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모습(사진=자료)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모습(사진=자료)

북한이 탈북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 전단 살포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일 '정세 긴장을 초래하게 될 대북 삐라 살포 놀음' 제목의 기사에서 “인간 쓰레기들이 또 다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북 삐라 살포놀음을 벌리겠다고 공공연히 떠벌린 것과 관련해 남조선 사회 각계의 우려와 분노가 높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남측 언론을 언급을 인용해 “인간 추물들의 삐라살포 행위가 가뜩이나 냉냉한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우려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한에서 “남북관계가 악화된 상태에서 삐라 살포가 예고된 것만큼 이를 계기로 정세가 또 다시 긴장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전단 살포 행위를 규탄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과 29일 사이 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50만 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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