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알렉산더 흡티시아쉬벨리 조지아 외교차관(사진=외교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알렉산더 흡티시아쉬벨리 조지아 외교차관(사진=외교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27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알렉산더 흡티시아쉬빌리 조지아 외교차관과 '제9차 한-조지아 정책협의회' 및 오찬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에너지·인프라, 교통물류,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관광·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해당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흡티시아쉬빌리 차관은 조지아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에너지 및 물류 운송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희망했다.

양측은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한 양국 간 실질 협력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 차관보는 이날 쇼타 하바렐리 조-한 의원친선협회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하바렐리 협회장은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교역투자, 인적교류 활성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