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천군 우산농장에서 모판 씨뿌리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신천군 우산농장에서 모판 씨뿌리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각지 농촌에서 벼모판 씨뿌리기가 시작됐다.

노동신문은 23일 "농업위원회에서는 은천군 신창농장에서 논벼 씨뿌리기를 위한 기술전습회를 조직하고(열고) 벼모판 씨뿌리기와 관련한 과학기술적 내용을 각 도농촌경리위원회에 시달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시, 군과 농장에서 해당 지역의 기후조건과 모내는 시기 등을 잘 타산해 씨뿌리기를 계획대로 진행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기본곡창지대인 황해남도 은천군, 삼천군, 태탄군의 농업근로자들은 박막, 활창대 등을 충분히 갖추어놓고 종자확보, 씨앗소독을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안남도 개천시, 안주시, 문덕군 등 여러 시, 군에서 벼모의 생육에 좋은 부식토와 모판자재들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벼묘판 씨뿌리기에 나섰으며, 개성시에서 벼모판 씨뿌리기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진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 내부 소식통들은 "농장에는 농사철이 시작됐지만, 비료 공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SPN'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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