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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7일 오전 남북 통신연락선을 통한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4, 25일 연이어 담화를 내고 '관계 회복',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남북 정상회담' 등의 가능성을 거론했다.이에 통일부는 "남북 통신연락선의 조속한 복원과 함께 당국 간 대화가 개최돼 한반도 정세가 안정된 가운데 여러 현안들을 협의·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통일
이수현 기자
2021.09.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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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평양 1만세대 건설에 필요한 충성자금을 지방기관에 부담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평안남도 소식통은 25일 "북한 당국이 평양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평양시 사동구역에 건설하고 있는 주택건설의 마감건재보장을 위해 각 공장기업, 가정에 현금지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소식통은 "평안남도 평성시의 기관, 기업소, 인민반에서 평양시 주택건설지원용으로 주민 1인당 5천원을 충성자금으로 생각하고 바치라고 요구해 주민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3월 23일 김정
북한N
안윤석 대기자
2021.09.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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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유엔총회 연설과 관련해 "문제의 성격과 본질을 와전해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의 본색을 다시금 드러내놓은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비난했다.리병덕 일본연구소 연구원은 26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다시금 드러난 스가의 본색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스가가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핵, 미사일, 납치 문제의 해결이라는 허황한 광고판을 유엔 무대에까지 들고 간 것을 보면 한 나라의 수상은 고사하고 보통 정치가로서의 초보적인 품격과 자질에 의문이 갈 정도"라고 했다.이어 "세습과 파벌, 재력을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1.09.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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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71명이라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2,735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 1,172명이라고 밝혔다. 역대 두번째 최다발생이다.신규 격리 해제자는 1,726명으로 총 26만 8,140명이며, 현재 30,5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0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0명(치명률 0.81%)으로 집계됐다.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923명, 경기 922명, 인천 169명 등 수도권
종합
김일억 선임기자
2021.09.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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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을 방문한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중국의 공세적 태도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전하며, 동맹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에서 일고 있는 이같은 정 장관의 발언 논란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논평 요청에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참고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중 동맹과의 협력의 초점을 맞춘 내용을 발췌해 전했다. 그 내용은 “미국이 동맹국과 협력국을 옹호할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9.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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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9일 정권 수립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이후 강원도 원산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상업용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을 인용해 "열병식 당일인 지난 9일 김 총비서 소유의 길이 60m 짜리 대형 요트가 원산만 내 정박장으로부터 김 총비서 개인 별장이 위치한 북쪽 해변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NK뉴스는 또 "이달 12~13일에도 김 총비서의 길이 50m짜리 요트가 원산 갈마반도 인근 대도 해상에 떠 있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전했다.김 총비서 일가 또는 다른 특별 손님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1.09.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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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장관은 제76차 유엔총회 계기로 24일 뉴욕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과 조찬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실질 협력 확대 방안 △지역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했다.정 장관은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중남미 핵심협력 파트너이자, 최대 교역 국가로서 양국은 2005년 이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금년도 멕시코 독립 200주년을 축하했다.에브라르드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에 큰 만족감을 표명하면서, 내년 양국간 수교 60주년 계기 다양한 문화행사 등 상호 교류와 이해를 제고해 나가
외교
이수현 기자
2021.09.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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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4일, 지난 2002년 북일 평양 선언에 토대로 북한과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양국 간 국교를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스가 총리는 이날 사전녹화영상으로 제76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 나서, 지난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그러면서 그는 북한의 최근 핵과 미사일 활동은 일본과 역내 그리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그는 “북한이 외교적으로 관여하고, 비핵화에 대한 북미 간 대화가 진전되기를 기대
아시아,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9.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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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유엔총회 제 3위원회에 발의하기 위한 협의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유럽연합은 지난 2005년부터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북한인권 결의안을 매년 발의했다.올해 북한인권 결의안 발의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 논평요청에 유럽연합 대변인은 23일 “현재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대북인권과 관련해 결의안 발의 가능성에 대해 정기적인 협의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유럽,아프리카
김일억 선임기자
2021.09.2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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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4월 대북정책 재검토를 마무리한 뒤 5개월이 지나도록 뚜렷한 방향성과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수미 테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고자 의도적으로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특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에서 극적이거나 새로운 어떤 것을 보지 못했다”며 “‘완전한 비핵화’라는 말로 충분한 것이지 추가적인 수식어는 필요 없다”고 평가했다. “그가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9.2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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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24일 종전선언이 비핵화의 결과물이 아니라 비핵화로 가는 입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민주평통은 이날 강원‧충청‧대구‧경북권역 '제20기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이날 개최된 합동회의에서 이 수석부의장은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리해 신임 부의장과 협의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20기의 활동 방향과 간부위원들의 역할을 제시했다.이 수석부의장은 '남북 대화의 발자취와 간부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2017년 한반도 상황의 급박함, 2018년 제1
통일
이수현 기자
2021.09.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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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4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남북 관계 복원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날 "김 부부장 담화내용에 대해 신중히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은 흥미 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평가했다.다만 "종전이 선언되자면 쌍방 간 서로에 대한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지독한 적대시 정책, 불공평한 이중기준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며 관련 논의를 추
통일
이수현 기자
2021.09.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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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실질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양국 기업들의 상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그러면서 FTA 협상을 본격 개시하기 위한 전 단계로서 '한-이집트 FTA 타당성 공동연구에 관한 MOU'의 조속한 체결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아울러 정 장관은 아프리카 시장의 거점인 이집트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 활
외교
이수현 기자
2021.09.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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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양 장관은 강제징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일본의 수출규제 등 양국 간 현안 해결 및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정 장관은 한일 과거사 관련 우리 정부 입장을 정확히 설명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외교당국 간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자고 했다.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조속한 시일 내에 철회돼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외교
이수현 기자
2021.09.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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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부패척결이 바이든 행정부 외교정책의 중요한 우선순위라고 미국 국제개발처 처장은 강조했다.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서맨사 파워 미 국제개발처(USAID) 처장은 23일 유엔총회 부대행사로 ‘부패에 대한 국제적 전쟁의 최전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전 세계적인 부패척결이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파워 처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부패척결을 핵심 국가 안보 우선순위이자 외교정책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며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반부패 조치 강화를 골자로 하는 행정 각서를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9.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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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한미동맹은 철통같으며 인도태평양지역에 평화와 안정, 번영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23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 19격납고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한미 양국이 한국전쟁에서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웠다고 언급하며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지난 60여년 동안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 인적 관계, 우정에 바탕을 둔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평화와 안정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9.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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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밤 9시 30분 서울공항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을 주관했다. 대통령 전용기와 시그너스로 운구된 국군 전사자 유해 68구 호국영웅들은 하와이 호놀룰루를 떠나 약 10시간, 15,000km 비행을 마치고 이날 밤 귀환했다.문 대통령은 신원이 확인된 고 김석주·정환조 일병의 유해를 대통령 전용기로 모셨으며, 고 김석주 일병의 외증손녀 김혜수 소위(간호장교)는 전용기내 안치된 소관 뒷 좌석에서 곁을 지켰다.김 소위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부터 봉환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9.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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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계기에 우리 측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과정에서 '종전선언'이 중요한 모멘텀으로 역할할 수 있다는 점을 미일 양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일·한미 외교장관 회담 이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종전선언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이에 대해서 미국 측은 우리 측의 설명을 경청했다"고 덧붙였다.최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향후 한미 양측은 다양한 수준에서 관련된 긴밀한 소통을 지속 강화
외교
이수현 기자
2021.09.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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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3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과 관련해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에서 열리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부 대변인은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이번 유해 봉환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조국 산야에 묻혀 계신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
국방
이수현 기자
2021.09.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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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하와이를 떠나며 "이번 유엔총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을 동시에 느꼈다"고 밝혔다.유엔총회 참석 등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유엔이 창설된 후 처음으로 연대와 협력의 힘을 보여준 것이 한국전쟁 참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덕분에 한국은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과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진전 등 백신 글로벌 허브로의 가시적 성과가
대통령실/총리실
이수현 기자
2021.09.23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