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사(사진=SPN)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음 주 초에 한미, 한일 고위급 북핵 협의가 각각 개최된다.

20일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4일 화요일 서울에서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과 면담할 예정이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CVID)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비핵화의 대가로 북한에 제공할 체제안전보장 조치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 본부장은 23일 서울에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한다.

이번 한일 북핵 협의에서는 미일 정상회담 결과와 최근 북핵 관련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 향후 비핵화 평화구축 체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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