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인근 강선 지역의 우라늄 농축시설(사진=구글어스 갈무리)
북한 평양 인근 강선 지역의 우라늄 농축시설(사진=구글어스 갈무리)

북한이 평양 인근 강선 지역에 있는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27일 "우라늄 농축시설로 의심되는 강선 부지의 본관 건물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인부들이 지난달부터 건물 뒤쪽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북한이 평양에서 9㎞도 떨어지지 않은 강선 지역에서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IAEA 사무차장을 지낸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은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강선이 우라늄 농축시설이 아니라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부품제조공장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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