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사무처 전경(사진=SPN)
민주평통 사무처 전경(사진=SPN)

북한이탈주민(탈북민)에 대한 장학금, 의료, 법률 지원 등 정착 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오는 27일 출범한다.

특위는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경제, 의료, 법조, 학계 등 탈북민 활동을 펼쳐온 각계 인사 44명의 워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추진할 탈북민 지원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 세부과제를 추진하며, 여러 탈북민 지원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탈북민 멘토링 프로그램은 자발적으로 멘토를 신청한 1천 명을 대상으로 4월 15일까지 멘토교육을 마치고 탈북민과 순차적으로 결연을 맺는다.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이날 특위 워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탈북민이 미래 통일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 결집을 당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