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일 대북 인도지원과 남북 종교교류를 위한 민간단체의 대북접촉 8건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인도지원단체 2건과 종교단체 6건의 북한 주민 사전 접촉 신청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접촉의 사업 목적은 인도지원 협의 및 순수 종교 교류"라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번 접촉 신고는 민간 교류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간다는 정부 입장에 따라 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북접촉이 승인될 인도지원 단체는 어린이의약품 지원본부와 어린이어깨동무 등 2곳이다.
종교단체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평화 3000,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 추진본부,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등 6곳이다.
이에따라 대북접촉이 승인된 민간단체는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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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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