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천연기념물 포중소나무(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천연기념물 포중소나무(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은 24일 함경북도 명천군 포하리에 있는 포중소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소개했다.

"1630년경에 심은 것으로 알려진 포중소나무를 이곳 사람들은 어디에서 보나 모양이 정교롭고 아름다우며 양산처럼 생겼다고 하여 '양산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나무의 높이는 12m이고 뿌리목둘레는 3.2m, 가슴높이둘레는 2.8m이며 나무갓너비는 동서로 15m, 북남으로 18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나무는 곧게 자라다가 5m높이에서부터 가지들이 길게 뻗어나가면서 땅겉면가까이에 드리워 넓은 우산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솔방울이 작고 씨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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