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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같은 동포이자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침묵은 또 다른 형태의 인권 침해이며, 지성과 양심의 포기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COI 후속보고서 의미와 과제'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정학적 대변동과 전후 법치 기반 질서가 위협받고 있는 이 시기에 북한인권 문제의 의미가 희석되거나 덜 시급한 것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포럼은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이후의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포괄적 보고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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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신형 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한데 대해, 통일부가 "북한의 무기 생산 과정 등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북한 주민의 처참한 민생과 인권을 외면하면서 오직 핵·미사일 개발과 체제 보위에 몰두하고 있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검수시험사격이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김 부대변인은 "제2경제위원회는 북한 군수경제를 총괄하는 기관"이라면서도, "북한이 제2경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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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제재 감시의 새로운 매커니즘 모색에 나선 미국을 비난한 것에 대해, 통일부가 "대북제재의 유효성과 필요성을 방증한 것"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대북제재 감시 매커니즘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에 따라 북한의 불만과 초조감을 보여주는 반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는 핵·미사일 개발과 인권 유린, 국제 규범을 유린하고 있는 북한의 불법적 행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의지와 결단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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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2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하늘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일일 교사로 학생들과 시간을 보냈다.문 차관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한반도 스티커 붙이기, 태극기 그리기 등 활동을 하고, 통일의 의미와 필요성을 아이들에게 설명했다.또, 늘봄학교 운영 현장을 돌아보며 통일부의 늘봄학교 지원 및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통일부는 문 차관이 "통일은 미래세대가 누릴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문제이므로 통일과 미래세대 교육이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다"고 언급하며, 늘봄학교에 대한 통일 교육 협력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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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24일 접경지역인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과 청산면 주민 200여 명을 초청해 통일체험연수를 진행했다.연천군 주민들은 통일 미래 체험, 북한 인권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관람,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콘서트 등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통일이 되면 연천군이 한반도의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다"며, "정부의 통일정책에 많은 관심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오는 27일 첫 번째 정기 대국민 개방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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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제2하나원)는 올해부터 강원도와 협업해 공무원교육 프로그램에 '탈북민 인식개선' 교육을 편성해 진행한다.올해 강원도 신규임용(후보)자 과정 8회(각 100명), 특별자치도 상생협력 과정 2회(각 30명) 등 총 10회, 8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24일 신규임용자 101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 시간을 가졌다.이날 교육에서 황승희 통일부 정착안전정책관은 윤석열 정부의 탈북민 인식개선 노력과 탈북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공무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통일부 제2하나원과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은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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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23일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이날 모임은 서울 삼청동에 소재한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12개 부처의 장관 청년보좌역들이 참석했다.회의에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관심을 반영한 통일미래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문 차관은 북한의 통일 지우기, 국내 통일인식 저하 등 통일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이라는 헌법상 책무를 다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러면서, 미래지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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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림 기자
2024.04.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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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핵 위협을 가한 것을 개탄하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또 다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핵 위협을 가하고 있는 데 대해 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핵 위협과 군사적 도발로부터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어적 훈련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유관부처와 함께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모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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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초대형방사포) 발사 의도 분석]o 북한은 4월 22일 15:01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수발 발사(300km 비행 후 탄착)o 북한의 미사일 발사 트랙. (1) 미사일 개발 프로세스 차원의 실험용 발사 트랙. (2) 한미연합훈련 및 정세 대응 무력시위용 발사 트랙. (3) 실험과 무력시위 동시 목적 발사.o 최근 발사 의도- 4월 19일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는 한미 주요 미군 기지, 시설, 비행장 타격용 개발, 대공미사일은 공중자산 요격을 의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4.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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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핵을 손에 쥐고 체제안정과 경제발전을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 장관은 22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 35주년 한반도 평화포럼'에서 "북한은 지난 수십 년 간 쉼 없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면서 국제규범을 훼손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북한은 이제라도 핵 개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는 것이 북한 당국과 주민들에게 훨씬 더 큰 이익이 될 것"이라 촉구했다.이어, "핵 보유국이 되고 싶다는 북한의 오판에 맞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는 반드시 북한의 핵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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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새 통일 담론 형성을 위한 연구 용역 발주에 속속 나서고 있다.통일부는 지난 16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미래 트렌드와 통일문제의 연계성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이 사업의 목적은 '2030세대를 비롯한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미래 통일 담론 아젠다를 발굴'하는 데 있다. 연구 기간은 3개월이며, 예산은 3000만원이 투입된다.최근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으로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이 저하되면서 통일 의지를 결집하고, 추후 통일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 연구가 필요하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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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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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민족·통일 지우기'와 상관없이 정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 사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 재확인했다.김 장관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국제정치학회 특별학술회의에서 환영사를 통해 "정부는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라는 분명한 지향점 아래 국민과 함께 '새로운 통일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폭넓게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새로운 통일담론'은 자유와 인권의 보편가치에 따라 국민과 국제사회의 공감대 위에 추진되고, 변화하는 세계사의 흐름에 적극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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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화성 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 분석]북한 김정은 총비서는 평양 살림집 5만 세대 건립 3년 차 사업 성과 중 하나인 화성 지구 2단계 1만 세대 준공식을 '림흥거리'에서 16일 야간 행사로 화려하게 진행했다.2단계 사업을 2023년 2월 15일 착공해 2024년 4월 15일 끝냈으니 1단계 사업과 같이 14개월만 완공하는 놀랄만한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지하주차장 공사 하지 않아 공기 크게 단축, 차후 주차난 문제 될듯지하주차장 공사를 하지 않아 공기를 단축한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4.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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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측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경의선·동해선 도로의 가로등을 철거한 것이 확인됐다.통일부 당국자는 18일 이와 관련해 "경의선·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사업은 우리 정부의 차관 지원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북한에 상환 의무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북한의) 행위 자체가 북 간 합의 정신을 위반한 것"이라 지적했다.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2002년부터 2008년 간 철도 도로에 1억 3,290만 달러 상당의 차관을 북한에 제공했다.하지만 북측 구간 연결 공사가 완공되지 않아, 차관 발생 시점과 차관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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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통일부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국립북한인권센터가 "북한 당국에는 민생 개선에 대한 압박이며, 인권유린으로 절망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자문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립북한인권센터는 세계 각지의 인권 박물관들과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북한인권문제를 인류 보편적 가치의 관점에서 접근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희망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의 빛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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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을 위촉하고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센터 건립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오는 18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해 자문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다.건립자문위원회는 건축 설계와 안전, 도시계획, 전시자료 수집, 전시공간 기획과 운영 등 센터 건축과 운영에 관한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완공 예정인 2026년까지 활동한다.한편, 전체회의 당일 회의장에서 북한이탈주민 웹툰작가인 최성국 위원은 센터 건립 자문위원회 발족을 기념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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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장관은 16일 새로운 통일담론 수립을 위해 '제2차 통일이 있는 저녁'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일정책과 남북대화 관련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원 한국경총 명예회장,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홍양호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이철 평화재단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통일이 있는 저녁'은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통일부 장관이 주재하는 저녁 포럼으로 앞으로도 매주 1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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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4.15) 공식명칭인 '태양절'을 '4.15'로 변경한 것으로 통일부가 잠정평가했다.통일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과거 사례와 비교할 때 의도적으로 (태양절 대신) 다른 용어로 대체하거나 태양절 표현만 삭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당국자는 "올해 김일성 생일을 맞아 진행된 여러 가지 정황을 보면 명칭이 바뀐 것으로 잠정 판단된다"며 "지나친 신비화를 피하려는 의도가 반영되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선대 이미지 의존에서 벗어나 김정은 홀로서기 일환이거나 사회주의 정상국가화 추세에 맞춰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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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석 대기자
2024.04.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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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과 주식회사 인크루트가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양 기관은 탈북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쉽고 편리한 채용 정보 접근과 취업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탈북민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탈북민 구직자와 구인 기업들에게 필요한 채용정보와 인재를 효율적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탈북민 취업·채용기회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나재단은 설명했다.조민호 하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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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중국 최고위급 인사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북중 간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향후 양자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 예단하지 않고 지켜 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어떤 나라든지 북한과의 관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될 것"이라 강조했다.북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겠다"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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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림 기자
2024.04.15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