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동구역 송신남새농장에서 거름 생산에 나선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사동구역 송신남새농장에서 거름 생산에 나선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에서 비료 부족난을 겪는 가운데 전국 각지 농업부문에서 800여만 톤의 자급비료를 포전(논밭)으로 운반하고 흙깔이계획이 마감단계에 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농업위원회와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에서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지력 개선에서 찾고 자급비료 생산과 흙깔이, 냉습지 개량 등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발효퇴비와 흙보산비료, 유기질복합비료의 원료확보와 생산을 계획대로 집행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 지력을 높이기 위해 유기질복합비료 등이 필요하지만, 비료가 부족해 해마다 새해 초 도심지에서 자급비료를 지원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방공장 원료 생산기지 조성을 위해 비료 확보에 나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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