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 2일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가 우리 당과 북한 정부의 최고강령이며,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총적방향, 총적목표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면서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투쟁과업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현 단계의 투쟁에서 정부앞에 나서고 있는 중심과업과 실천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었으며, 조성된 현정세를 분석평가하시고 우리 당과 정부가 견지하여야 할 대외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선거된 국가지도간부들인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가 주석단에 등단했다.

이밖에 리만건, 박광호, 리수용, 김평해, 태종수, 오수용, 안정수, 박태성, 최휘, 박태덕, 김영철, 리용호, 태형철, 김수길, 최부일, 정경택, 로두철, 리영길, 노광철, 임철웅, 김덕훈, 리룡남, 조연준, 리병철, 김능오, 박정남, 리히용, 김영대와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성원들, 최고인민회의 부의장들이 주석단에 자리 잡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폐회사에서 “전체 대의원들과 회의참가자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강령적 과업을 높이 받들고 참다운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일해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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