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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영수회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영수회담을 요구한 데 대해 "누굴 만나느냐 이런 부분은 모두 다 열려 있다"고 밝혔다.그는 다만 "야당과 소통도 중요하지만 늘 여당과 함께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며 "여당의 지도 체제가 완전히 갖춰진 건 아닌 것 같아서 여당을 위해서도, 야당을 위해서도 최소한의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정상회담을 할 때도 바텀업으로 협상해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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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 유엔 미국 대사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의 만남이 건설적이었다고 15일 밝혔다.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대북제재 모니터링 매커니즘 구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협력 강화 등 논의를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 방문 일정을 갖고 있다.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이날 오전 외교부를 방문해 조 장관과 약 1시간의 회담을 했다. 외교부를 떠나는 길에 '회담이 어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회담은) 매우 건설적이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미국 측에 따르면 토마스-그린필드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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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이 러시아 보스토치니 항구에 정박 중인 장면이 포착됐다.미국의 민간연구기관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0일 사회연결망 서비스 엑스(X)를 통해 지난 7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항구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북한 선박인 ‘백양산 1'호가 유류 설비 옆에 정박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선박은 4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 이 자리에서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신호 전송 없이 포착됐으며, 4월 9일 현재 부두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선박은 이달 초 보스토치니에서 청진까지 석유를 운반하는 비슷한 항해에 참여한 것으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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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주재 차건일 북한 대사가 9일 불가리아 대통령을 작별방문했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이날 방문에서 대사는 김정은 총비서가 보내는 인사를 전했으며, 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김정은 총비서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북한은 현재 대사관과 영사관 등 43개 공관이 있으며, 유럽에는 러시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폴란드, 스웬덴, 체코 등에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4.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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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효과적인 대북제재 매커니즘 구축을 위해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 개발,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고 있고, 이러한 핵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차단하기 위한 우방국과 국제사회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히 공조해 북한에 대한 불법적인 자금을 차단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대북 제재 매커니즘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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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0일(현지시간) 한국의 22대 총선 결과가 한국의 외교정책에 미칠 영향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포퓰리즘에 기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의 외교정책은 현재의 방향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등은 이날 '한국 총선 결과와 함의(South Korea’s 2024 General Election: Results and Implications)'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윤 대통령의 국내외 정책은 상당한 역풍에 직면하겠지만, 그가 2년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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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당국이 11일 고위급 국방협의체 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이날 저녁쯤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4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가 개최된다.이 회의엔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과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및 앤드류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 등이 참석한다.12일 오전쯤엔 회의 결과가 담긴 공동보도문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KIDD 회의에선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연합방위태세 강화 △조건에 기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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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의 지역구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254곳의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61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90곳에서 이겼다.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비례대표 개표를 포함해 민주당 등 범야권은 180석 이상을,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조금 넘는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오전 4시21분 개표율 98.32%를 기준으로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161곳에서 국민의힘은 90곳에서 승리했다. 새로운미래·개혁신당·진보당은 각각 1곳에서 승리했다.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이 102곳에서 승리했다.
종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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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국·영국·호주의 안보동맹 '오커스'(AUKUS)가 첨단 군사기술 개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협력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는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 발언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10일 "오커스 측의 한국과의 협의 개시 의향 표명을 환영한다"라며 "우리 정부는 첨단기술 등 여러 전략적 분야에서 오커스와 협력하는 데 열려있는 입장이고 긴밀히 교감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구체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오커스와의 협의 및 내부 검토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오커스는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외교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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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장관이 영국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러시아 무기 지원에 대해 우려했다.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과 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한, 이란, 중국으로부터 러시아의 군수산업 기반을 지원하는 기술과 무기가 러시아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이어 “이는 미국과 영국뿐 아니라 유럽의 동맹국들과 많은 국가들이 우려하는 영역 중 하나”라며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무기 및 물자의 이전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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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중간단계 조치와 관련, "우리는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미리 랩-후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오는 10일 미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외신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중간 조치가 핵동결 및 미사일 숫자를 포함하느냐'는 질문에 '중간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 내내 우리가 얘기해 왔던 정책과 완전히 일치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우리는 그들이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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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 유엔 미국 대사가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활동이 이 달로 종료됨에 따라 한국을 방문해 효과적인 대북제재 모니터링 매커니즘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번 방문은 한국, 미국 등 여러 유사 입장국들과 함께 대북제재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의 일환이다.외교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주 유엔 미국 대사의 방한 계기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내 협력 방안에 대해 주로 논의될 것"이라 밝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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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혐의'로 러시아 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한국인 선교사 백 모 씨에 대한 우리 정부의 영사 접견이 처음으로 이뤄졌다.외교부 당국자는 8일 "현지 공관이 영사 면담을 실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기 어려움을 양지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백 씨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이번 영사 접견은 지난 1월 그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된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FSB에 체포된 백 씨는 2월 말 수사를 받기 위해 모스크바 레보르토보 교도소로 이송됐다
외교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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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개구레이더'(SAR)를 탑재해 주·야간과 기상 악화 시에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정보 수입이 가능한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발사된다.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의 독자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이날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이프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미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2호기는 지난달 초 국내에서 케이프커내버럴로 운송됐다. 구성품 조립·점검에 이어 이달 초 최종 리허설까지 마친 상황. 전날엔 발사 준비 검토회의와 발사장 이동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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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 비료증산 비결은 기술자와 기능공에 대한 우대조치 때문이라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8일 "남흥화학이 지난해에 계획보다 수천 톤의 비료를 더 생산해 알곡증산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으며, 매일매일의 비료생산 실적은 가스화조업이래 전례가 없는 최고실적"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이곳 기업소에서는 노동에 대한 평가에서 사회주의원칙이 철저히 구현되고 높은 기술과 기능으로 단위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람을 정확히 평가해주고 우대해주는 사업이 널리 장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모든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4.04.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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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용산어린이정원을 방문해 봄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만났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용산어린이정원이 개방된 이후 자주 이곳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해 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나들이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몇 학년이야", "할아버지랑 사진 찍자", "자주 놀러 오세요"라고 말하며 사진을 찍었다.또한 윤 대통령은 "오늘부터 어린이정원이 밤 9시까지 개장하니, 천천히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분수정원 노천카페에서 '나만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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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미국을 공식 방문해 군사외교 활동을 펼치고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 발사도 참관한다.6일 공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출장 기간 미국에서 미 우주군 주최 국제 우주 심포지엄 및 우주 지휘관 회의에 참가하고 미 우주군 기지를 방문한다. 또 각국 우주 및 공군 지휘관과 대담도 할 예정이다.이 총장이 만나는 주요 인사는 챈스 솔츠만 미 우주군참모총장, 루카 고레티 이탈리아 공군참모총장, 에릭 케니 캐나다 공군사령관, 미카엘 트라우트 독일 우주사령관 등이다.이 총장은 또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소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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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가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한다. 정 박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겸 대북고위관리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폴란드 바르샤바,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해 북한의 불법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악성 사이버 활동, 러시아와의 군사적, 정치적 협력 심화에 따른 위협을 논의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보도자료는 “북한과 대화와 외교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북한 위협이 국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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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대통령 부보좌관을 지낸 알렉산더 그레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더라도 다자 협력에 초점을 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크게 바꾸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그레이는 4일(현지시간)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많은 연속성을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다자 협력에 초점을 맞춘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의 궤도를 크게 바꿀 것이라는 외교가의 추측을 일축했다.그는 "내 생각엔 그(트럼프 전 대통령)가 선호하는 게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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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올해 주요7개국(G7)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타야니 외교장관과 만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조 장관은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타야니 장관과 만나 이탈리아가 올해 G7 의장국으로서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을 평가했다.아울러, "올해 G7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아프리카, 개발, 인공지능과 관련해 한국이 주최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AI(인공지능) 정상회의의 성과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4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