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양시 만경대구역 만경대남새농장을 시찰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양시 만경대구역 만경대남새농장을 시찰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양시 만경대구역 만경대남새(채소)농장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최 상임위원장은 농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당면한 영농공정 수행에 헌신하고 있는 일꾼과 근로자들을 고무(격려)해 주고 알곡증산을 위한 실무적 대책들을 예견성있게 세울 것을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 상임위원장은 "가을밀, 보리의 생육상태와 기계화목표 실현 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농작물 비배(사후)관리에 힘을 넣는 한편 실정에 맞는 농기계와 농기구를 적극 받아들여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벼모 재배 온실 건설장에서 벼모 생산을 과학적 토대 위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최 상임위원장은 또 만경대구역산림경영소 양묘장의 생산실태를 료해(파악)하고 정권기관 일꾼(간부)들이 나라의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데 대한 책임성과 주동성을 발휘할 것을 강조했다.

최 상임위원장이 만경대남새농장 현장을 방문한 것은 최근 북한 최대의 평양 강동종합온실이 준공됨에 따라 기존 남새농장을 벼와 밀보리 경작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만경대남새농장에서는 지금까지 평양시내에 각종 채소를 생산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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