2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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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을 비롯한 국무부, 국방부, 에너지부, 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싱크탱크 인사 등을 면담하고, 한미 간 주요 현안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청와대 강민서 대변인은 "김 차장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을 방문했다"며 "이번 방미를 통해 우리 측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 행정부와 조야의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양자 현안과 함께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0.09.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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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7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각각 양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중국군 유해송환을 위한 제7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인도식 행사를 통해 우리 군이 2019년에 발굴한 중국군 유해 117구(화살머리고지 발굴 유해 103구 포함)를 중국 측으로 송환했다.한・중 양국은 2014년 1월 인도주의 원칙에 입각한 우호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중국군 유해송환에 합의했으며, 총 6회에 걸친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통해 599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
외교
김한나 기자
2020.09.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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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25일싱가포르를 방문해 스탠리 로 외교부 제2차관과 응텍힌 외교부 차관보와 면담을 갖었다.김 차관보는 싱가포르의 아세안 고위관리회의 대표(SOM)인 스탠리 로 제2차관 면담에서 “한-싱가포르 신속통로를 이용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싱가포르를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한국과 싱가포르는 지난 2일 양국 외교장관 통화 계기 기업인과 공무원 등 필수인력의 입국절차 간소화(신속통로)에 합의하고 4일부터 시행 중이다.로 제2차관은 "김 차관보 방문이 싱가포르의 신속통로 제도 시행 후 이를 통해 최초로 공
외교
김한나 기자
2020.09.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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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은 .25일 제75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계기에 개최된 ‘다자주의 연대 장관급 화상회의’에 참석해 ‘다자보건체계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화상회의는 독일과 프랑스 외교부 주도로 개최됐으며, 한국을 포함해 20여 개국 장관급 인사와 유엔과 시민사회 인사 등이 참여했다.강 장관은 “코로나19 판데믹을 극복하고 유사한 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보건체계를 강화해야 하며, 국제사회는 이를 위해 보다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방안들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각국의 핵심보건역량 개발, 정보 공유 강화, 필수 여행 보
외교
김한나 기자
2020.09.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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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은 25일 오전 미국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화상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과 팬데믹이 한국 외교의 글로벌 환경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연설했다.강 장관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최근 국내적으로 제2차 유행을 겪었으나 강력한 3T(Testing, Tracing, Treatment) 역량을 바탕으로 증가세 완화를 이루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위기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와 시민간의 ‘신뢰’라고 강조하면서, 한국 정부가 △개방성, △투명성, △시민들의 참
외교
김한나 기자
2020.09.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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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매체등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 공무원 총살과 관련해 청와대에 사과 서한을 보낸 내용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오전까지 관련 사건 내용과 김위원장의 사과 내용에 관한 뉴스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다만 조선 중앙통신은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강화 관련 기사에서 "국경, 해안, 분계연선지역에서 방역사업의 핵심사항이 차단, 봉쇄라는것을 잘 알고 주민교양과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0.09.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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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은 25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겠다”면서 “만약, 북한이 이를 위협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서 장관은 이날 경기도 이천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무엇보다도, 지금 이 순간 지상, 해상, 공중에서 그리고 이역만리 해외파병지에서 묵묵하게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서 장관은 “그동안 우리 군은 안보 상황의 격변기 속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군 본연의 사
국방
신금선 인턴기자
2020.09.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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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주요자연보호구에서 생물다양성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연구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고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대상지는 백두산생물권보호구와 금강산생물권보호구, 구월산생물권보호구, 신도, 문덕, 강령, 금야, 광포, 동정호철새습지보호구, 천연기념물 ‘서해갑문겨울새살이터 등"이라고 전했다.이러한 지역에서 동식물분포상태와 서식지, 특성에 대한 현지조사와 연구사업이 7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북한에서 생물다양성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연구가 해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조사시기는 주로 철새를 비롯한 동물의 월동
종합
안윤석 대기자
2020.09.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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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가 북측에 총살된 사건과 관련 군사대비태세를 강화 지침을 내렸다고 군 당국이 25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군에 경계태세를 강화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지시했다"며 "이에 군은 어제부로 현 상황과 관련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강화 지침의 단편명령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비태세 중점은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고 모든 상황에 신속히 대응 가능한 확고 군사대비태세 유지하고 군사적 위
국방
신금선 인턴기자
2020.09.25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