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6.25 때 서울에 첫 진입한 탱크부대를 시찰한 모습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병인은 25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탱크부대를 시찰하는 모습을 북한이 공개한데 대해 한미 정보당국, 또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여러 가지 동향 또는 발표, 대열 변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북한의 정찰위성 추가 발사에 관련한 질문에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고 군 당국에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탱크)사단과 산하 제1땅크장갑보병연대를 시찰했다.
통신은 이 부대에 대해 “조국해방전쟁(6·25) 시기 제일 먼저 서울에 돌입해 괴뢰 중앙청에 공화국 깃발을 띄우고 수많은 전투에서 혁혁한 무훈을 세움으로써 자기의 빛나는 이름에 ‘근위’ ‘서울’ 칭호를 새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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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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