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의원(사진=자료)
김영 의원(사진=자료)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인 한국계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 등 미 의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24일(현지시간)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과 아미 베라(민주·캘리포니아) 의원 등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한국에 도착했다.

미 의회 대표단은 한미동맹 강화를 비롯해 양국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측은 김 의원 등 대표단이 이번 방한 기간 "한국의 고위 선출직 당국자 및 재계"와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방문 기간 △안보 관계 강화 △자유무역 증진 △인권 지원 △증가하는 공격행위에 맞서 역내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 등 한미 공동의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김 의원측은 밝혔다.

의원단은 특히 방문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해 북한의 도발 행위 고조에 따른 공조 강화를 비롯해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선언 이후 한미일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단은 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도 면담할 계획이다. 부산 방문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한국 총선 기간임을 고려해 국회 방문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과 별도의 면담 일정은 계획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은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경제·안보 파트너"라며 "역내에서 공동의 위협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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