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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8일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상징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향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소녀상 설치는 민간의 자발적 움직임”이라면서 “민간의 자발적 움직임에 정부가 외교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독일 일간지 타게스차이퉁(taz)는 7일(현지시간) “주독 일본대사관이 베를린 주(州) 상원에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된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일본 정부가 소녀상 철거 압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앞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외교
김한나 기자
2020.10.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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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은 8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를 갖고, 양국 국방부의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에스퍼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이번 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서욱 장관과의 대면협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에대해, 서 장관은 에스퍼 장관의 환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금번 SC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한미는 오는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45차 군사위원회(MCM)
국방
신금선 인턴기자
2020.10.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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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최근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이후 공동조사 무응답, NLL, 경고성 표현 등 남북 간 긴장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통일부는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이 오는 10일 당창건 75주년을 앞두고 수해복구, 방역 등 내치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북미관계는 상황 관리, 남북관계는 교착 상태를 유지 중에 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북한이 북미관계 상황 관리 차원에서 정상간 친서 교화 및 위문 전문, 김여정 담화 등을 통해 향후 정세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대미 메시지 발신을 자제한 채
통일
김한나 기자
2020.10.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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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과 일반국민의 각종 경제적 지표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탈주민과 일반 국민의 경제활동참가율 격차는 2015년 3.4%p에서 2019년 1.2%p로 4년만에 대폭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3% 안팎으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북한이탈주민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같은 기간 59.5%에서 62.1%로 높아졌다. 특히 2018년의 경우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비율이 일반국민보다
통일
SPN 서울평양뉴스
2020.10.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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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구기금(UNFPA)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북한 여성보건에 대한 지원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유엔인구기금은 7일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취약 국가들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지원활동을 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코로나19 상황 보고서 8호’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RFA가 전했다.특히 북한과 관련해, "북한 임산부를 위한 충분한 양의 응급 의약품이 국가 차원에서 비축됐고, 코로나19 봉쇄기간 동안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달이 시작됐다"고 말했다.유엔인구기금은 앞서 1일 발표한 ‘인도주의 테마기금 연
한반도W
신금선 인턴기자
2020.10.0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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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문재인 정부가 11월에 예정된 미국 대선 전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미국 방문 주선을 도모했다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를 부인했다.외교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요미우리 신문 보도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미 비핵화 회담 재개를 위해 한국 정부가 미국 대선 직전 미국과 북한 사이의 정상급 회담 개최를 검토했지만, 회담이 결렬될 가능성을 고려해 김 부부장이 방미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전했다.이어 “국가정보원이 지난 8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 제1
한반도W
김한나 기자
2020.10.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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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김만유병원에서 최근 새로운 질병치료방법인 '오존요법'을 연구도입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6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김만유병원 김권일(50·의사)가 3년전에 최신의학과학기술자료들을 보는 과정에 오존치료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이후 오존치료방법을 연구도입 했다"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신문은 "북한에 현대적인 보건산소공장이 건설돼 질좋은 의료용 보건산소가 생산되면서 오존치료방법을 실천에 연구도입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만유병원의 의료일꾼들은 환자치료사업에 오존을 이용하기 위한 연구사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0.10.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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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7일 북한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 남측의 여론을 의식해 상황관리를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국방부는 이날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정부의 책임규명 요구 하루 만에 북한이 통지문을 통해 유감을 표명한 점을 근거로 들며 이같이 말했다.국방부는 공무원 피격 사건 이후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특이동향은 식별되지 않고 있고, 집중호우,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황해·강원·함경도 지역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 이전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
국방
신금선 인턴기자
2020.10.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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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사이버 공격을 가장 많이 벌인 국가 가운데 하나라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최근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방어 보고'라는 보고서에서 북한에 의한 사이버 공격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 동안 자행된 국가 주도 사이버 공격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가 러시아에 의해 벌어졌으며, 이어 이란과 중국이 각각 2위와 3위, 그리고 북한은 4위"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자신의 제품을 활용하
한반도W
신금선 인턴기자
2020.10.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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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5일부터 12일까지 특별경계주간을 설정하고 조직의 승인 없이 지역 간 이동 등 개인행동을 일체 불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강도 소식통과 평안남도 소식통은 6일 "각 기관과 기업소, 사회단체, 인민반 회의를 통해 계속 긴장된 분위기로 생활하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특히 "국경지역에서 전화통화 단속이 심해지고 저녁 6시만 되어도 밖에 나갈 생각도 못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아울러 "최근 남한 드라마와 화장품, 기타 상품들에 대한 단속도 심해졌다"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0.10.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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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 A씨의 편지에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문 대통령이 오전 회의에서 A군 편지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면서 해양수산부 서해 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지도원 아들의 공개 편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전해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해경이 여러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 해경의 조사 및 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 어머니,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견뎌 내길 바라며,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앞서 실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0.10.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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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는 경제 반등의 중심으로, 그리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여는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확실히 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을 적극 보호하면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만드는 희망을 더욱 키우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뿌리이며 중심”이라며 “전체 수출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서도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수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코로나
대통령실/총리실
김한나 기자
2020.10.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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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6일 "22개 비영리법인에 대한 사무검사 완료했다"면서 "다른 분야에서도 사무검사 계획 수립하고 일정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등록법인 사무검사 중간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한인권 정착지원 분야 16개, 사회문화 분야 5개, 통일정착분야 1개 등 비영리법인에 대한 사무검사를 마쳤다"고 말했다.통일부는 지난 8월 중순 법인단체들의 활동 적절성 및 적법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 뒤에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방안 모색 위해 사무검사를 실시했다.통일부은 소관 비영리법인 총 433개 중 법인이 매년 제출
통일
김한나 기자
2020.10.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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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북한내 화물 통관이 어려워지면서 북한 나선지구에 투자한 중국 가공무역업체들이 장기적으로 훈춘 등으로 공장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KOTRA) 다렌무역관은 대북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중국 무역상을 인용해 "코로나19 이후 지난 8개월 간 북한 내 화물통관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한에 투자한 중국 가공무역공장들은 북한 내 화물통관이 어려워지면서 중국에서 원료를 수입해 가공하는 북한 내 공장들이 임금체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중국 무역상을 통해 원료를 공급받고 있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0.10.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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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해 미국, 한국, 일본이 삼각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해 미일 동맹을 증진할 것"이며 '미-일 동맹에 대한 설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VOA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과 일본이 강력한 유대와 공통의 민주주의 가치를 재확인한다'는 제목의 설명서는 특히 한반도 문제에서의 안보 협력을 언급했다. 북한의 위험하고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맞서 미국, 한국, 일본이 삼각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과
한반도W
신금선 인턴기자
2020.10.0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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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애써온 동포들에게서 많은 도움과 교훈을 얻으며 발전해왔다”면서 “이제는 조국이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재외동포 여러분을 만나 반가움을 나누었는데, 올해는 직접 뵙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안부를 여쭌다”면서 이같은 메시지를 적었다.문 대통령은 “세계 193개국 750만 동포들의 삶은 조국과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면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어오신 동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0.10.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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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18년 6월 25일 강원도 인제군 서화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를 고 민영승 하사(현 계급 상병)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민영승 하사의 신원확인은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을 뜬 후 152번째이다.고 민영승 하사의 신원확인은 아들인 민장수(72) 씨가 2009년에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고 11년을 기다려오던 중, 2018년에 발굴된 유해와 민장수씨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통해서 부자관계를 확인했다.치열한 전장에서 마지막까지 싸우다 전사하신 故 민영승 하사는 안타깝게도 정강이,
국방
신금선 인턴기자
2020.10.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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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육군부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어나면서 군 당국이 휴가와 외출을 금지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포천시 내촌면 육군 부대 관련 확진자는 병사 33명과 간부 3명 등 모두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부대에 대해서는 병력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시설방역과 소독 등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제반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 부대원을 인근 부대시설로 분산해 1명씩 격리했으며
국방
신금선 인턴기자
2020.10.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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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에서 유럽연합(EU)이 한국과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익명의 복수의 관리들을 인용해 “EU 회원국 대사들이 오는 5일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전 재무장관인 응고지 오콘조-이웰라를 지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EU 27개 회원국 중 헝가리만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통상 전문가 회의에서 이 계획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한 관리는 말했다.WTO 사무총장 선거 1라운드를 통과한 유 본부장은 지난 27일부터 스위스
한반도W
김한나 기자
2020.10.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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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가 3일 요트 구입을 위해 미국 여행을 떠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KBS 3일 강 장관의 배우자 이일병 전 연세대 교수가 요트 구입과 여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이 교수의 미국 여행 목적은 요트 구입과 미국 동부 해안 항해인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지난달부터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에서 요트를 구입해 카리브해까지 항해할 계획임을 밝혔다.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10월 18일까지 연장했다.이 교수는 KBS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외교
김한나 기자
2020.10.04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