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가동 당시 모습(사진=SPN)
북한 개성공단 가동 당시 모습(사진=SPN)

미국의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최다 판매된 ‘인조 속눈썹’ 제품의 원산지가 중국으로 확인돼, 북한과의 관련성이 주목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Amazon)’에서 ‘인조 속눈썹’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의 상세설명을 확인한 결과 원산지가 중국이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8일 전했다.

또 ‘인조 속눈썹’ 부문 베스트셀러의 1위부터 10위 안에 든 3개 제품의 원산지가 중국이거나 제조업체가 중국 이름을 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제품들은 미국 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호주,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배송이 가능하다.

매체는 지난해 북한의 대중 수출 품목 1위가 인조 속눈썹과 가발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3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중국 내 만연한 북한산 인조 속눈썹의 가공과 포장, 이로써 생산된 완제품의 해외 수출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만든 속눈썹과 가발 등이 중국을 거쳐 한국과 일본, 서방 국가 등에 수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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