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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 때도 종전선언 제안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랜들 슈라이버 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가 밝혔다. 랜달 슈라이버 전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11일 VOA 신년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종전선언이란 (한미) 동맹이 급격히 축소되고,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하면서 "선언 자체를 우려하기 보다는, 선언을 이행하는 단계에서 북한이 어떤 생각을 가질 지를 우려한다"고 말했다.트럼프 정부 때 우리는 분명히 북한과 협상에서 종전선언 체결의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북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2.01.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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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장관은 10일 오후 국방부에서 제16차 코로나19 전군 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주관하고 주한미군의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과 관련해 연합방위태세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이번 회의에서 서욱 장관은 "최근 확진자 발생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의료대응 역량이 강화됐지만, 군 내·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규모가 점차 증가됨에 따라 방역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고 밝혔다.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보다 중증도는 낮으나, 전파력은 높은 특성을 감안할 때, 군내 확진자가 다수
국방
송채린 기자
2022.01.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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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이란핵합의(JCPOA) 복원 협상 참가국 대표들과 면담을 위해 비엔나방문을 계기로 7일 페터 라운스키 티펜탈 오스트리아 외교차관을 면담했다.양 차관은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이 양국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공감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에 걸맞게 제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양 차관은 JCPOA 협상이 비엔나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해, JCPOA 협상 관련 각국의 관심사항들을 공유하였으며, 향후에도 관련 소통을 지속해
외교
이수현 기자
2022.0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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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3명의 소방대원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순직 소방관 3명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문 대통령은 전날 빈소 조문을 다녀온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보고를 받은 뒤, 마음 아파하며 이날 오전 합동영결식의 직접 참석을 결정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
대통령실/총리실
송채린 기자
2022.01.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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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파견돼 유엔에서 다자 외교를 담당하는 북한 외교관은 총 2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 뉴욕에 9명, 스위스 제네바에 6명, 오스트리아 빈에 9명으로 나타났다.유엔 의전·연락지원실이 각국 대사 및 직원 명단을 토대로 작성한 최신 '블루 북'(Blue Book)을 7일 RFA이 분석한 결과, 현재 미국 뉴욕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 공식적으로 파견된 북한 외교관은 김성 대사를 포함해 총 9명이다.올해 1월 북한의 유엔 주재 외교관 인원 24명은 2021년, 2020년에도 동일했지만, 지난 2019년과 2018
국제기구
김일억 선임기자
2022.01.0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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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7일 방한 중인 가미니 라크샤만 피리스 스리랑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는 양 장관이 코로나19 상황 등을 보아가며 고위급 인사 교류 확대를 포함, 국민 간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양 장관은 또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한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 중인 것을 환영하며,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증진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실질협력이 재활성화될 수 있도
외교
이수현 기자
2022.01.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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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라크·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예멘·시리아·리비아 등 6개국과 필리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를 6개월 연장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외교부가 주관한 제45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여권사용정책분과위는 오는 31일까지 여행이 금지돼 있는 6개국과 필리핀 잠보앙가 반도, 술루·바실란·타위타위 군도에 대한 여행금지 지정 기간을 7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심의위원회는 이들 국가·지역의 △정세 불안, △열악한 치안, △테러 위험 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방문·체류
외교
이수현 기자
2022.01.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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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지난 5일 발사된 북한 발사체가 극초음속 무기가 아닌 일반 탄도미사일 수준이며, 한미 연합군이 탐지·요격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북한이 1월 6일 보도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관련 사거리, 측면기동 등의 성능은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극초음속 비행체 기술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최대 속도가 마하 5이상이니 극초음속이라 볼 수 있지만, 미국이나 러시아의 극초음속 무기와 다르다"면서 "우리나라가 개발을 완료한 기동형 탄두의 탄도미사일"이
군사
송채린 기자
2022.01.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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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 수석대표는 7일 전화 협의를 갖고, 지난 5일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한 평가를 공유했다.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를 가졌다.양측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
이수현 기자
2022.01.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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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재 전문가들은 북한에 대한 포용 정책으로 인해 지금까지 제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새해에는 ‘최대 압박’을 통한 북한 문제 해법을 제시했다.켄 고스 미 해군분석센터 적성국 분석국장은 5일 “제재가 미국의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VOA에 말했다.수년간 제재를 부과하고 추가해 왔지만 북한을 멈추지 못했고, 따라서 미국은 완전히 잘못된 길에 있다는 것이다.특히 북한이 무기 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오직 압박 만을 가하는 전략은 작동하지 않고 있고 우리를 취약하게 만든다”며 제재와 같은 재래식 방법은 더 이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2.01.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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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청은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17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3,529명과 해외유입 188명 등 모두 3,717명으로, 전날보다 408명, 1주일 전인 31일보다 1,157명 감소했다.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3명 줄어든 839명으로, 이틀째 800명대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5,932명이 됐다.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1,224명, 서울 979명, 인천 172명 등 총 2,375명으로,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의 67.3%에 달했다.이어 부산 204명, 전
종합
이수현 기자
2022.0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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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핵합의(JCPOA) 협상 대표들과의 협의를 위해 비엔나를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6일(현지시간)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외교 차관과 한-이란 외교차관 회담을 가졌다.바게리 차관 취임 후 가진 양국 차관간 첫 만남에서 양측은 동결자금문제를 포함한 한-이란 관계 전반에 대해 솔직하고도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외교부는 밝혔다.최 차관은 이란핵합의(JCPOA) 재개를 위한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기를 기원하였고, 양측은 동결자금의 해제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공감했다.아울러, 양측은 동결자금 이전과 관련한 실무적 현안
외교
이수현 기자
2022.01.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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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통화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이 통화에서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계속해서 철통같이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그들은 또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성취하기 위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미일간 이번 통화는 주일 미군기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송채린 기자
2022.01.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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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난 5일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진행과 관련, 미국과 가장 신속하고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어제 발사 당일 북핵 수석대표 간 유선 협의를 통해 발사 관련 양국의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가장 신속하고도 실질적으로 관련 소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으로서 각급에서의 긴밀한 관련 수시 소통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미국과 일본 외무장관이 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
외교
이수현 기자
2022.01.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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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나올 예정으로 알려진 미국의 새로운 ‘국가방위전략’에 북한을 지속적으로 억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미 연구기관 애틀란틱카운슬은 5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신 국가방위전략에 대한 제언을 담은 ‘이점 활용: 미국의 차기 국가방위전략에 대한 비전’ 보고서 발간 화상 토론회를 개최했다.데이비드 페트라우스 전 미 중앙정보국 국장은 이 자리에서 "새 국가방위전략은 변화보다는 연속성이 클 것"이라며 "중국이 주를 이루겠지만 러시아와 북한, 이란,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내용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2.01.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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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의 40% 이상이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통일부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실시한 '2021년 하반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조사 결과(중복 응답), 조사 대상자 1,532명 중 △교육·진학(22%), △정신건강(20%), △가족관계(4%)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한 사람이 전체의 47%를 차지했다.주요 문제가 '생계'라고 답한 사람이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체 건강을 문제로 꼽은 비율도 13%에 달했다.아울러 조사
통일
이수현 기자
2022.01.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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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청은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2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3,931명과 해외유입 195명 등 모두 4,126명으로, 전날보다 317명 줄어 이틀째 4천 명대를 이어갔다. 1주일 전인 30일보다 908명 감소한 규모다.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1명 줄어든 882명으로, 지난달 13일 이후 24일 만에 800명대로 내려갔다. 사망자는 49명 늘어 누적 5,887명이 됐다.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1,496명, 서울 1,150명, 인천 273명 등 총 2,919명으로, 전체
종합
이수현 기자
2022.01.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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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해 들어 탄도미사일 발사로 첫 무력시위를 벌인 데 대해 외신은 조만간 협상에 복귀할 뜻이 없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AP통신은 현지시각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두 달여만의 무기 발사이자 조만간 비핵화 협상에 다시 합류하는 데 관심이 없고 오히려 무기증강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워싱턴포스트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평화를 위한 마지막 시도를 약속한 지 며칠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몇 시간 후에 문 대통령이 동해선 강릉∼제진 철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2.01.0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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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원이 5일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지지하는 취지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프랑스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크리스티앙 캉봉 외교·국방·군사위원장이 발의한 한국전쟁 종전선언 채택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YTN이 전했다.캉봉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29일 발의한 결의안에는 프랑스 정부가 "한국, 북한, 미국, 중국 등 한국전쟁 당사국이 종전선언을 채택하도록 독려하는 외교적 조치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아울러 "이 종전선언을 지지하고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이를 인정하는 데 참여하며, 한국을
유럽,아프리카
김일억 선임기자
2022.01.0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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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스위스에서 시계를 전혀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5일 스위스시계산업협회로부터 입수한 스위스 시계 대북 수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북한이 수입한 스위스 시계는 전무하다고 RFA가 보도했다.이 협회의 사브리나 로드리게즈 통계 담당자는 “12월 통계는 1월 말 발표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북한에 수출된 시계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로써 북한은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2년 연속 스위스로부터 시계를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020년 1월부터
유럽,아프리카
김일억 선임기자
2022.01.06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