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 (사진=크렘린궁)
김정은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 (사진=크렘린궁)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5선이 확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18일 축전을 보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가 로씨야(러시아)연방 대통령선거에서 재선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푸틴) 동지에게 18일 축하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신홍철 주 러시아 북한 대사가 김 총비서의 축전을 러시아 외무성에 전달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푸틴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축전을 보내면서 북러 밀착관계를 각별하게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치러진 대선에서 5선 집권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번 선거 결과 푸틴 대통령의 임기는 2030년까지 연장됐다.

또한, 헌법상 6선에 도전할 수 있어 임기는 최대 2036년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 그럴 경우 푸틴은 만 83세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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